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50만 시민 여러분!

 벅찬 희망을 품은 기축년(己丑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신년 새해에는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일을 모두 이루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합니다.
지난 한해 남양주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에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저희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은 남양주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또한 저를 비롯한 우리 시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이 주신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쉼 없이 진력을 다해 왔습니다.
 이는 시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관심의 힘이라 생각하며 시의원 모두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경제는 전 세계적 경제 불황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면 극복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여기에 2008년 남양주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열린 議政, 奉仕하는 議政, 信賴받는 議員像 確立」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장 확인 중심의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발전과 서민생활안정 등 남양주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남양주시의회가 먼저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며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나온 과거는 바꿀 수가 없지만, 다가올 미래는 우리 모두가 충분히 바꿀 수가 있습니다.

우리 남양주시는 경기 동북부의 요충지로 사통팔달의 교통 및 역사와 문화, 교육, 주거, 천혜의 자연환경이 함께 어우러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도시입니다.

 올 기축년 한 해는 우리에게“새로운 시작”이 될 것입니다.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한곳으로 모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하는 “재도약의 한해”로 만들어 참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2009년 한 해에도 우리 시의회와 집행부 공직자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 여러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
 대망의 2009년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빛을 발하는, 위대한 저력을 가진 한민족 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힘을 저는 믿습니다.
자신과 희망을 가지고 다시 한번 뜁시다.

존경하는 남양주시민 여러분!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몫이라 했습니다. 비록 서민경제가 어렵고 힘들지만 금년에는 자치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는 시민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먼저 전문성을 겸비한 민생위주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내실 있는 정책계발(政策啓發)을 통하여 주요 현안과제들을 풀어나가는, 일하는 의원상 확립에 앞장 서 나갈 것입니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의회 풍토를 마련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여 남양주시의 미래를 원활하게 열어 갈 수 있도록 헌신봉사 할 것입니다.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서민경제는 그 기반이 약화되고 힘들어 지기는 하지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생안정과 올바른 복지정책방향을 우리시 의회는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에는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는 한편, 여성의 권익신장 실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남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이 모든 일들은 무엇보다도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여러분의 주인의식(主人意識)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때만이 가능할 것입니다.

기축년 새해에는 보다 발전된 남양주시를 건설하기 위해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남양주시의회에서도 성숙한 의회상 구현을 위해 집행부와의 원활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는 한편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여 남양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열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시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을 위하여 온 시민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끝으로 연말연시가 되면 더욱 외롭고 힘들어하는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2009년  1월  1일

南楊州市議會議長    孔  明  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