시의회, 시정감시 꽃 ‘행정사무감사’ 준비 본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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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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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가 오는 13일 제18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행정사무감사는 특별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한 조사활동과 함께 의회가 가진 대표적인 ‘행정 견제권’ 중 하나다.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7일 이내 범위에서 그간의 시정업무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견제·통제·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야 하는 핵심적 대목이라 하겠다.
올해는 6월 지방선거로 인해 10월 중에야 펼쳐졌던 지난해와 달리 3개월여 앞당겨 진행될 예정이다. 의원들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처음으로 막 당선된 직후라 어느 정도 불가피했던 경험 부재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산포럼를 비롯한 시·의정 감시 시민연대운동체의 모니터링 등 적극적인 결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의회는 20일까지 지속될 187회 임시회 기간 중 16~19일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직접 현장들을 찾아보고 감사계획서를 작성, 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남양주시가 부의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 등록 제한 조례안, 광역 소각잔재매립장 운영 조례안, 읍·면·동·리 명칭 및 관할구역 조례안, 지방공무원여비 조례안,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안과 구제역 피해 농가 재산세 감면 동의안을 심사·처리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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