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년   사

존경하는 56만 시민여러분!

희망에 가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기쁨이 가득하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기원드리며, 지난한해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국내외는 물론, 우리시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특히 진접택지지구가 마무리되면서 우리시 인구가 56만을 넘어서 전국 시․군중 11대 도시로

급성장하였는가 하면,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기존의 중앙선과 더불어 본격적인 전철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각종 문화․복지 시설이 속속 완공되면서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도시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제7호 태풍 곤파스와 같은 자연재해로 많은 피해가 있었고, 물가상승을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서민의 어깨를 한층 더 무겁게 했던 그늘진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시민 여러분！
이제 대망의 2011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일들은 과거속에 묻어두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여야 할 때입니다.
우리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맡은바 역할에 충실히 노력할 때 밝고 희망찬 한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6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그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 등 시 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의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짧은 지방자치 역사와 법적․제도적 제약으로 인하여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는 달리 미흡했던
부분도 없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부족했던 부분은 제6대 의회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채워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므로서 56만 시민의 복지향상은
물론 우리시가 경기 동부의 명실상부한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모쪼록 올해에도 남양주시의회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거듭 당부 드리며

시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0년 1월 1일

남양주시의회의장  이 정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