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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namyangju city council

제311회 제2차[폐회중] 인사청문위원회(2025.06.09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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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폐회중)

인사청문위원회 회의록
제2호

남양주시 의회사무국


일 시 : 2025년 6월 9일(월)

장 소 : 인사청문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의 건

2. 남양주시 시정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심사된 안건

1.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의 건

2. 남양주시 시정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10시 00분 개의)

○위원장 한근수

성원이 되었으므로 남양주시의회 제2차 인사청문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오늘 본 위원회에서 심사할 안건은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의 건 및 남양주시 시정연구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입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우리 남양주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인사청문회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인사청문회 취지에 맞게 직무수행 능력 및 도덕성, 공공기관장으로서의 비전 및 리더십 등 업무 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의 건

(10시 01분)

○위원장 한근수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진행에 앞서 인사청문회 절차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후보자 선서 및 10분의 범위 내에서 모두발언을 청취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질의 및 답변을 진행하고 후보자의 최종발언 후 인사청문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후보자 선서가 있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선서!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5년 6월 9일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위원장 한근수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요한 후보자의 모두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조요한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10분 이내의 자기소개 및 정책 소견에 대하여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존경하는 자치행정위원회 한근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님들께 바쁘신 의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금일 인사청문회를 위한 각별한 관심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로서 자질과 도덕성, 업무 능력 등을 검증받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고 진실하게 답변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위원님의 조언과 당부의 말씀, 지적해 주신 부분을 또한 경청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저는 1991년부터 지난 30여 년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해서 충무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 오산문화재단 등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인 문화재단과 그리고 문체부 소속의 국립예술단체 연합회까지 수많은 날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기관과 함께 해 왔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예술인으로서 문화예술 행정가로 첫발을 디딘 이후 현재까지 명품 우수 기획공연은 물론이고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사업,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들어내는 문화도시, 그리고 대형 이벤트 및 축제 등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의 경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세종문화회관, 중구문화재단, 부산문화회관 등 재단 법인화의 남다른 경험은 남양주문화재단의 설립에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는 현장 경험이 많다고 생각하여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다면 남양주시민, 시, 남양주시의회, 남양주문화재단을 문화재단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겸손한 자세와 솔선수범한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시민에게 다양한 예술을 통해 교양과 삶의 여유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의 발굴, 그리고 자유로운 창작 마당을 제공하는 예술기관의 본연의 업무는 물론이고, 예술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 세대와 계층을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술을 통해서 사회적 통합을 이루어내고 사회적 아픔을 치유하는 문화예술의 사회적 기능에 재단의 역량을 쏟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재단을 설립하는 만큼 재단의 비전을 경기 문화의 새로운 리더 남양주문화재단으로 설정하고 미사여구식 나열보다 현실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자체 공연장의 미션인 시민에게 사랑받는 남양주문화재단, 최고의 역량을 갖춘 남양주문화재단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운영 전략을 가지고 재단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 경기 지역의 새로운 문화의 메카 남양주문화재단으로 브랜드 포지셔닝에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남양주시를 문화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세 번째, 우수 기획공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 시민의 문화 향유에 이바지하겠습니다.

네 번째, 지역 문화예술 교육 및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복지 실현, 또 신도심과 원도심의 문화 균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고객 중심의 운영,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서 시민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구현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효율적이고 공정한 경영 시스템을 통해서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회사로 운영하겠습니다.

여덟 번째, 초기 문화재단인 만큼 홍보 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겠습니다.

아홉 번째, 다양한 수익 사업 계획안을 통해서 향후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상으로 모두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위원장 한근수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조요한 후보자님께서는 답변석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의사 진행을 위하여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후보자에 대한 위원 1인당 질의 시간은 제한을 두지 않겠으며, 모든 위원의 질의 종료 후에 보충질의가 필요하신 위원께서는 보충질의를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은경 위원님.

박은경 위원

박은경 위원입니다.

오산문화재단 대표로 3년 근무하셨지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오산천 두바퀴 축제’하고 ‘독산성 문화 축제’ 이렇게 하셨다고 하는데 대표이사로 하면서 진행하신 건가요? 아니면 원래 있었던 행사를 진행한 건가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원래 있었던 행사고요. 근데 아쉽게 제가 있었을 때는 축제를 진행을 못 한 이유가 코로나와 그다음에 돼지열병 때문에 축제가 전면 취소가 돼 가지고 그걸 못 한 걸 아쉽게 생각합니다.

박은경 위원

원래 있었던 지역 문화 행사였었고, 재임 기간에는 못 했었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남양주의 지역 문화 행사라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으신가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다산 정약용의 일대기, 실학에 관한 그런 축제가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다음에 수목원이나 아니면 자연 생태 같은 것들을 이용해 가지고 이런 것들이 지금 부분적으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은경 위원

오산시는 규모가 남양주의 10분의 1 정도 규모밖에 안 되고 인구수도 3분의 1 정도밖에 안 돼요. 남양주 규모가 엄청 큰 상황인데 오산시 문화재단을 3년 운영했으니까 남양주문화재단을 운영하게 되면 남양주 규모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고민하고 계시는지 답변 주십시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오산시는 사실은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작습니다. 그래서 인구도 20만이 조금 넘고요. 그다음에 또 면적도 되게 작아 가지고 사실은 문화재단을 운영하기가 수월한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남양주는 너무 면적이 크고 그다음에 또 인구가 73만 정도 되고 하는 이런 광범위한 도시고, 또 이게 균형이 다산동이라든지 이런 신도시, 3기 신도시가 있고 그다음에 또 농어촌이라고 하나요? 아주 낙후된 그런 지역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다 어울러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래서 제일 중요시 해야 될 게, 문화재단은. 이 균형을 잘 맞춰주기 위해서 문화예술로 인해 가지고 찾아가는 공연을 확대시킨다든지 아니면 그 부분에 낙후된 부분을 좀 살려준다든지 해 가지고 이렇게 문화예술의 균형을 맞춰주는 그런 재단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은경 위원

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또 세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추가로.

오산문화재단에서 했던 사업 중에 장터 사업이 있더라고요.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 사업 이 사업은 후보자께서 있으셨을 때 진행하셨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원래 있었던 것들도 있었고요. 오산예술촌이라고 해 가지고 장터 안에서 예술촌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서 했던 것도 있고 그다음에 새로 커뮤니티센터를 도비를 지원을 받아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거기에서 이제 커뮤니티센터를 1층에다 조그마한 공연장을 만들어 놓고 또 세시봉 기념관을 만들어 놓고 전시도 하고 공연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서 장터에서 시장을 보고 공연을 볼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든 적이 있습니다.

박은경 위원

오산시에는 장터가 하나 있는 거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오산시장이 제일 큽니다.

박은경 위원

오산시장 제일 큰 장터에 원래 장터가 이루어지는데 그 안에 커뮤니티센터를 만들어내고. 원래 있던 사업을 진행하신 거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커뮤니티센터 예술촌은 원래 있었던 사업이고요. 커뮤니티센터는 제가 와 가지고 만든 사업입니다.

박은경 위원

이 사업에 그러면 기획을 하셨나요, 제안을 하셨나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항상 우리가 문화예술을 이제 ‘시민들과 함께 해야 된다.’ 하고, 또 그때 당시 문화도시를 저희들이 진행하는 과정에 있어 가지고 그래서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 해 가지고 문화도시 차원에서 같이 제가 필요한 역할을 하면서 그렇게 진행을 했습니다.

박은경 위원

문화도시는 최초 제안자인가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문화도시는 제가 가니까요. 3월 14일 제가 임용이 됐는데 그날 발표가 났습니다, 공모 발표가. 사업 공모 발표가 나 가지고 이제 하냐, 안 하냐 이렇게 시에서도 그렇고 또 거기 의원님이 계셨는데 의원님실에서도 그렇고 서로가 조율이 안 되다가 ‘두 달 후에 하자.’ 그래 가지고 제가 아주 늦게, 그러니까 원래 3월부터 해도 모자라는… 보통 한 1~2년을 준비해야 되는데 6월부터 시작을 해 가지고 12월까지 6개월 동안 제가 역할을 해 가지고 예비 도시를 통과한 사항입니다.

박은경 위원

문화도시에 대한 사전 준비가 관에서 계속 있지는 않았었던 거고 공모사업이 나오자 이제 준비했었다라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제가 와서 이제 전문가라고 ‘문화 사업을 한번 해 보자.’ 그렇게 해 가지고 그렇게 된 겁니다.

박은경 위원

네. 문화도시 추진했던 경험에 대한 부분은 추가로 또 추가질의 하겠습니다.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 사업하면서 했던 사업이 남양주에 적용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가 생각하기에는 문화재단이 만들어지면 제가 확실하게 지금 다 파악을 못 했지만 창작촌이라든지. 그러니까 저희가 이제 표현하기는 크리에이터빌리지라고 하는데 그런 것들을 좀 만들어냈으면 좋겠다 하는 의도는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해서 지역 사회의 예술인들이 이렇게 활동하는 데 좀 도움이 되고 또 지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그런 공간으로 좀 나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은경 위원

남양주에 몇 개의 장터가 있고 남양주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한 연구나 이런 부분들은 진행 중이신 거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아직까지는 제가 파악을 못 했고요. 제가 파악한 거는 역사적인 쪽이나 아니면 자연 부분이나 이런 것들, 그다음에 다산아트홀의 운영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좀 파악된 상황입니다.

박은경 위원

남양주는 방문을 몇 번 하셨는지?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남양주하고 저하고는 인연이 깊습니다. 사실은 군대를 여기서 나왔고요. 그래서 금곡에 있는 73사단에서 군대 나왔고, 그다음에 자주 들렸고요. 사실은 자주 들린 거는 여기 카페들도 유명하고 그래서 좀 쉬러 오게 된 경우도 많고. 사실은 이런 데 문화재단이 없는 거를 좀 아쉽게 생각한 거는 그때도 그렇게 가지고 있었습니다.

박은경 위원

네. 추후에 추가 질의하고요. 하나만 더 질의하겠습니다.

남양주 전체 일주는 해 보셨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한 번 돌긴 했는데 너무 커 가지고. 문화기관, 시설 있는 쪽으로 이렇게 한번 돌아봤는데 야외공연장이라든지 그다음에 ‘더나르떼’라든지 그다음에 실학박물관이라든지. 이거는 경기도에 제가 있었기 때문에 실학박물관이 여기 있었다는 거는 알고 있었고요. 그런 식으로 한번 이렇게 제가 보기는 했습니다.

박은경 위원

청문회 앞두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러니까 청문회 한다고 하고 난 다음에 이제 제가 와서 한 번 봤습니다.

박은경 위원

한 번 돌아본 소감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너무 이렇게 거리가 떨어져 있고. 그다음에 이게 집약돼 가지고 문화라는 인프라가 상당히 이렇게 별개로 이렇게 나눠져 있기 때문에 이걸 집중을 어떻게 시켜야 되느냐 그걸 상당히 숙제로 안고 저는 그날 좀 당황한 면도 있고 어떤 면에서는 또 어떻게 어떻게 해 보겠다 하는 생각도 한번 갖게 됐습니다.

박은경 위원

그 생각은 추후에 또 질의하겠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근수

박은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할 위원 계십니까?

정현미 위원님.

○부위원장 정현미

후보자님 반갑습니다. 자료를 많이 제출해 주셔서 잘 살펴봤고요. 저는 이제 자기소개서를 중점적으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성과, 그리고 또 이런 것들을 초점을 맞춰서 좀 질문을 드릴 건데요. 국제 프로젝트 성과 관련해서 질문을 좀 하겠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부위원장 정현미

2006년도에 월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창단 공연, 그리고 주니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셨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자기소개서에 나와 있었습니다. 거기서 어떤 구체적인 역할, 또 어떤 면에서 주도적으로 이렇게 활동을 하셨는지 설명을 좀 부탁드릴게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월드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원래 이제 사실 그 프로젝트는 저희가 공연기획팀이기 때문에 팀장일 때 제가 했거든요. 그런데 그때 주도적으로 예술감독이 금난새 선생님이었습니다. 지휘자 금난새 선생님이요.

○부위원장 정현미

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래서 같이 진행이 된 거고요. 외국에서 연주자들을 각 나라에서 2명씩 이렇게 해 가지고 오케스트라를 조직해 가지고, 그래서 거기서 월드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그래서 우리나라에 공연을 이렇게 순회하면서 다닌 적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제6회 주니어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사실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세계적인 3대 콩쿠르 중에 하나인데 성인을 상대로 하는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모스크바에서만 열립니다. 그런데 이제 주니어는 이제 차이콥스키 재단에서 이제 돌아가면서 이렇게 하는데 선정되기가 되게 힘듭니다. 그 힘든 데서 저희 경기도가 이렇게 유치를 해 가지고 그래서 6회 주니어 차이콥스키 콩쿠르 진행을 했는데 상당히 좋은 참가자들이 많았고, 그다음에 좋은 심사위원들과 해 가지고 잘… 제가 담당한 역할은 실무 담당입니다, 말 그대로. 그래서 전체적인 팀장으로서의 그 오거나이저를 제가 좀 담당을 했고요. 그다음에 거기에 대해서는 또 개별로 영어나 러시아어 잘하는 친구들이 담당으로 그걸 직접적으로 이렇게 컨택하고 하는 그런 부분을 맡았고요. 그래 가지고 저는 전체적인 실무 담당을 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전체적인 실무 담당을 팀장으로서 했다는 얘기 같은데 그 두 행사에 대한 어떤 평가가 있을 것인데 물론 국제 프로젝트라서 좀 이렇게 큰 행사였던 것 같은데 이거에 대해서 언론 보도나 아니면 그런 것들을 좀 이렇게 우리가 검증할 만한 그런 자료들이 있을까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아마 언론에는 그때는 많이 나왔는데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하도 오래돼 가지고, 2006년도니까. 한번 찾아서 있으면 제출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네.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공로도 이제 주장을 좀 하셨습니다. ‘천지진동 아리랑 아라리오’ 공연이 아리랑 유네스코의 등재에 크게 이바지하셨다라고 이제 이렇게 기재를 하셨는데 유네스코 측 공식 평가나 한국 정부의 어떤 등재 추진 과정에서 이 공연이 어떤 식으로 언급이 되었어요? 그거에 대한 근거가 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때 그 문제는 뭐였냐 하면 중국이 동북공정이라고 해 가지고 한복도 자기네들 것이다, 그다음에 김치도 자기네들 것이다 뭐 이런 식으로 계속 이제 하면서 아리랑도 자기네들보다도 소수민족 조선족이 쓰는 노래를 자기들 민족이니까 그것도 자기 것이다 하는 식으로 계속 이렇게 몰아갔거든요. 그리고 유네스코에 등재를 하려고 그랬습니다, 그때 당시 중국에서. 그렇게 했는데 그걸 반대할 수 있는 입장이 참 묘한 게 정부에서는 중국하고의 관계가 되게 좋았었던 때거든요, 그때가. 그런데 그때 정부에서는 나서지를 못하고, 그 관계 때문에.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겠냐 생각을 했을 때. 그거는 위에서 결정하는 문제죠, 그거는. 그래서 저희들이 ‘그냥 퍼포먼스를 한번 해 보자.’ 그래 가지고 ‘아리랑은 우리 거라는 것을 전 세계, 만방에 알리자.’ 해 가지고 그 기획을 제가 같이 했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그걸 주도하신 거예요, 참여하신 거예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주도했습니다, 제가. 그래서 그걸 수원 월드컵경기장이 4만 5000석인데 거기서 했고, 그다음에 아리랑이 우리 거라는 것을 알렸고, 그다음에 또 나가서 그걸 광고를 어디다 했냐면 미국 브로드웨이 전광판에다가 저희들이 광고까지 하고 그다음에 서경석이라고 홍보대사가 있지 않습니까? 그분하고 같이 해 가지고, 제가 또 찾아가 가지고 그렇게 같이 하자고 해 가지고, 아리랑을 우리 것이라고 해 가지고 결국은 유네스코에 아리랑이 우리 것이 등재가 됐고요. 그다음에 대표적으로 사례가 금성교과서라고 이제 학생들, 고등학교 교과서에까지 그 사진이 실리고 그래서 많은 지자체에서 성공을 이룬 그런 프로젝트다 하는. 그때 많은 찬사를 얻었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그러면 천지진동 아리랑 아라리오 이 공연 행사를 통해서 이제 유네스코 등재에 기여를 했다라고 보시는 거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게 다가 아니고요. 원래 아리랑은 우리 거고, 그다음에 유네스코에서 이제 심사를 했겠죠. 그런데 그게 저희들은 더 힘을 실어주려고, 우리 쪽에 힘을 실어주려고 퍼포먼스를 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부위원장 정현미

기여를 했다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부위원장 정현미

그래서 문화재청이나 외교부하고도 이런 실무 협의가 있었어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거는 못 하고요. 문화체육부에서 담당하고 사무관, 서기관하고는 다 저희들이 진행을 하겠다는 얘기는 했고. 그러면서 진행을 했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네. 공연에 4만 5000명 수용한 대규모 행사였다고. 맞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부위원장 정현미

여기서 이 행사를 주도적으로 했다. 그런 주장을 좀 하시는 거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부위원장 정현미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피아노 페스티벌. 이게 뭐 다른 유사한 피아노 페스티벌이 있을 건데 다른 유사한 피아노 페스티벌과 다른 독창적인 점이 있다고 좀 생각을 하실까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그 피아노 페스티벌은 그냥 일반적인 피아노 페스티벌이기보다도. 사실은 피아노 가지고 페스티벌을 하기에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단일 악기 가지고 피아노 페스티벌을 열기는 힘든데 저희가 이제 어떤 콘셉트로 나갔냐면 앞에다 피스(Peace)라고 붙였습니다. 그래서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 해 가지고 저희가 어떤 페스티벌을 했냐면 소외 약자들을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을 했고요. 그다음에 예를 들어서….

○부위원장 정현미

피아노 페스티벌이 소외 약자들과 연관이 되는 거예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그러니까 예를 들어 가지고 저희들이 공연의 수익금을 그걸 어디다 했냐면 제가 잠깐 그거 하는데… 그 해외, 아프리카. 물이 부족하지 않습니까? 그래 가지고 우물을 파 주고, 그다음에 그런 것을 이제 같이 시민단체하고 했고요.

그다음에 또 피아노가 없는 친구들을 이제 그 페스티벌을 통해서 가정에서 피아노 이렇게 다 안 쓰고 나오는 업라이트 피아노 같은 게 있잖아요. 이렇게 버리지도 못하고 하는 것들을 저희들이 기증을 받아 가지고 그걸 미술가들을 통해서 작품을 만들게 합니다. 작품을 만들고 아주 예쁘게 만들어서 거기서 음악회를 하고 그다음에 피아노를 필요로 하는 그런 학생들이나 아니면 단체라든지 이런 쪽으로 해 가지고 다시 기증을 해 주고 하는 그런.

○부위원장 정현미

수익금으로 그렇게 했다는 거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거는 수익금하고는 상관 없지만 피아노를 기부받아 가지고 하는 그런 프로젝트를 했고. 그다음에 학생들이 돈이 없어서 피아노를 치고 싶은데 제대로 못 배우는 친구들한테 마스터 클래스를 해 주고 이런 것들을 많이 했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네. 거기까지만 말씀하시고요.

피아노 페스티벌이 그러면 어떤 독창성을 갖고 실효성이 있었다라고 주장을 하시는 거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부위원장 정현미

다른 지자체에 벤치마킹된 사례는 없고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다른 지자체에서는 자꾸 하려고 하는데 이게 피아노계의 좀 맹점이 있는데 뭐가 문제인가 하면 교수들, 피아니스트들이 다 그 계보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의 계보로 자꾸 이렇게 나눠져 가지고 이렇게 통일성이 없고. 그런데 제가 했을 때는 뭔가 하면 어떻게 콘셉트를 잡았냐 하면 1대, 2대, 3대 이렇게 해 가지고 피아니스트를 유명하신 분들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1대가 누군가 하면 한동일이라고 아주 유명하신 분이고 그다음에 2대에서는 신수정….

○부위원장 정현미

알겠습니다. 이 페스티벌이 2011년부터 ‘15년까지 개최를 했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아니, 제가 있을 때는 했고요. 그다음에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지금도 하고 있어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근데 그게 많이 약소화가 됐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그 당시에 이제 국내 최초의 피아노 전문 축제. 맞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맞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지속성 있게 지금 유지가 되고 있다고 봐야 됩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지금도 하니까 지속성 있게는 유지가 되고 있죠.

○부위원장 정현미

잘 알겠고요.

경기아트센터 가동률을 80~90%까지 끌어올리셨다고 하셨어요. 이게 수치가 전년 대비 상승률이에요, 아니면 전체 평균인가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전체 평균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제가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제가 팀장으로 갔을 때는 공연계의 무덤이라고 경기아트센터가 별명이 붙어져 있었습니다. 다 이렇게 돈을 벌 수 있는 공연도 거기만 들어가면 망하고 나오는 공연장이었고 그런 거였는데 왜 그런가 제가 봤더니 극장이 횡포를 부리고 있었어요.

○부위원장 정현미

극장이 횡포를 부린다고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대관료를 가지고. 100분의 15라는 무슨 것을 해 가지고 대관료는 대관료대로 넣고, 그다음에 100분의 15라는 걸 해 가지고 100% 이상 BP가 나오잖아요. 그러면 15%를 다시 뺏는, 대관자한테. 이런 형태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 다 철폐를 시켜버렸습니다, 제가. 대관료도 그냥 지자체에 맞는 대관료로 해 가지고 하니까 대관자들이 1500석짜리의 공연장이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그것이 많이 활성화가 되고, 그다음에 또 상당히 메이저 공연장으로서 탈바꿈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네.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수익도 많이 올라갔겠네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그렇습니다. 수익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가동률과 수익성이 올라가면 이제 공공성은 약간 떨어질 우려가 있는데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부위원장 정현미

공공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잖아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공공성은 저희가 기본으로 지킬 거는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다음에 대관만 잘 된다고 대관을 한 게 아니고 저희들이 시민을 위한 기획공연은 기본적으로 가져가고 또 거기 예술단이 있습니다. 내 예술단이 있는데, 그걸 우선적으로 대관을 해 놓고 그다음에 나머지 잔여 일자를 대관을 했기 때문에 그거는 좀 다른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네. 뭐 성과들 많이 말씀하셨는데 주도하셨다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또 어떤 면에서는 대부분 다 팀 단위 프로젝트였다라고 이제 생각이 들고. 추후에 객관적 검증 자료들 한번 살펴볼 거 있으면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부위원장 정현미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근수

정현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원주영 위원님.

원주영 위원

안녕하세요, 원주영 위원입니다.

우리 남양주문화재단의 대표이사 후보가 되셨는데 우선은 축하드리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감사합니다.

원주영 위원

오늘 또 청문회에 진심으로 또 성심성의껏 임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남양주에는 금방 말씀드렸다시피 이제 문화재단이 처음 설립되게 되는데 그래서 다른 문화재단에서 대표로 계셔 보셨지만 거기에서보다도 할 일이 굉장히 많을 거예요. 오직 지금 뭐 문화만 우리가 논할 부분이 아니고 조직이라든지, 그러니까 이 문화재단을 어떻게 갖춰서 어떻게 나가야 되는지까지도 생각을 하셔야 되고 이제 여러 가지 산적한 현안이 있을 겁니다. 거기에 대해서 우리 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을 하시면 남양주문화재단의 운영 전략을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라는 것을 아까 설명을 해 주셨어요. 그리고 답변 중에도 보면 남양주를 이렇게 둘러보니까 어떤 문제도 있었고 또 어떤 구상도 있었다라는 것을 추상적으로 이렇게 말씀을 좀 해 주셨는데 우선 우리 남양주문화재단이 잘 정착하기 위해서 가장 주안점을 둬야 될 부분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셔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일 먼저 단기, 중기, 장기로 생각을 나누면요. 단기적으로는 조직의 안정화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을 세팅하면서 어떻게 세팅을 잘 하느냐에 따라서 재단이 잘 가고 못 가고의 판결이 나거든요. 그래서 주위의 재단을 보면 세팅을 잘못하면서 좀 엉망이 되는 경우들을 종종 보는데 이런 것들이 우선 제일 중요한 것 같고. 그러면서 제일 중요한 거는, 제일 잊지 말아야 되는 거는 저희들 문화재단이 ‘시민의 종’이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해야지, 그거를 시민을 중심으로 이렇게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다음에 어떻게 보면 다른 문화재단은 뭔가 하면 타성에 젖어 가지고 이렇게 갑질을 하는 재단들, 공연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관하는 데도 되게 불평하고 뭐 이렇게 하는데 그런 것들은 전혀 안 돼야 되겠고요.

두 번째로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서 우리 문화재단이 새로 생겼다, 좀 달라졌다 하는 것들을 보여줘야 되는데 지금의 다산아트홀에서 소극장 400석 가지고 운영하는 거 가지고는 상당히 미약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 또 시스템, 문화 인프라가 아까 얘기했듯이 떨어져 있어 가지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들이 상당히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도 좀 제가 들었고요. 그런 것들 때문에 재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재단이 되면 저는 어떤 생각을 하냐 하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선 다산아트홀은 공연 중심으로 가고, 그다음에 또 아까 얘기했듯이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적인 문화 혜택을 위해서 상당히 노력을 해야 될 것 같고. 그리고 그런 것들을 저희들이 시스템으로 만들어 가지고 그렇게 프로젝트를 개발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원주영 위원

그 세팅이라는 것은, 조직의 세팅을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이제 재단의 대표이사님께서 구상하신 바가 있습니까, 특별히? 그러니까 우리 지금 남양주에 정확히 접목될 수 있는 조직이 갖춰져야 되고. 그렇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우리가 용역을 통해서도 다 볼 수 있었는데 이 조직을 어떻게 어떻게 갖추겠다, 체계를 어떻게 갖추겠다라는 큰 틀은, 그러니까 카테고리는 정해져 있죠. 거기에서 이제 대표님의 색깔을 입힌다. 저는 이렇게 지금 이해가 되는데 그거 맞아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맞습니다.

원주영 위원

네.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복안을 가지고 계신지가 궁금합니다. 그냥 이렇게 하겠다보다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가 여기 좀 상황을 보고를 받으면서 제가 본 거는 딱 3개 팀으로 이렇게 운영이 되는 걸로, 조직이 이렇게 구성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영팀하고 공연팀하고 그다음에 문화사업팀하고 이렇게 세 가지 팀으로 균형이 돼 있는데 제가 딱 처음에 받았을 때 느낌이 과연 이 73만의 도시에서, 그다음에 이 광범위한 남양주 상황에서 이 인원 21명인가요? 그렇게 지금 내년까지 21명을 하고 있는데 이걸 다 수용할 수 있을… 그만큼 이제 저희들이 할 일이 많은데 그걸 다 이렇게 할 수 있는지 그거에 대해서 상당히 좀 난감한 마음은 좀 들었는데요.

그래도 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는 제일 중요한 것은 여기 남양주에서는 고급 문화라는 게 뭔가 하면 공연이거든요. 그러니까 공연 쪽은 완전히 지금 다산아트홀에서 하는 것이 예를 들어서 해외 공연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소극장이라고 못 하는 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해외에 유치한다든지 유명 아티스트를 초청한다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그런 것들은 그런 걸 봐야지만 시민들이 더 이렇게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그다음에 문화 향유를 할 수 있는 건데 그런 것들은 포기하고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거에 있어서는 다산아트홀 쪽에서는 좀 이렇게 우수 공연을 좀 유치해 가지고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또 제일 중요한 거는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부분들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청소년은 물론이고 그다음에 요즘은 시니어 시대로 이제 접어들었으니까 시니어들한테 좀 같이 지금 여기서 놀고 있고 그다음에 아무것도 못 하고 있는 무기력한 어르신들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지고 좀 해야 되겠다. 그다음에 또 장애인들이 있는데 장애인 같은 경우는 그냥 장애인을 했다는 수치만 가지고 얘기를 하거든요, 다른 재단에서는. 그게 아니고 처음부터 시작해 가지고 점점 점진적으로 심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지고 그렇게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뭔가 하면 남양주 안에서 예를 들어서 축제 같은 그런 것들을 좀 다양화가 아니고 더 집중적으로 더 이렇게 선명하게 좀 나타내야겠다. 예를 들어서 수원에서는 정조의 능행차를 가지고 대표적인 축제로 하고, 그다음에 남양주에서는 다산 정약용에 대한 모티브를 가지고 이렇게 하지만 그 홍보라든지 아니면 이렇게 운영하는 것을 봤을 때는 좀 다른 도시보다는 상당히 떨어지지 않나.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서는 좀 확고하게 지역 사회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 가지고 새 툴로 해 가지고 제가 좀 하고 싶다 하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원주영 위원

네. 아직 남양주에 대한 이해는 완벽하진 않으시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원주영 위원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은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조직의 세팅을 잘해서, 또 시스템을 구축을 한 뒤에 우리 재단이 나아가야 될 방향, 남양주에 적합한 어떤 문화 콘텐츠를 개발한다든지 혹은 아까 말씀하신 어떤 계층 간에 교육이 이루어진다든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이 고민을 하셔야 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남양주의 특성이 말씀하신 것처럼 다핵화된 도시거든요. 다만 이제 문화라는 것은 물리적인 제약이 한편으로는 없는 게 문화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남양주를 벗어나서 경기도가 될 수도 있고, 대상이 경기도를 벗어나서 대한민국이 될 수도 있고. 또 요즘에 K컬처라고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 시간 내지는 공간의 한계를 다 벗어난 게 문화겠죠.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남양주에 와 보니까 좀 이것을 어떻게 연결을 해야 될지 뭐 그런 구상을 하고 계시는데 이제 공연장이 다산아트홀 지금 하나가 기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마는 그것을 좀 벗어나서, 공연에 전문성을 가지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것을 좀 벗어나서 남양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어떤 큰 틀에서의 계획을 세워보셨으면 해요. 남양주를 정확히 파악을 하신 뒤에요. 물론 당연히 공연장에서 어떤 양질의 공연을 하는지, 또 그게 남양주의 문화와 어떻게 접목이 되는지. 근데 남양주의 문화가 규정이 먼저 돼야겠죠. 어느 정도의 우리가 개념 정립을 하고 나서 그런 부분이 또 서로 상호 연결이 돼야겠죠. 그래서 그런 좀 제안을 드립니다.

그러니까 공연이나 이 문화 쪽에서는 아주 전문성을 가지고 계신데 그것을 남양주에 어떻게 또 접목을 시킬 것인지, 혹은 남양주의 문화를 어떻게 우리가 가지고 갈 것인지에 대해서 좀 많이 고민을 해 보셔야 될 것 같아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위원님의 말씀 명심하고 그 방향으로 제가 진행을 해 보겠습니다.

원주영 위원

네. 또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근수

원주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김동훈 위원님.

김동훈 위원

김동훈 위원입니다. 우리 시의 문화재단 대표로 내정되심을 축하드리겠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감사합니다.

김동훈 위원

내정되신 이후에 우리 남양주시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어떤 내용들을 좀 알아보십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많이 알아보려고 이렇게 노력을 했습니다.

김동훈 위원

남양주시의 문화예술의 강점도 있을 거고 또 약점도 있을 거란 말이죠.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을 좀 본인이 우리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강점과 약점에 대한 것을 좀 말씀해 주십시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크게 말씀드리면 남양주의 강점은 재료가 많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그러면 무슨 재료냐. 지금 아까 말씀 올렸듯이 역사적인 부분들, 그러니까 조선왕릉도 4개나 있고요. 그다음에 또 다산 정약용의 그러니까 여기가 생가죠. 탄생한 곳이죠. 그렇게 해 가지고 다산 정약용과 실학에 대한 부분들이 집약돼 있는 곳이고. 그다음에 또 수목원이라든지 광릉수목원 이런 것들이 자연 생태가 상당히 잘 돼 있고. 이런 것들이 다 문화적인 재료가 될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을 많이 갖추고 있는 도시가 흔하지가 않습니다. 제가 오산만 일을 하더라도 문화도시를 하는데 뭘 콘셉트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뭐가 없었어요. 그런데 남양주는 상당히 콘셉트를 많이 잡을 수 있도록 이렇게 풍부한 게 강점이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또 무에서부터 유로 창조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다음에 단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인프라라고 생각합니다. 인프라인데 보통 이런 규모의 도시에서의 공연장은 최소한 1000석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되는 게 맞는데요. 앞으로 또 지을 거라는 얘기가 있는데 그거는 한 2~3년 후라는 얘기를 들었고. 그다음에 지금 다산아트홀이나 그다음에 부분적으로 이렇게 좀 여러 가지 있는 건 알고 있습니다. 펀그라운드라고 그래서 청년들이라든지 그런 복합 공간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이렇게 있긴 있는데 기본적으로 큰 공연을 하고 좋은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이 지금 전무하다는 것, 이런 것들이 최대의 약점이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김동훈 위원

네. 우리 남양주시가 사실은 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회관이 없습니다. 최근에 중대형 공연장들을 건립을 하기 위해서 추진 중에 있고 지금 행정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데 시급하게 이런 것들이 추진돼서 최대한 빠른 착공과 준공을 해야 된단 말이죠. 사실은 문화재단의 역할이라는 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형 공연도 하고 또 유치도 하는 게 목표가 돼야 되잖아요. 근데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공연장 건립을 하기 위해 추진을 하고 있는데 우리 후보자께서 이걸 좀 앞당기기 위한 역할이 필요한데 어떤 역할을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우선 제가 지금 시의 정책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가지고 정책이 없이 말씀드리면 뭐 다른 곳에서는 BTL 방식으로도 하고 뭐 여러 가지도 하고 하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제 아이디어로는 안 되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시가 이제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서 하는데. 제가 할 역할은 뭔가 하면 이게 진행이 되면서 어떻게 공연장을 설립하겠다 하는 그런 구조적인 부분들, 제가 전문가니까 이렇게 공연장을 많이 사용했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 것들에 대한 것들은 제가 누구보다도 잘 아니까 그런 부분들, 그다음에 어떻게 공연장에 프로그램을 집어넣었으면 좋겠다 하는 것들은. 그런데 그게 이제 제 임기 이후의 얘기니까. 그렇지만 그 과정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 과정 안에서 제가 좀 의견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동훈 위원

취임하시면 그런 부분을 좀 꼼꼼히 체크해서 시하고 협조도 하시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당연합니다.

김동훈 위원

의견도 주시고 해서 절차가 좀 당겨져서 빠른 공연장이 건립이 됐으면 좋겠다. 노력을 좀 해 주시고.

방금 답변 내용 중에 우리 남양주시의 대표 축제 행사가 정약용문화제, 광릉숲축제, 또 한 가지 더 덧붙인다면 북한강 야외 페스티벌이 있거든요. 그 3개에 대한 축제 행사에 대략 우리 시 예산이 어느 정도 투입되는지 파악하고 계십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가 예산서를 못 받아 가지고 그런데 상당히 다른 시에 비해서는 좀 미약하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서 안산에서 지금 거리 축제 같은 거 하고. 제가 심의를 다닙니다. 문체부에 심의를 많이 이렇게 축제 심의도 하고 그러는데 보면 제대로 잘하는 축제들은 한 십 몇 억 정도, 15억 정도. 그다음에 거기에 15억을 주면 거기서 국비를 또 받습니다. 그래서 한 20억 정도 그렇게 받아서 진행을 하는데 저희는 그렇게 되지는 않으리라고 저는 좀 예상을 하고요.

김동훈 위원

우리 남양주시가 100만을 앞두고 있는 대도시란 말이죠. 그런데 우리 남양주시의 대표 축제가 방금 말씀드린 세 가지 축제인데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 축제를 우리 남양주 대표 축제를 넘어서 경기도,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 후보자께서 앞으로 취임을 하시게 된다라면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구도 하고 하셔야 되는 거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동훈 위원

그리고 우리 남양주시가 재정 여건도 부족하지만 왜 예산이 이렇게 작은 규모로 편성이 됐나 하고 깊숙이 들여다보면 우리 남양주는 여러 가지 규제 지역에 있단 말이죠. 우리 남양주시가 북한강 페스티벌 같은 경우도 사실 행사만 하지, 푸드트럭이나 이런 것들이 진입을 못 하고. 그러니까 행사만 보는 거죠. 거기에 있는 북한강변에 여러 가지 음식점이라든가 상점들이 있는데 거기에 오신 분들이 거기에 가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같이 공유하고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여러 규제 때문에 행사가 축소되는 면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대책이나 어떤 것들은 생각해 보시고 있습니까? 생각해 보신 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항상 행사를 하게 되면 규제에 따라서 상당히 어렵습니다. 제가 세종문화회관에 있을 때 월드컵 기념해 가지고 뭐 여러 가지 행사도 관여를 했는데요. 예를 들어서 빛의 축제라든지. 다리에 그때는 한강대교에 빛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빛을 이제 외국에서 조명기기를 다 렌트를 해 와 가지고 빛의 축제를 한 적도 있고, 그다음에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게 다 규제에 걸려 가지고 상당히 힘들었는데 이런 것들이 시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상당히 어렵고. 또 시는 시대로 또 그것을 지켜야 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가지고 사소한 거를 또 말씀드리면 현수막 하나 이렇게 거는 것도 시에서는 문화예술과에서는 해주고 싶어도 또 다른 쪽의 과에서는 또 그걸….

김동훈 위원

그래서 남양주가 이런 축제가 규모가 커지고 대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문화재단 대표, 그다음에 우리 남양주시가 이런 규제에 대한 것들을 어떻게 타파할 건지, 또 상급 기관에 어떻게 협조할 건지도 고민을 해 봐야지, 이런 생태적인 환경을 그대로 두고 우리가 아무리 이야기를 한다 해도 거듭나지를 못하는 거죠. 이런 부분들을 좀 염두에 두시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충분히 말씀 알아듣겠고요. 그다음에 그것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김동훈 위원

그리고 추가적으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우리 남양주시의 문화예술인 단체가 꽤 많습니다. 한 100여 개 정도 소규모 단체가 등록된 단체가 그 정도 되고, 또 예술인들도 제가 파악하기는 한 수천 명 정도로 이제 파악을 하고 있는데 이분들과 어떻게 협업을 통해서 우리 남양주시 문화예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생각이신지 거기에 대한 방안을 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가 오산에 있을 때를 잠깐 말씀드리면 거기 문화원도 있고 그다음에 예총도 있고 뭐 여러 가지 단체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상당히 문화재단을 적대시합니다. 왜냐하면 뭔가 이렇게 문화재단은 사실 그분들이 보기에는 외부에서 또 대표가 오고 뭐 이렇게 하니까 상당히 이렇게 거부 반응도 느끼고 그러는데 제가 오산에 가서 했을 때는 어떤 건가 하면 그냥 한꺼번에 같이 만나서 뭔가를 해 보자 해 가지고. 또 그렇기 때문에 문화도시라는 게 예비도시로 선정될 정도로 그렇게 하나가 돼 가지고 협업해서 그 일을 이루었거든요. 남양주에도 마찬가지로 예총이나 그다음에 이게 다 생각들이 다르고 그다음에 또 이렇게 좀 부족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생각들이.

그런데 제일 중요한 거는 이게 시에서 좀 역할을 해 주셔야 되는데 시에서 이제 정기적인 토론장을 만들어 주셔 가지고 재단 대표도 모이고 문화원장도 모이고 대표들끼리 모여서 그다음에 이런 남양주의 문화 정책을 같이 논의하고, 그다음에 이런 방향으로 나가자 하는 이런 식으로 하고 서로 협업하고 예산은 또 중복되지 않게 서로 이렇게 갈라지고 그다음에 어떤 부분을 맡고 어떤 부분은 이제 우리 재단이 맡고 하는 이런 교통 정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산에서도 그런 교통 정리를 제가 했거든요. 그래서 이제 서로 본연의 업무들은 터치하지 않고, 그다음에 어떤 프로젝트가 있을 때는 서로 같이 공동 프로젝트로 성공시킬 수 있는 그런 장을 만들어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걸 시에 제가 요청을 좀 하려고 합니다.

김동훈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근수

김동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할 위원님?

이정애 위원님.

이정애 위원

반갑습니다. 이정애 위원입니다. 이번에 대표이사로서 인사청문회에 임하셨는데 우리 여러 위원님들이 여러 가지 이제 검증을 지금 하는 자리잖아요. 저 개인으로 볼 때 본 위원이 문화에 대한 전문성은 없더라도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무거운 책임감은 남양주시민의 대변자로서 정말 검증이라는 단어가 다소 불필요할 수는 있겠지만 그러나 이 첫 단추가, 첫 출범이 남양주시에서 처음 인사청문회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 자체도 굉장히 걱정도 되고 이거 제대로 된 인사 검증을 통해서 시민들의 알권리를 우리가 충족시켜야 된다는 이런 책임감이 좀 마음 한편에 자리 잡아서 무거운 감도 듭니다. 그래서 우리 대표이사님께서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좀 솔직하게 의견을 피력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질의에 들어가겠습니다. 지금 위원님들이 몇 분 질의를 하셔서 남양주에 대한 이해도나 문화, 지리, 사회적 특성에 대한 거는 다는 보여주시지는 못 했지만 앞으로도 시간이 있으니까 기본적인 파악은 하신 것 같아요. 당연히 여기서 살지는 않으셨지만 내가 이 자리에 가게 될 경우 가장 중요한 남양주시의 지리적 여건이라든가 환경이라든가 예산이라든가 기본적인 건 파악을 하시고 또 이해들을 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여쭤보겠습니다. 혹시 남양주문화재단이 경기도 우리 31개 시군 중에서 어떤 이유로 설립되었는지 기본적인 거지만 그 배경은 파악하고 계십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정애 위원

네. 간단간단하게 얘기해 주시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31개 시군 중에서 좀 많이 늦은 편이죠. 그런데 이제 어쩔 수 없이 재단을 안 만들 수 없는 배경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뭔가 하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인구가 70만이 되면서, 또 3기 신도시가 열리면서 유입 인구가 증가됐고 그다음에 그분들의 문화 욕구가 증가가 됐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이게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에서는 느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양주 지역의 지역 문화예술하고 생활문화 진흥사업이 또 증가되는 것을 전문적인 사람들이 이렇게 좀 진행을 하는 것들이 좋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과, 그다음에 또 효율적인 관리도 필요할 것 같고, 그다음에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서 이제는 재단이 설립이 돼 가지고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다음에 지역 예술인하고 행정이 함께 구축하는 데 그 옆에 매개 역할을 해야 되는 기관이 좀 필요할 것 같다 해 가지고 이렇게 문화재단을 설립하게 된 걸로 저는 좀 알고 있습니다.

이정애 위원

네. 취지와 배경 설명 그건 뭐 당위성인데 많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후보자께서 말씀하신 걸 저희들도 인지하고 이거를 계속… 그런데 이제 저는 개인적으로 볼 때 물론 늦었지만 이 늦은 것에 대한 어떤 기준이나 늦어서 우리가 시민들이 이 문화의 향상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많이 침해되지는 않았나 약간 그런 것도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게 구성이 되면서 기존에 있던 그 시스템에서 새로운 전문성을 가진 문화재단이 출범하고 아까 시스템을 세팅을 하신다 그랬어요. 기본적으로 처음에 시스템 세팅은 굉장히 21명 가지고 어려워요. 그러나 지금 현실적으로 또 예산하고 다 수반되는 거니까 받아들일 수밖에 또 없는 거예요. 개선될 점은 차츰차츰 개선이 되면 되는 거고. 그래서 이제 그런 세팅은 서로 이제 시 본청과 저희 의원들과 같이 협업하고 소통하고 의논해서 방향성을 다시 새롭게 짜면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거는 이 문화재단이 출범함으로써 기존에 남양주시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문화적인 그런 후퇴에서 어떻게 이 수장이 방향성을 크게 획기적으로 바꾸지는 못해도 이분이 가지고 있는 참신성과 그동안에 갖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뭔가 획기적인 변화를 ‘나는 이렇게 할 수 있다’ 이런 전략적인 비전 한두 가지, 세 가지만 간단하게 크게 좀 말씀해 주시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저는 재단을 설립을 하는 데 좀 어쩌다 보니까 한 서너 군데의 노하우를 가지게 됐습니다. 아까 제가 모두발언에서 말씀드렸듯이 세종문화회관은 원래 사업소에 있다가 재단법인 될 때 제가 있었고요. 그다음에 충무아트홀은 아예 중구문화재단이거든요. 그 문화재단이 설립될 때부터 스카우트 돼 가지고 제가 했고, 또 부산문화회관도 사업소에 있을 때 재단법인으로 바뀌었을… 그런 걸로 해 가지고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거는 문화재단이 확실하게 이런 부분들을 설립에 대해서 맞춰 가지고 나가야 될 부분은 상당히 이 재단이 만들어진 다음에 제일 중요한 거는 안에 세팅하고 난 다음에 직원들의 뭐라 그럴까요? 단합성, 귀속력 이런 것들이 강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일을 자기 일처럼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해야지, 그게 그냥 일반적인 회사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하면 재단법인의 역할을 잘 저는 못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표로서 제가 약속드리고 싶은 거는 분명히 제가 대표지만 실무자처럼 열정을 가지고 같이 일을 할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또 제일 문제는 전문성을 강화시키는 데 직원들에게 교육을 시켜야 된다 하고. 그다음에 지역의 특성화를 가지고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내느냐, 어떻게 그걸 할 수 있느냐 하는 것들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같은 공연을 가지고 오더라도 그 지역의 특성화가 남양주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과 연계시켜 가지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되느냐 그런 의미를 담고 우리가 재단에서 이렇게 이런 사업을 한다 하는 것들을 시민들한테 많이 알려야 된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게 없으면 시민들은 남양주 재단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겁니다. 보통 대부분의 재단을 시민들이 다 모르는 상황에서 지금 다 도시들이 운영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제일 중요한 것이 아까 미션을 말씀드렸듯이 시민들한테 사랑받는, 그렇게 말씀을 드렸지만 시민들이 우리를 인지하고 우리를 이용할 수 있게끔 만드는 문화재단이 제일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애 위원

네. 큰 그림에서 여쭤본 건데 국가의 미래는 문화하고 저는 연결됐다고 봐요. 그 수준의 척도를 시민들이 갖고 있는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어느 만큼 높아졌느냐, 어느 만큼 어느 단계에 가 있느냐에 따라서 그게 연결이 된다고 보는데. 물론 남양주시에서는 지금 재단이 출범한다고 해서 획기적으로 변할 수는 없겠죠, 소규모 인력으로. 그러나 리더의 전문성과 창의성과 다양성과 또 어떤 스타일 이런 거에 따라서 변화는 분명히 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거를 또 시민들이 어떤 결과물을 통해서 또 알 수가 있겠죠. 그래서 염려와 기대 차원에서 저희 위원들이 이렇게 질의를 드리는 거고요.

난해하게 지금 시간상 많이 질문을 못 드리지만 그러면 간단하게 검증을 들어갈게요, 제가. 지금 혹시 대표이사님께서는 경기도의 문화예술 예산이, 경기도 예산이 구체적인 수치는 모르실 거예요. 저희 의원들이야 알겠지만. 3245억입니다. 근데 이제 문화예술에 투자하는 퍼센티지는 얼마인지를 잘 모르시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경기도는 잘 모르겠고, 경기아트센터의 예산은 한 400억, 500억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정애 위원

그건 단편적인 거고. 그래요. 크게 중요하지는 않아요. 제가 기본적으로 여쭤보는 건데. 경기도가 3245억이에요. 그러면 0.8%, 전체 84%고.

중요한 건 남양주시죠. 남양주시 1년 예산도 잘 모르시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한 2조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정애 위원

네. 2조 4000억 정도가 되는데 이 문화예술에 얼마가 편성이 되는지는 혹시 파악해 보셨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문화예술 그거는 정확하게 파악을 못 했는데 문화예술 쪽의 예산을 보니까 한 10억 정도 이렇게, 사업계획서를 보니까 10억 정도가 잡혀져 있는 걸로, 어라운드. 그렇게 잡혀져 있더라고요.

이정애 위원

그걸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조금 섭섭해요. 그건 아니고요. 전체 예산은 문화예술 쪽이 147억 정도가 되고 0.60%예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제가 계산을 잘못했습니다.

이정애 위원

괜찮아요. 그래도 그건 아주 뭐 우리 대표이사님을 어떻게 테스트해 보는 게 아니고 적어도 이 자리에 오시면 기본적인 거는 이 정도는 아셔야 된다는 메시지를 좀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거는 좀 기본적인 거니까 이렇게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렇죠?

그리고 한 가지 덧붙여서. 조금 얘기가 두서없이 왔다 갔다 할 수도 있어요. 그런 부분은 이해를 하셔요. 제가 이제 궁금한 게 포괄적인 여러 가지 질문을 드리는데 처음에 저희들이 아까도 피력을 했지만 인사청문회를 처음 하는 거라 저희들도 걱정도 되고 정말 시민들한테 제대로 된 인사청문회를 알려서 우리들도 시민의 대변자로서 이렇게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그래서 더 발전된 문화예술을 통해서 우리 자긍심, 자부심을 각계 시민들이 그런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싶은 게 가장 큰 목적이거든요. 이론적인 거 사실 예산하고 수반되잖아요. 근데 예산은 좀 어렵고.

그런데 이제 여기 대표이사님 처음에 됐을 때 청문회를 하신다 그러고 다시 철회를 하셨어요. 철회해서 ‘어, 뭐지? 이분이 인사청문회 하는데.’ 제가 조금 솔직한 스타일이에요. 직선적인 부분인데 조금 이해하세요. ‘이분이 자신이 없나? 뭐가 있나?’ 이런 의구심도 사실 들었어요. 근데 이제 그거는 잠시 잠깐이고 다시 또 ‘인사청문회에 응하겠다’ 그래서 그걸 시시콜콜하게 이 배경, 왜 그랬냐 이런 건 따지고 싶지 않은데 굳이 어떤 프라이버시를 침범하지 않는다면 내가 왜, 내 자신이 왜 이렇게 했다는 걸 솔직하게 간단하게 좀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그것만 간단하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먼저 여기 계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심심한 유감의 뜻을 올립니다.

제가 이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또 직전의 직장 문제로 인해 가지고 임원을 승낙을 해 가지고 했는데 좀 일정상의 문제, 그다음에 여러 가지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가지고 좀 번복하게 됐습니다.

그 이유는 뭔가 하면 승낙서를 제가 제출할 때 담당 팀장하고 이렇게 미팅을 했는데 4월 말까지 제가 전 직장에서 근무를 하고 5월에 아마 이제 그걸 할 거라는 얘기를 듣고 4월 말까지 전 직장에다 얘기를 하고 이렇게 진행을 했는데 갑자기 이제 뭐 여러 가지 있겠지만 여기 인사청문회 얘기만 말씀을 드리면 인사청문회를 4월 18일에 한다고 그랬습니다. 그래 가지고 제가 담당 팀장한테 어떻게 말씀드렸냐 하면 ‘아니, 전 직장에 있으면서 어떻게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느냐’. 다른 데는 이제 인사청문회를 할 때 다 또 여기 업무들이 있지 않습니까? 사업이라든지 이런 게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도 보고를 받고 해야 되는데 그런 거 하나 없이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러면서 의회에 좀 양해를 구해 달라고 그렇게 부탁을 했습니다. 제가 전화 통화로 한 얘기였는데 그게 이제 일방적으로 4월 18일에 한다고 얘기를 들어 가지고 그래서 저는 ‘힘들다, 이 상황에서는. 그리고 이렇게 일방적이면 나는 여기서 근무할 수 없다.’ 하는 얘기를 팀장한테는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시장님하고 면담을 하겠다 해 가지고 면담을 했는데 또 이렇게 조정을 해 주셔 가지고. 그래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이게 괜히 인사청문회를 안 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일정 조율을 좀 부탁을 드린다’ 했는데 그쪽에서 근무를 하면서 여기 인사청문회 자료 같은 것들을 다 이렇게 제가 작성을 하고 또 이런 거를 할 수 있는 그 여지가 안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이해를 좀 해 주셨으면. 부탁드립니다.

이정애 위원

네. 솔직한 감정으로 저희가 받아들이고 이해하겠습니다.

그러면 한 가지 덧붙여서. 추가적인 질문은 아니지만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보면. 살펴보셨겠죠, 기본적으로?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이정애 위원

조례 중 제9조에 보면 우리가 파트를 보면 수익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설립의 목적의 범위에서 수익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보셨을 거예요. 근데 저보다도 전문성이 있으시니까 잘 아시겠지만 서울에서 메세나 사업이라고 기업들한테 후원받아서 할 수 있는 이런 사업. 이게 수익 사업은 바라지는 않아요, 크게. 그러나 열악하니까 재정이. 우리가 이거를 전문가의 이런 구상과 이런 사업을 통해서 문화 충족을 우리가 간접적으로 만들어내는 그 과정을 할 수 있는 이런 걸 테스트를 하고 싶은 거예요, 우리 대표이사님한테 저는. 그래서 또 특히 남양주시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중소기업도 많지 않고 소기업만 많고 대기업은 고작 가지고 있는 게 빙그레 하나란 말이에요. 그래서 이게 굉장히 이 사업은 서울시에서 맡은 거나 또 남부 이쪽에 있는 오산시나 이런 데하고 분위기나 환경이 전혀 틀릴 수가 있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렇게 틀린 환경에서 이거를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는 구상이나 기본 계획이 있는 건지 저는 궁금하거든요. 또 어려운 사업이잖아요. 이게 지금 여러 가지 재정도 어렵고 국가 사업도 어렵고 하는데 뭐 처음부터 이렇게 해서 만들어내라 이런 과정은 아니고 그래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거 이런 걸 간단하게라도 어떻게 진행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여력과 진행 과정이 있다 이런 구상이 혹시 플랜이 있으신지 궁금하거든요. 말씀 좀 해 주시겠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보통 메세나나 그다음에 후원회에 대한 부분들은 지금 다 진행이 되고 있는데 그게 재단한테 주는 거는 상당히 좀 드뭅니다. 그러니까 기존 아티스트나 아니면 그런 민간단체에서 지원해 주는 거는 좀 많이 있는데 재단한테 이렇게… 원래 출연금을 받아 가지고 하는 거니까 저희들은 또 그런 쪽에서는 거기서는 2순위가 될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런데 그것도 당연히 해야 될 것 같고.

그래서 기업들하고의 후원에 대한 유치 이런 것들을 제가 많이 해봤고 그다음에 진행을 해 봤습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에서 2억 5000을 받아가지고 2억 5000을… 그때가 이제 핸드폰이 제일 잘 팔렸을 때입니다. 그래서 찾아가 가지고 이제 2억 5000을 받아서 경기도에 이제 31개 시군이 있지 않습니까? 둘러서 도너츠 모양으로. 그런데 여기서 혜택을 못 받는 데가 많아서 그 31개 시군 한 곳, 한 곳에다가 다 합창단을 만들어 줬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을 다 배치해 줬고 그다음에 반주자를 배치해 줬고. 그다음에 얘네들을 왜 그렇게 만들었느냐. 방과 후 프로그램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잘 사는 친구들은 사실은 저절로 학원을 다니거나 뭐 하는데 아동시설이나 이런 쪽에 있었던 친구들은 없으니까 그런 친구들 중심으로 해 가지고 만들어줘 가지고 그래서 합창을 가르치고 해서 연말에 저희 1500석 대극장에서 연주회도 열어주고 선물도 주고 뭐 이렇게 삼성하고 큰 사업을 한 게 있고요.

그다음에 또 네이밍 콘서트라고 해 가지고 예를 들어서 ‘우리금융과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뭐 이런 식으로 그런 것들도 한번 진행해 본 적도 있는데 제일 중요한 거는 우리 남양주에서 지금 하기에는 열악한 게 뭔가 하면 이런 것들을 하려고 그러면 공연장이 커야 됩니다. 예를 들어 가지고 기업에서 홍보비가 나가더라도 자기네들을 알리고 싶은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400석짜리의 공연장에서 한다고 하면 별로 그렇게 기업에서는 납득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연장이 커야 된다고 저는 생각이 들고. 만약에 이제 공연장을 새로 지으니까 그런 게 있을 때는 아주 더 큰 활발한 그런 게 받아질 건데요. 그런 식으로 해 가지고 제가 이제 기업에 대한 후원, 그다음에 또 문화복지 사업을 이렇게 할 그런 기본적인 것들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이런 식으로 남양주도 이게 아니면 좀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서 좀 풀어나가면 좋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애 위원

네. 제가 메세나 사업 질의하다가 큰 프로젝트라 지금 설명을 들으니까 이해가 가요. 그래서 지금 후보자께서 말씀하시는 대공연장이 남양주에서는 갈 길이 너무너무 멀어요. 지금 설계 단계도 안 나온 게 그냥 플랜으로만 공약하는 거예요, 시장님이. 근데 그런 과정을 끝내려면 아직 몇 년이 걸릴지. 저는 뭐 5년 안에, 10년 안에 되면 잘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동안에 진행해 왔던 여러 사업들을 보면, 특히 공연장. 그래서 그 부분에 큰 초점을 맞춘다기보다 방금 말씀하신 소외계층은 소외계층대로, 청소년은 청소년대로, 또 일반 장년층은 장년층대로 그런 거를 세분화시켜서 작은 공연이나 작은 문화예술을 갖다가 좀 이렇게 만들어 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좀 시간이 저 혼자만 또 이렇게 질의할 수가 없으니까. 다른 위원님들 계시니까 여기까지 하고 세부적인 건 추가적인 질의로 다시 검증을 하겠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이정애 위원

이상입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감사합니다.

○위원장 한근수

이정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저희 다섯 분 위원님들 한 번씩 다 질의를 하셨던 것 같습니다. 본 위원장이 질의를 좀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편하게 좀 하겠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위원장 한근수

지금 후보자께서 주소가 고양시로 돼 있습니다. 맞나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한근수

앞으로 우리 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되신다면 출퇴근 이런 건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여기서 별로, 시간이 한 45분밖에 안 걸리더라고요.

○위원장 한근수

그리고 현재 국립예술단체연합회 사무국장직을 맡고 계신 건.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맞습니다.

○위원장 한근수

대표이사가 되면 여기 전 직장하고는… 이제 전 직장이 되겠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위원장 한근수

바로 이제 어떤 행정상의 그런 절차는 다 밟아 놓으신 건가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얘기는 해 놨고요. 이번 주 안으로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위원장 한근수

연합회 사무국장이 어떤 일을 하는 거였죠? 현재 계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연합회를 먼저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연합회는 국립예술단체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국립합창단, 오케스트라 뭐 이렇게 쫙 있는데 거기에 이제 사단법인으로 연합회를 둬 가지고 거기에 전체적인 공연장, 연습실이 있습니다. 그 연습실이 아주 되게 크고 좋은데요. 거기를 운영하는 것을 우리가 담당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전체적인 총괄, 그러니까 공연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 같은 거 그런 것들을 저희들이 같이 해 주고 있고. 그다음에 해외나 국내나 그런 단체들의 연수들을 우리가 해 주고 있고. 그다음에 교육이라든지 전체적인 교육, 4대 교육 말고도요. 그다음에 저작권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예술인이 필요한 교육을 저희들이 이렇게 실시해 주고 있고, 단원들을 위해서. 그런 큰… 친목 도모도 하고 그다음에 또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한근수

중책을 맡고 계신 그런 자리인 것 같은데 저희 남양주문화재단 이곳이 어떤 메리트가 있어서, 아니면 어떤 목표가 있어서 이쪽에 응모를 하신 건가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저는 30년 내내 사업 쪽에서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나가서 일을 많이 했는데 사실은 국립예술단체연합회가 좀 관리직의 성격이 짙어요. 그렇기 때문에 좀 현장에 나가서 직원들하고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이렇게 좀 일해 보고 싶어서. 그다음에 남양주가 또 아까 말씀드렸듯이 참 기대가 많은 도시로 제가 느꼈고. 그다음에 좀 발전이 될 거라는 생각에 제가 응시를 하게 됐습니다.

○위원장 한근수

네. 맞습니다. 남양주가 지금 문화재단이 생김으로 인해서 기대도 많고 우려도 많이 되는 건 사실인데 제가 기본적인 거에 한번 여쭤볼게요. 질의를 좀 해보겠습니다.

대표이사가 되시면 직원 채용들을 하실 거잖아요. 직접 이제 관여를 하실 건데 거기 이제 많은 서류들을 받잖아요. 경력 내역이나 증빙서류 이런 걸 받을 건데 후보자님 서류를 보니까 서류가 꽤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자료도, 서류들도 잘 보내신 것 같은데 몇 가지 좀 아쉬운 점을 제가 좀 말씀을 드릴게요.

저희 남양주 문화재단 대표이사 하기 이전에 다른 데 혹시 이력서를 넣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이번에요?

○위원장 한근수

여기 들어오기 이전에.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다른 데 이력서를 낸 데가 있습니다.

○위원장 한근수

그러시죠? 그러신 것 같아요, 제가 서류를 보니까. 왜 그런 걸 제가 말씀드리냐 하면 우리 후보자도 대표이사가 되면 직원 채용을 할 건데 직원 채용에 서류를 받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서류는 가장 기본인 거잖아요. 가장 기본이 되는 건데 우리 후보자께서 제출한 서류들을 보면 경력 증빙서류들을 보면 ‘24년도 4월, ‘23년도 5월, ‘24년도 11월 그런 것들을 내셨어요. 여기 지금 제출서류 목록에 있습니다. 그런 거를 제출을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걸 보고 이게 지금 가장 기본적인 건데. 우리 대표이사가 되시면 직원 채용을 하셔야 될 텐데 우리 대표 후보자가 이런 기본적인 서류 제출조차… 명시되어 있지는 않았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뭐 6개월 이내, 1년 이내라고는. 근데 제출된 서류는 ‘23년도 것도 있고 ‘24년도 것도 있어요. 지금 ‘25년 4~5월에 이제 채용공고가 나갔을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래서 그런 부분이 좀 아쉬웠다라는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서류 제출은 왜 예전 것들이 들어온 거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경력증명서 같은 거 말씀하시는 거죠?

○위원장 한근수

네. 맞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저는 기본적으로 이게 축적되는 연수 있지 않습니까? 저희들이 요구하는 연수, 그러니까 여기 시에서 요구하는 연수만 맞으면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거는 충족이 됐을 겁니다. 그리고 그전에 있는 것들이 그냥 될 줄 알고 그렇게 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면 시정하겠습니다, 앞으로.

○위원장 한근수

이런 부분은 좀 미세한 부분이고 제가 앞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어떤 서류 제출상에 문제는 없었을 거다, 충족을 했을 거다라고 본 위원장은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도 최소한 우리 문화재단 대표이사를 하겠다는 후보자가 이런 기본적인 자료 제출에 있어서는 가장 최근 거를 제출하는 게 맞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맞습니다.

○위원장 한근수

네.

위원 여러분, 중식을 위해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21분 회의중지)

(13시 29분 계속개의)

○위원장 한근수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토록 하겠습니다.

회의 속개를 선포합니다.

모든 위원님들의 본 질의가 끝났으므로 지금부터 보충질의를 하겠습니다. 본 질의 시간에 충분히 질의하지 못했거나 추가로 꼭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보충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은경 위원님.

박은경 위원

후보자님 앞서 오산시 문화재단 근무 관련해서 질의를 드렸던 바 있어요. 남양주시에서도 문화재단, 문화도시 추진하려고 조례까지 만들었던 사항 알고 계신가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조례까지 만든 거는 잘 모르고 있고요. 추진하려고 했던 거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박은경 위원

문화도시 추진에 관한 조례는 여전히 있고. 이제 국가사업에서 4차까지 진행되고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고 있잖아요. 향후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오산하고 규모의 차이가 있지만 남양주시에서 문화도시 추진한다면 어떤 거에 중점을 두고 해야 되는지 고민하신 바 있으시면 답변 주십시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문화도시는 제일 중요한 게 콘셉트가 제일 중요합니다. 어떤 도시를 문화로 가꾸느냐가 제일 중요한데 이제 청주 같은 도시는….

박은경 위원

대표성?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대표성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지식을 이렇게 하는 걸로 돼 있고요. 그다음에 포항 같은 경우는 철에 대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했고. 그런데 우리는 역사문화에 대한 것을 대표성으로 하면 남양주는 그래도 많은 문화도시에 얼버무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은경 위원

전국에 각각의 문화도시가 있는데 남양주만의 특색을 찾는다면 역사 문화도시로?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그렇게 가는 것이 제일 수월할 것 같습니다.

박은경 위원

오산은 대표성을 어떻게 갖고 갔어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대표성을 찾지를 못했습니다, 거기서는. 애매모호해 가지고요. 역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특이한 유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생활문화가 활성화가 된 것도 아니고 그래서 이음도시라고 해 가지고 서로가 서로를 잇는다. 사람과 사람을 잇고 그다음에 그런 추상적인 콘셉트로 해 가지고 대표성을 찾아갔는데 처음에는 그게 이해를 시켜 가지고 잘 됐었습니다.

박은경 위원

예비로는 되고 본은 안 된 부분이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지금도 지속적으로 추진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죠? 그 도시에서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아니요. 끝났습니다.

박은경 위원

중앙에서는 끝났고. 그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려고 2023년도에도 공약사항으로 내세우고 했더라고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오산은 처음에 예비도시를 하고 전문가한테 맡겼어야 되는데 그때 당시 문화예술과의 과장이 직접 개입을 하고. 그다음에 사실 오산이 유명한 건 뭔가 하면 혁신 교육도시로 유명했거든요. 그런데 문화도시하고 혁신 교육도시하고는 완전히 다른 건데 그걸 이제 시장님한테 잘 보이려고 그냥 뭉쳐버려 가지고 그거를 하길래 저는 ‘안 된다. 이거는 될 수가 없다.’ 하는 얘기를 해 가지고 의견이 저하고 안 맞아서 저는 빠지게 되고 다시 추진위원장을 하나를 뽑아 가지고 했는데 결국은 두 번을 낙방을 하고 문화도시로는 그게 못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은경 위원

후보자님 답변주신 것처럼 정책 추진하는 거에 있어서 관하고 지금 외부인사잖아요. 외부인사하고의 의견 조율이 가장 또 중요하다고 보여지잖아요. 또 후보자님 앞서서 답변하신 거에 보면 문화재단이 들어섰을 때 기존의 단체에서 재단을 환영하지 않는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기존에 있는 문화 단체에서 재단에 대해 약간.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일반적인 도시가 좀 그렇다 하는 분위기를 말씀.

박은경 위원

우리 도시도 새로운 창의적인 신규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기존 문화와 마찰도 있고 기존 문화가 좀 더 창의적이면 좋지만 창의적이지 못하는 단체가 지속될 때 뭐 역량 있는 분들이 새로운 문화를 창의적으로 입히고 싶어 했을 때 마찰이 생겼던 과거도 있고 앞으로 향후도 그런 일은 있을 수 있어요. 지금도 문화재단이 생김으로 인해서 기존의 단체들이 역량을 어떻게 끌고 갈지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거든요. 그거 어떻게 하실지 좀 답변 주십시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일 이렇게 분열이 일어나는 것은 서로 인정을 안 해 줘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기존에 했던 문화원이나 예술단체가 여태까지 재단이 없을 때 이렇게 운영을 해 왔던, 문화예술 쪽에서 했던 것들을 재단이라고 생겨 가지고 새로운 재단 대표나 아니면 재단 쪽에서 그걸 무시를 해 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면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한 역할을 가지고 또 발전되는 방향으로 같이 이렇게 협의하면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이 보통의 문화재단이 무슨 완장 찬 것처럼 이렇게 많이 좀 그래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이 분열이 되고 그렇게 나눠지고 해 가지고 별개의 사업을 문화예술에 대한 큰 그림으로 가야 되는데 서로 무시하고 서로 그런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제가 만약에 대표가 된다면 그런 것들은 서로 존중하면서 고칠 건 고치면서 이렇게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은경 위원

일단 우리 시가 규모가 크기 때문에 문화재단이라고 해서 재단에서 모든 문화예술 사업을 다 총괄하지는 않아요. 우리 시 업무를 보셨잖아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맞습니다.

박은경 위원

문화원 같은 경우도 이미 분류가 되어 있고 이 사업 속에 안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남양주 궁집 같은 경우도 올해 개관 예정인데 이 사업이 안 들어가 있어요, 재단 사업에. 나중에 들어가겠죠. 그리고 문화의집 운영 같은 경우는 이제 문화재단 사업 안으로 들어가요. 그랬을 때 우리가 전체를 다 포괄적으로 문화예술에 대해 남양주 전반적인 인식을 묻기 위해서 질의응답을 했지만 재단에서 하는 사업 범위 그 부분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문화재단에서 운영해야 되는 문화의집 운영이나 북한강 야외공연장 운영이나 이 부분은 이제 우리 부서랑도 협의를 해야겠지만 어떻게 운영할 예정인가요? 그동안의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좀 보셨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문서로만 제가 받았고요. 그다음에 문화의집 같은 경우는 이제 위탁사업으로 이렇게 할 거라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또 야외공연장 같은 경우는 제가 직접 가 봤는데 거기가 사실은 관광지고. 그래서 기본적으로 공연을 한다고 그러면 우리 지역 주민이 아니고 관광객들이 많이 이렇게 이용한다고 얘기를 들었고요. 그거에 대한 고민을 하고. 그래서 거기서 공연을 하는 것보다는 찾아가는 공연을 더 확대시키는 쪽으로 이렇게 한다는 얘기를 제가 들은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추세가 야외공연장이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왜냐하면 야외공연장은 제일 먼저 주민들의 컴플레인이 많이 들어오는 상황이거든요. 소음이라든지 뭐 이런 것들과 그다음에 환경이 그렇게 뭐 시스템이 제대로 돼 있는 데가 없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있는데 저는 그것을 좀 특화시켜 가지고 그걸 매번 할 수는 없다고 저는 생각이 들고 좀 기간을 두고 분기별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해 가지고 정말 시민들한테 무료 공연을 할 때 야외공연장을 쓰고 그다음에 대관 위주로 운영을 하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박은경 위원

후보자님 남양주 전체 문화예술 시설이 엄청 많기 때문에 다 하나하나를 둘러볼 수는 없어요. 지리적인 특성도 파악할 겸 남양주를 전체 한번 보셨냐고 질의했을 때 한 번 보셨다고 했는데 한 번 가지고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럼요.

박은경 위원

그리고 지금 북한강 야외공연장에 대한 이해도도 우리하고 생각하는 바가 좀 다릅니다. 그러니까 야외공연장이 도시 근교에 있을 때 예를 들으신 거고 이거는 이제 문화예술 시설이 하나도 없는 권역이잖아요. 남양주 큰 권역 내에서.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가 답사를 한 번 이렇게 갔을 때 시 공무원한테 제가 물어봤더니 거기 관리하시는 분들이 그래 가지고 컴플레인이 많이 들어온다고 그런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리는….

박은경 위원

그런데 이제 우리가 민원이 없는 건 없고요. 그럼에도 해야 되는 일이 있는 건데 그거에 대한 이해도를 조금 더 갖추셔야 될 것 같고요. 북한강 야외공연장은 1년에 위탁 공모사업을 해서 공모 업체가 들어와서 사업 운영을 그동안 1년 동안 쭉 프로그램 짜서 운영을 해 왔어요. 그거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지금 이제 시의 사업계획서를 보면 그쪽을 이렇게 다운을 시켜 놨는데 제가 문화재단의 대표로 가고 그러면 한번 검토해 보고 좀 활성화시킬 부분은 활성화시키고 하겠습니다.

박은경 위원

본 위원이 질의를 하는 목적은요. 직접 운영을 할 거냐, 위탁 지금 공모사업으로 해서 다른 업체가 들어와서 이렇게 사업할 수 있게 지금처럼 할 거냐 그거 질의드리는 거예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직접 운영을 하기에는 저희들이 인원이 아직은 힘들고 아무래도 공모로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박은경 위원

네. 문화재단에서 해야 되는 기관 관련해서 아트홀, 공연장, 더나르떼 뭐 이런 사업들은 기존에 있는 사업에서 지금 아트홀 같은 경우도 좋은 프로그램을 유치하는 역할을 하시겠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리고 자체적으로 우리가 프로그램 사업하고 있는 건데 사실 예산이 작죠. 자체적으로 프로그램 사업하고 있는 거.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앞서서 존경하는 이정애 위원님께서 질의했을 때 남양주시 문화재단의 사업 규모가 얼마 정도 되느냐라고 했을 때 좀 파악하셨어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지금 파악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받은 거는 140억 정도 문화예술과에서 집행하는 걸로 지금 얘기를 들었습니다.

박은경 위원

재단의 사업 예산이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재단에서는 아직은 예산을 제가 보고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게 다 이렇게 100% 넘어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산홀 예산과 그다음에 문화 소외계층 예산과 뭐 여러 가지 예산이 저희한테 들어올 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

박은경 위원

전문 예술인 출신이시잖아요. 그동안에 재단이나 아트센터나 이런 데도 많이 일을 하셨고 이제는 기획과 운영에 대한 개념이시기 때문에 예산에 대한 부분도 많이 보셔야 될 것 같고요. 현재 상황으로는 30억 규모거든요. 재단에서 담당해야 되는 관리 예산 정도로만. 그런 부분은 조금 소홀하지 않으셨나라는 아쉬움이 있어요. 조금 더 남양주시의 조례나 예산이나 어떻게 구성되고 있는지를 보셔야.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다 파악하는 거에 대해서.

박은경 위원

네.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알겠습니다.

박은경 위원

더 보충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문화예술 교육 사업이랑 이제 N페스티벌 우리가 그동안 하고 있는 사업들 공모사업이거든요. 근데 사업 규모가 작습니다. 이 사업들 끌어가는 방식을 변화하실 의지가 있는 건지?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가 사업계획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활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사업 같은 것들은 좀 더 확대하고 싶고요. 그다음에 또 ‘N티스트 페스티벌’ 이것은 이제 마지막에 복합적으로 이렇게 환류하는 형태로 해 가지고 페스티벌을 하는 것인데. 청년이나 그다음에 생활예술이나 전문 예술인이 합쳐 가지고 하는 공연을 말씀드리는 건데 이런 것들은 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제가 제일 예산을 더 확보해 가지고 하고 싶은 것은 찾아가는 문화복지 사업 같은 것들도 좀 많이 하고 싶습니다. 이게 공연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제가 과거의 경험을 말씀드리면 공연만 보면 재미가 없습니다. 지금 찾아가는 공연도 다산아트홀로 이렇게 소외계층을 다 불러 가지고 공연하고 하는 건데 만약에 그렇다고 그러면 그냥 공연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예산이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는데 만약에 어르신이면 도시락도 대접하고 공연도 보고, 그다음에 한군데 예를 들어 가지고 뭐 수목원이나 이런 쪽 한군데를 해 가지고 관광도 하고 이렇게 할 수 있는 어르신의 패키지를 좀 만들어 가지고 하는 그런 문화복지 사업 같은 것들을 하면 더 우리 관광도 효과가 있고 그다음에 또 저희들 문화예술의 찾아가는 공연에 대한 확대도 상당히 좀 의미가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박은경 위원

원래 지금 있는 거에 이제 특화해서 좀 만들어 보고 싶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맞습니다.

박은경 위원

본 위원이 앞서 말씀을 드렸던 부분들은 우리 시에 꽤 우수한 인적 자원이 많이 있어요. 다만 남양주에서 활동하지 않고 외부에 나가서 활동하시는 거죠. 문화예술인들도 많아요. 수동 같은 경우는 이제 문화예술촌이 구성될 정도로 예술인들이 이미 오래전에 구성이 되어 있는데 불구하고 크게 활성화가 되지 못했죠. 그리고 수도권 인근이기 때문에 세계 쪽으로 뻗어나가시는 인력들도 있고. 다만 그 인력들이 우리 시에서 어떤 교류나 연계가 돼 가지고 다시 본인의 재능을 여기서 발휘하거나 이런 부분이 조금 없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예술인 출신이지만 기획을 하고 운영을 해야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공모사업을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하시고자 하는 의도의 사업도 지금 만들어 가겠다고 하는 프로그램 사업도 하나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기존에 있던 사업들, 공모사업을 구체적으로 제대로 해서 우리가 기존에 몇 개 들어왔던 단체라면 그게 아니라 더 큰 역량 있는 단체들도 들어올 수 있는 정도의 공모사업들을 제대로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하고 그걸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여지고요. 그런 역할들을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제가 말씀을 좀 드려도 됩니까?

박은경 위원

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공모사업에 대해서 상당히 좀 정확하게 해야 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공정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또 누구를 안다고 그래 가지고 그쪽을 이렇게 선택해 주는 거나 이런 것들은 공모사업에 있어서는 아주 안 좋은 사례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또 공모사업이 너무 이렇게 푼돈, 그러니까 작은 예산만 가지고 공모사업을 한다고 그러면 뭔가 예술에 대한 완성도라든지 이런 것들이 너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보여주기식 공모사업보다는 뭔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모사업으로 전환을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고 그것을 원하시지 않나, 위원님의 생각도 같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올립니다.

박은경 위원

네. 남양주분이 아니라 외부에 있다 오신 분이고. 또 그게 장점일 수도 있습니다. 연계되어 있지 않은. 그래서 창의적이고 기획력 있는 그런 단체가 또 공모할 수 있고 들어올 수 있고 그런 거 만들어가야 된다고 봅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알겠습니다.

박은경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근수

계속해서 보충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원주영 위원님.

원주영 위원

우리 후보자께서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우리가 문화예술 복지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전략을 가지고 계신데 우리 남양주 같은 경우에 이제 청소년들이 굉장히 많죠.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개념을 확산시키고 또 그러한 인식을 좀 알려주려면, 그러니까 문화에 대한 어떤 개념을 정립하고 좀 그거에 대한 심화된 것들을 좀 알려주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라는 그 생각을 좀 가지고 계십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일 중요한 거는 청소년이 참여를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체험을 통해서 문화예술이 소중한 거고 그다음에 문화예술이 필요한 것인 것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오산에 있을 때 그런 의미에서 학교마다 다 뮤지컬을… 거기는 도시가 작기 때문에 학교도 작습니다. 그래서 중학교하고 고등학교의 중간 정도 해 가지고 전체를 뮤지컬을 다 이렇게 제작하는, 그러니까 제작은 아니더라도 만드는 그런 과정을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 남양주에서도 학교는 다 못 다녀도 제가 보기에는 여기 펀그라운드라고 해 가지고 복합문화 단지들이 이렇게 지역마다 다 있는데 그쪽을 이제 공간을 이용해서 그런 부분을 만들어내서 거기서 이제 학생들한테 체험도 하고, 예를 들어 가지고 뮤지컬을 한다 그러면 뮤지컬을 이제 배우로도 할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조명을 만질 수도 있고 또 음향을 만질 수도 있고. 그게 특화된 것들이 다 여러 가지 결부가 되거든요. 그런 것들을 실질적으로 좀 경험시켜 주는.

원주영 위원

그러면 오산에서 뮤지컬 체험을 학생들한테 도입했던 이유는 뭐예요? 왜 뮤지컬이었어요? 여러 가지 문화의 종류가 다양한데, 장르가 다양한데 왜 뮤지컬이었어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게 클래식으로 접근하기에는 좀 너무 힘들어하고 그래서 제일 좋아하는 그런 장르가 뮤지컬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렇게.

원주영 위원

그 조사를 사전에 하시고 그다음에 도입을 한 건가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원주영 위원

그 효과에 대해서는 계속… 그러니까 그 사업을 단년도 사업으로 한 건 아닌 것 같고. 저도 이제 기사를 좀 찾아보니까 지속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맞습니다.

원주영 위원

거기에 대한 성과에 대한 결과 분석 같은 거는 좀 해 보셨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결과 분석은 다 1년마다 끝나고 결과 분석을 해 가지고 한 걸로 알고 있고요. 그다음에 그거는 저한테 보고가 되고, 거기에서 모자라는 부분은 또 내년에 이렇게 좀 더.

원주영 위원

좋아요. 다양한 방법이 있겠죠. 그런데 사전에 그런 학생들의 욕구라든지 이런 것들을 잘 파악해서 체험이 정말 필요하다, 그게 효과가 있다라는 게 증명이 됐으면 그런 부분을 지속적으로 남양주에도 도입을 해서 문화예술에 대한 어떤 개념을 이렇게 정립하고 또 남양주의 문화에 대해서 좀 이렇게 확산하고 뭐 그런 것들이 필요한데. 다만 오산하고 우리 남양주하고는 상황이 많이 다를 거예요. 오산 보니까 33개 정도 학교에 뮤지컬 수업을 했다고 하는데 우리 남양주는 학교가 엄청나게 많죠. 유치원까지 포함하면 한 240개 정도 된다고 그래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래서 저는 학교를 갈 수는 없고.

원주영 위원

네. 근데 그거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펀그라운드 같은 경우에도 각 읍면동별로 지금 다 있는 건 아니고. 물론 이제 공간 활용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신 것 같아요. 근데 그 한계가 지금 또 있습니다. 펀그라운드를 이용해서 어떤 사업을 진행했을 때 분명히 한계가 지금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그런 부분도 좀 이렇게 잘 염두에 두시고 청소년 문화에 대해서 좀 이렇게 잘 판단을 하시고 진행을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요. 청소년기에 학습하는 그런 것들은 이게 평생 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때 어떤 것을 어떻게 체험하고 어떻게 느끼느냐가 굉장히 중요해요. 그런 부분 좀 말씀드리고.

거기에 더해서 우리 후보자께서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을 설정할 때 ‘주민들과 상의를 하겠다. 그분들의 참여가 아주 중요하다. 그게 관건이다.’ 이런 얘기를 저희 답변서에 하셨어요. 그거 기억하시나요? 작성하셨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원주영 위원

주민들이 이런 의사결정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뭐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문화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 문화도시라는 게 뭔가 하면 정책을 반영할 때는 두 종류가 있지 않습니까 하나는 Top down 식으로 이렇게 진행하는 경우가 있고 그다음에 Bottom up 식으로 진행하는데 문화도시는 철저한 Bottom up입니다. 그래서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보는데 그 시민들이 이제 거버넌스를 좀 이렇게 구성을 해 가지고 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 그다음에 전체적인 공연장에 오는 분이나 아니면 우리가 찾아가는 데서 설문해서 이렇게 해 가지고 찾아낼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여러 가지 방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주영 위원

네. 지금 뭐 그런 부분이 없는 건 아닌데. 그러니까 공연을 보신 분들의 어떤 설문이라든지 뭐 그거에 대한 피드백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우리가 다 받아서 분석도 하고 하죠. 그런데 실질적으로 그런 의견을 저희한테 주셨으니까 시민의 참여와 협력이 아주 관건이다, 이 문화 융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어떤 거기에 대한 특별한 경험이라든지 구상이 있는지를 좀 여쭤본 건데 아주 새롭거나 특별한 거는 지금 없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가 ‘시민이 관건이다.’ 이렇게 말씀드린 것보다도, 저는 그렇습니다. 재단의 존립이 시민한테 외면받으면 재단이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이 우리 문화재단을 사랑해 줘야 되고 그다음에 또 재단을 이용해서 문화의 정책이 나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그것을 시민들의 니즈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 것들을 저희들이 다 이렇게 경청을 해서 그다음에 어느 정도의 사업을 구상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런 차원에서 제가 말씀드렸는데….

원주영 위원

네. 이해했습니다. 그 부분은 굉장히 중요해요. 시민들의 의견이라든지 어떠한 나오는 얘기, 욕구에 대해서 우리가 충분히 잘 파악을 하고 거기에 맞춰서 가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런데 시민이 결정한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그거는 저희들이 이렇게 의견을 받고 거기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원주영 위원

네. 잘 이해했고.

그리고 지금 이제 하시는 일이 또 예술단체연합회에서 사무국장을 하시니까. 우리 남양주에도.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2개가 있죠.

원주영 위원

네. 여러 가지 단체가 있고 또 각 세부적인 조직들이 있죠. 그분들하고의 협력 관계를 또 잘 하셔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그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업무도 또 그렇게 하고 계시기 때문에, 지금의 규모보다 훨씬 더 큰 업무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기대하는 바도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잘 해 주시기를 바라고.

또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아까 신도시하고 원도심 말씀하셨는데 우리 남양주 같은 경우에 3기 신도시도 예정돼 있고 현재 신도시가 조성된 곳들도 있고. 그런 데 있어서, 그러니까 완전히 신도시 사람, 원도심 사람 이건 아니죠. 그리고 문화도 완전 다른 건 아니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아닙니다.

원주영 위원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생각이 나서 그러는데 이제 원도심 쪽에 찾아가는 문화 뭐라고 하셨나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러니까 문화 향유 측에서 말씀을 드린 거죠. 콘텐츠에 대한 부분은 아닙니다.

원주영 위원

그렇죠. 그런 부분을 잘 염두에 두셔야 되는 거고. 결국에는 이제 문화로 인해서 신도시분들과 원도심분들, 기존에 계셨던 분들이 하나로 이렇게 묶일 수가 있는 거죠. 그렇잖아요. 문화를 매개체로 해서 그게 하나의, 그러니까 우리가 ‘남양주에 사는 사람’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렇죠. 하나의 남양주가 되는 거죠.

원주영 위원

그렇죠. 그런 부분도 잘 이렇게 염두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알겠습니다.

원주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근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보충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동훈 위원님.

김동훈 위원

김동훈 위원입니다.

지금 경제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우리 남양주시 지역 경제도 어렵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게 뭐냐 하면 우리 남양주시 문화예술이 관광 상품화가 돼야 된다. 그래서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맞습니다.

김동훈 위원

지역에 이제 공연, 전시, 축제 이런 것들을 좀 규모화해서 관광 상품화를 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해야 되는데 거기에 대한 어떤 방안이나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문화와 관광은 상당히 서로 관계가 긴밀한 거고 그다음에 그 시너지와 연관돼 가지고 같이 활성화 돼야 된다고 저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이제 제가 문화예술 쪽으로… 요즘은 이제 추세가 어떻게 되냐 하면, 추세보다도 가끔은 이제 옆에 쪽의 포천 같은 경우는 문화재단을 만든 지 1년 만에 문화관광재단으로 바꿔버렸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데도 문화관광재단으로 바꿨는데 그런데 그게 실질적으로 효과를 못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뭔가 하면 문화가 기반이 돼 가지고 그걸 가지고 관광으로 이렇게 나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이 드는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해 가지고 그래서 이제 나중에는 정체성이 애매모호해지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는 게 문화관광재단이라는 게 이제 지금 저기 밑에 충청도에도 있고 다 여러 가지 있는데 그런 것들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저희들이 재단이 만들어졌잖아요. 그러니까 재단이 만들어졌으니까 문화 쪽에 먼저 기반을 잡고 향후, 단기적으로는. 그리고 그다음에 이제 특성화 사업을 통해서 이제 관광 상품을 만든다든지 아니면 또 여기에 있는 관광을 이용해 가지고 그래서 좀 이렇게 넓혀 나가는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게 저는 맞지 않나 하는 게 그게 방향성이라고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 남양주에서는 정말 관광의 자원이 되게 풍부하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것을 이용해서 수변도시라든지 그다음에 또 조선왕조의 왕릉이 있으면서 조선왕조의 역사적인 그런 부분도 있고, 그다음에 정약용도 있고. 또 오늘 점심 먹고 차 한잔 하러 이석영 어디죠? 저기 커피 마시러 갔는데요. 기념관 쪽으로 갔는데 그쪽에서도 뭐 그런… 이런 아주 훌륭하신 인물들도 많이 계시고.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이렇게 문화와 접목시켜 가지고 만들어내야 되는 게 또 재단의 역할이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제 이게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된다 저는 좀 생각이 듭니다.

김동훈 위원

이제 말씀을 주셨는데 그게 이제 실행이 돼야 되는 거죠. 우리 남양주시의 숙제고. 또 말씀주신 것처럼 우리 남양주시는 어떤 문화예술에 대한 여건이 굉장히 좋다, 그걸 잘 활용해야 된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까지는 그런 부분들을 활용을 좀 못 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표께서는 취임하시면 현장을 좀 구석구석 돌아보시면서 우리 남양주시 이런 환경에 어떻게 접목을 시켜야 되는지 고민을 많이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우리 시의회에서도 의원들이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이제 문화재단이 설립이 되면 그 역할을 우리 대표께서 해 주셔야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가 참고로 경기도에 있을 때 수원이라는 게 도청 소재지잖아요. 그래서 거기에 이제 정조가 능행차가 있고 화성이라는 데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정조를 중심으로 해 가지고 실학에 대한 뮤지컬을 저희들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상당히 잘 만들어 가지고 ‘화성에서 꿈꾸다’라는 그것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중앙일보 뮤지컬 어워즈에서 5개 부분, 그러니까 거진 다 상을 휩쓸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만들었는데 제일 중요한 거는 뭔가 하면 재단이 그렇게 만들었는데 또 정권이 바뀌니까 그게 또 싹 없어지더라고요. 못 하게 하고 이렇게 또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은 좀 문화예술에 대한 부분들이 계속 싹이 돋아날 수 있도록 그런 것들은 좀 잘 이렇게 해 주셔야 된다 하는 생각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김동훈 위원

초기 단계부터 계획, 설계, 여러 가지 해야 될 일이 많겠지만 우리 남양주시가 재정 여건이 굉장히 안 좋잖아요. 오전에도 말씀을 하셨는데 이제 재정 여건이 안 좋기 때문에 우리 문화재단 예산 운영에도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거다 이렇게 예상이 되는데. 그러면 재원 확보를 위해 어떻게 우선순위를 두고… 뭐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공모사업, 국비 확보, 기업 후원, 뭐 여러 가지 자체 사업 등이 있는데 사실 예산이 뒷받침되거나 재정 여건이 안 좋으면 어떤 사업도 하기가 힘들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이런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우리 대표께서 어떤 방침을 세우고 우선순위를 정하실 건지 계획이 있으면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먹기 살기 어려우면요. 제일 먼저 깎는 게 문화예술 예산입니다. 우리가 가정에서도 먹기 살기 어려우면 영화 보는 거, 공연 보는 거, 이런 스포츠 관람하는 것부터 다 이렇게 줄이잖아요. 그런 거와 마찬가지로 그런 것 같고요. 그다음에 지자체들이 다 그렇게 진행이 돼 온 걸로. 제가 경험한 지자체들은 다 그렇게 됩니다. 저는 참고로 많게는 50억짜리의 예산을 가지고 1년을 운영한 적도 있고, 어쩔 때는 똑같은 공연장에서 8억 가지고 운영한 적도 있습니다. 근데 그것들이 예산에 완전히 치명타를 입고 그렇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러면 그런 대로 저희들이 맞춰서 하기는 하지만 예산 자체가 중요하긴 하죠.

그런데 제일 중요한 거는 예산보다는 어떻게 나가느냐. 그러니까 아까 말씀주셨듯이 예산을 가지고 어떻게 운영하느냐. 저는 그때 어떻게 했냐 하면 제가 네트워킹이 좀 많이 있었습니다, 30년 동안 일하다 보니까. 그래서 문체부의 예술경영지원 센터라든지 경기문화재단이라든지 교육진흥원이라든지 이런 쪽으로 해 가지고 예산을 받아서, 좀 국고 같은 거죠. 국고를 받아 가지고 사업을 이렇게 진행을 해 왔고요. 그다음에 후원회가 있는데 후원회가 사실은 그냥 한 번으로 끝납니다, 보통 일반적인 후원회는. 근데 그러는 후원회보다는 저는 회원제를 좀 더 선호합니다. 회원제는 뭔가 하면 1년에 5만 원이면 5만 원, 3만 원이면 3만 원 이런 식으로 이렇게 받아 가지고. 다만 그만큼 회원들한테 혜택을 주고. 그다음에 또 후원회는 정말 프라이빗하게, 그분들은 어떻게 보면 공연장 그 객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것처럼 새겨주기도 합니다. 제가 그때 당시는 새겨 가지고 누구 자리라고. 그런데 그분이 그 자리에 와 가지고 맨날 보는 게 아니고 그냥 상징적으로 새겨주면 너무 좋아하세요, 개인 후원들은. 그런 식으로 해 가지고 후원회 명단을 앞에 이렇게 부산에 있을 때는 명패 같은 걸 만들어 가지고 이렇게 하고. 그런 식으로 해 가지고 후원회와 회원제를 운영해서 기금을 마련하는 방법이 있고요.

그다음에 우선은 예산을 아까 이정애 부의장님처럼 이렇게 말씀하셨듯이 메세나나 뭐 이런 쪽으로 해 가지고 제가 좀 한번 진행을 해서 예산을 받아 가지고 좀 할 의향도 있습니다.

김동훈 위원

네. 예산 확보에도 좀 신경을 많이 써 주셔야 되고.

제가 마지막으로 질문드리겠습니다. 어쨌든 간에 우리 문화재단이 우리 시의 문화 정책의 방향 측면에서 시하고 유기적인 협조도 해야 되고 또 우리 시의회와 협력, 협조도 필수적이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문화예술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해 오셨는데 해 오시면서 본인의 의지대로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았지 않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렇습니다.

김동훈 위원

내가 이렇게 했으면 잘 될 것 같은데 어떤 시의 협조라든가 시의회의 협력, 협조가 뒤따르지 못해서 아쉬운 점도 있었을 겁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앞으로 우리 남양주시 문화재단이 설립이 되는데 대표이사로서 시나 시의회에 이런 것 정도는 좀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라면 이 자리를 빌려서 한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저는 운이 좋게 이렇게 다니면서 시의회나 그다음에 시나 이런 쪽의 지원은 상당히 잘 받은 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상당히 관계도 되게 좋게 지냈고요. 그다음에 여야 할 것 없이 상당히 이렇게 그거 했는데 제일 저한테는 힘들었던 거는 제가 본부장 시절에 사장이 정치적인 이유로, 정치하는 사람이 들어오는 바람에,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들어와서 막 휘젓는 그때가 제일 힘들었고 그것 때문에 제가 나온 적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거에 대해서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이기보다는 꼭 해야 될 일을 안 하고 자꾸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 그런 사장님의 형태를 봤을 때는 되게 힘들었고요, 저는. 시에서는 상당히 저의 의견을 많이, 또 의회에서도 의견을 받아주셨고 그렇게 했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좀 그런데 이제 오산에 있을 때는 좀 두 분이 사이가 안 좋으셨어요. 의원님하고 시장님하고, 같은 그거인데도. 그래 가지고 그런 것 때문에 조금 제가 힘들어하는 부분은 있었지만 업무적으로 이렇게 뭘 못 했다, 했다 하는 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김동훈 위원

네. 앞으로 이제 부임을 하시면 우리 문화재단이 좀 중심이 돼서, 주도가 돼서 지금 남양주시 문화예술에 대한 현실을 좀 잘 파악을 해서 주도적으로 이끌어서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이 깃들어 있는 우리 남양주시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한근수

계속해서 보충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정현미 위원님.

○부위원장 정현미

지금 남양주시 문화재단이 이제 조직 단계이고 초기 단계이고 그래서 이 남양주문화재단 하면 이제 지역과 시민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대표이사는 특히 깊어야 된다, 조예가 있어야 된다 저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군 복무에 어떤 연고가 있다라고 말씀하셨고. 그렇더라도 활동 기반이 많이 취약하시다라는 어떤 그런 견해를 좀 드리고요. 남양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오신 것 같기는 한데 그런데 이제 관심과 참여는 다르다. 그런 말씀 인정하시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맞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실질적인 활동이나 어떤 협업 경험 이런 것들이 많이 취약하세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극복하셔야 될 것 같은데. 특히 남양주시에는 많은 다방면의 문화예술 단체들이 있습니다. 협업도 해야 되고 소통도 긴밀하게 해야 될 건데. 지금 만약에 문화재단 대표이사로 혹시 취임을 하시더라도 그런 예술 단체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데 상당 기간의 어떤 시간이 소요가 되고 또 남양주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문화예술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완벽하게 체득을 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우려가 좀 생깁니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극복하실 건지 본 위원은 상당한 우려를 하면서 질문을 좀 드립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우선 재단이 출범하면 내부적인 조직 체계에 먼저 좀… 사람도 안 뽑은 상태니까요. 그러니까 체계를 먼저 잡는 게 제일 우선인 것 같고요. 그다음에 그런 것들이 잘 되고 난 다음에 제가 보기에는 사업이 이제 시작되면서 구상을 하면서 저는 저의 의견도 있겠지만 또 직원들의 의견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같이 직원들하고 그냥 아예 난상 토론을 해서 방향성도 잡아야 될 부분도 있고요. 제가 생각하는 비전도 있고 미션도 있고 다 있지만 또 그것도 워크숍을 한다거나 이런 거를 통해서 이렇게 그걸 체계 정립을 시키고 해야 될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 이제 사업이 들어가면서 지역 부분들을 예술단체하고의 그런 부분들도 물론 그전에 제가 다 만나 뵙기는 하겠지만 만나서 이제 다 같이 의논하고 그다음에 이 지역의 사업에 대한 원하시는 부분이라든지 재단에 원하시는 부분들을 다 듣고 소통하고 그래서 이것들을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과거를 좀 말씀을 하셨는데요. 혹시 선임이 되시면 그런 부분에서 더 주력해서 심혈을 좀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그런 당부를 드리고요. 어쨌든 후보자님의 강점은 30년간 문화예술 기관에서 이제 경력이 있으시다는 거잖아요. 공연장 운영이나 축제 기획, 문화재단 설립 경험 이런 것들로 지금 우리 남양주시의 산재된 그런 문화예술 과제들을 잘 해결하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어떤 기대는 하지만 기존 경력이 대부분 대도시나 특정 테마 중심이었어요. 그래서 남양주시 하면 아까 구도심, 신도심이 같이 섞여 있는 지역이라고 하는데 신도시, 농촌, 역사도시, 또 규제도 있고 특수한 어떤 환경들이 있는 그런 도시입니다. 후보자의 어떤 경력, 그동안의 30년간의 어떤 경력을 토대로 봤을 때 이 남양주의 특성을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 뭐 갖고 계시는 강점을 가지고 ‘내가 이런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돌파할 수 있다.’라는 거 혹시 있으실까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제가 큰 광역 쪽에서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기초단체에서는 오산이 처음이고요. 그다음에 이제 이번에 남양주가 두 번째인데 오산은 그냥 소도시고 베드타운으로 그냥 있는 도시고 그렇기 때문에 큰 이슈가 없는 도시이긴 합니다. 그런데 남양주는 좀 다양할 것 같다는 거는 제가 느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원도심에 대한 부분들과 그다음에 또 새로 맞이하는 신도시의 인구들에 대한 부분들을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된다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많이 고민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제가 생각한 거는 그냥 얼핏 든 생각을 좀 말씀을 드리면 지금 인프라 같은 것은 너무 떨어져 가지고 이렇게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좀 문화벨트로 만들면 어떻겠느냐.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이걸 엮어 가지고 반나절 코스라든지 아니면 하루 코스라든지 이런 것들을 해 가지고 공연까지 볼 수 있는 이런 것들을 만들어서 남양주가 서울의 인근 도시가 다 베드타운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그런 것들에서 좀 주말이나 이런 것들에서 벗어나서, 베드타운에서 벗어나서 활력을 좀 세우고 이렇게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만들어내는 것, 그다음에 또 많은… 갑자기 여쭤봐서 제가 좀 정리는 안 돼 있지만 그런 부분으로 조금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고민이 여전히 많이 필요한 부분이죠. 지금 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하신 것도 아니신데 벌써부터 그런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좀 무리수가 있는 거죠, 사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부위원장 정현미

잘 알겠습니다.

잠깐만요. 소개서? 거기에 수학 분석에서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전략, 그리고 이제 신도시 개발에 따른 문화예술 수요 증가, 그리고 남양주시 강점으로 다산 정약용, 광릉숲, 역사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이런 가능성들을 이렇게 언급을 하셨어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부위원장 정현미

액면 그대로 그냥 짧게 말씀하세요. 가장 선호해서 하고 싶은 사업이 어떤 거 있을까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지역 특성화 사업을 좀 하고 싶습니다. 아까 말씀하셨듯이 남양주의 그런 것들을 이용해서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알겠습니다. 다산 정약용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겠다라고도 말씀하셨어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부위원장 정현미

이거는 이미 남양주에서 수차례 언급된 그런 사업, 그리고 또 진행되고 있는 사업인데 후보자께서는 기존과 어떤 점에서 차별성을 두실 생각을 좀 해 보셨는지?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러니까 저는 그 부분을 청소년들이나 아니면 다산 정약용에 대해서 조선시대 실학에 대한 부분을 지금 현대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을 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한번 콘텐츠를 만들면 어떻겠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그렇게 말씀을 드린 겁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네. 지금 남양주시에서 작년부터 정약용 브랜드 도시를 선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내용들을 좀 파악하고 계신가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부위원장 정현미

정약용 브랜드 도시 선포를 했습니다, 남양주에서. 작년에 선포를 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들이 다 이렇게 계획이 되고 추진이 되고 있는데 그런 내용들은 조금 더 이렇게 파악을 해 보셨어요? 예산이라든지 사업이라든지 뭐 이런 것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거는 아직은 제가 사업에 대한 구체성이 있는 것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답변서를 만든 겁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네. 그래도 이렇게 인사청문회를 할 정도면 대략적으로는 관심을 갖고 좀 살펴… 기사를 검색해 보면 수십 가지가 나와요. 남양주시가 이런 것들을 역점 사업으로 하고 있는 사업 중에 하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좀 관심을 미리 가지셨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오늘 위원님들 말씀에 제가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낍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네. 아까도 말씀하셨듯이 지역 주민들이 문화재단을 시민들과 직접 관련된 어떤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그런 문화재단으로 만들겠다 그런 취지로 말씀하신 거 맞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맞습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시민참여형 문화 카페, 생활예술 동호회 지원 등을 통해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답변서에도 말씀을 하셨습니다. 언급을 하셨는데 서울은 문화 소비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도시잖아요. 그런데 우리 남양주시는 아직 그런 부분이 많이 미비해서 시민 주도보다는 관 주도로 많이 흘러온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주도형으로 만들기 위해서 이 맹점, 관 주도였던 것을 시민주도형으로 만들고 시민 체험, 그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어떤 그런 것들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서 갖고 계신 생각이 좀 있으실까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러니까 시민하고의 유대 관계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화재단의 문턱을 낮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서든지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많이 만들고. 그래서 좀 시민들과 그다음에 저희와 이렇게 소통이 필요하고 그다음에 그걸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그런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소통할 수 있는 것들을 확장을 많이 하겠다. 그거를 좀 이렇게 많이 기본 가치, 철학으로 갖고 계신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은 정말 잘하고 계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남양주시는 공간도 많이 부족한 거 아시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부위원장 정현미

그런 부분도 유념을 좀 하셔야 될 것 같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부위원장 정현미

일단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근수

이정애 위원님.

이정애 위원

보충질의 드릴게요. 두 가지를 제가 정리해서 질의 요지가 문화재단 주력 사업하고 또 한 가지는 문화재단 운영에 서두에는 나왔지만 그래도 이거 두 가지를 가지고 쟁점적으로 질의드릴게요.

혹시 취임하신다면 문화재단의 주력 사업을 구상하고 계신 게 있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주력 사업이요? 잠깐만요.

이정애 위원

그리고 같이 곁들여서 우리 문화교육국 있잖아요, 집행부. 교육국에서 계획하고 있는 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이 무엇인지 혹시 파악하셨는지. 이거 두 가지 답변을 부탁드릴게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문화재단이 되면 주력 사업은 시민들에게 우수 공연을 만들어서 좋은 공연을 보여주는 게 첫 번째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청소년, 시니어, 장애인이라든지 아니면 다문화 이런 쪽으로 해 가지고 더 넓혀서라든지 이래서 이 부분들을 좀 아울러서 교육 사업을 진행하면서 일반적인 교육 사업이 아니고 좀 더 이렇게 심화되는 교육 사업으로 점차 점차 이렇게 나갈 것이고.

그다음에 문화재단이 제일 중요한 건 또 운영입니다. 인프라 운영인데 운영을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만족하기 위해서 대관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지금 다른 부분들이 있잖아요. 나르떼라든지 이런 인프라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전문적으로 이렇게 활용하고 이용하고 해서 하는 걸로 이렇게 제일 주력 사업으로 먼저 가고 그다음에 이제 점차적으로… 지금 초기 단계는 그렇게 가야 될 것 같고요. 점차적으로는 지역 문화에 대한 부분들을 가미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경기도까지 바라보는 그런 쪽으로 이렇게 저희들이 진행을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문화교육국에서 하는 사업들은 저희들한테 어느 정도 이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제가 조금 찾아봤는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다산아트홀은 당연히 저희들이 운영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더나르떼라든지 북한강 야외공연장이라든지 전문 예술 활동의 지원 쪽에서, 그러니까 예술창작 보급 활동 지원이죠. 그런 쪽에서는 전문 예술 활동 지원과 생활예술 활동 지원, 그리고 청년 예술 활동 지원 이런 부분들은 또 문화재단에서 가져가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문화복지는 당연히 문화재단에서 가져가서 해야 될 것 같고 또 지금 위탁받는 문화의집 이런 것들 운영에 대한 부분도 저희들이 가져가야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정애 위원

좀 복잡한 심정이 들긴 들어요. 왜냐하면 문화재단을 제가 질의는 “주력 사업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하고 “플랜을 제시해 주십시오” 하고 지금 질의를 드린 거잖아요. 근데 이제 그게 다 추상적인 건 아니지만 약간 그런 부분에 세부적이지 않고 디테일 하지 않게 제시를 그냥 이렇게… 질의 자체가 그러니까 그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우리 대표이사님께서 자료를 요구했을 때 해 오신 거에 보면 예를 들어서 어디에 아리랑 같은 거, 중국에서 주장하는 이런 거를 크게 해서 굉장히 대표적인 걸로 만들어내셨더라고요. 그래서 그 진행은 굉장히 좋았다 하는 공감대가 되는 거예요, 저도. 그래서 우리가 문화재단을 통해서 기본적인 건 사실 관리잖아요. 관리 이런 걸로 하셨는데 저희 위원들은 또 사업까지 얘기를 하고 어떤 걸 무슨 사업을 어떻게 하느냐 이렇게 질의를 드리니까 그렇게 답변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는 그런데, 얘기가 두서가 없긴 없는데 오전에 말씀하실 때 보니까 지역 이해도를 제가 좀 점검을 하려고 어느 위원님인지는… 잠깐만요. 말씀을 하시니까. 예를 들어서 ‘광릉수목원’ 그렇게 표현하시면 안 되거든요. 거기는 국립수목원이에요. 그리고 행정구역상 남양주시가 아니에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렇습니까? 제가 몰랐습니다.

이정애 위원

네. 그러실 거예요. 그거를 뭐 크게 지적하는 건 아니고. 그런 작은 이해도 같은 거 이런 거는 대표이사로서 필요하다는 거를 메시지를 전하고 싶고요.

그래서 어쨌든 그런 부분에서 행정구역상 우리 남양주는 아니다. 그리고 왜냐하면 광릉수목원 축제라고 이런 게 있기 때문에 헷갈릴 거예요. 그래서 저희 일반 시민들도 그런 부분에서 조금 헷갈려서 문화하고 축제하고 할 때 그런 표현을 쓰는데 그건 위에서부터 조금 정리가 돼야 될 부분이라고 앞으로 생각이 됩니다.

어쨌든 그런 주력 사업은 지금 작은 것부터 시작하시겠다는 뜻이고 좀 더 계획을 해서 대표적으로 좀 어렵더라도 이왕 주력 사업에 좀 콘셉트를 크게 잡아서 남양주시를 대표할 수 있는 이런 거를 만들어 달라는 뜻이에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위원님 말씀은 제가 충분히 알아듣고요. 그다음에 무엇을 말씀을… 답을 원하시는지는 알겠는데 사실은 그게 한계가 저한테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남양주를 어느 정도 파악을 하고 난 다음에, 어느 정도 구상을 하고 난 다음에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게 저한테는 좀 미흡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파악을 하고 열심히 한번 노력해서 이런 사업 구상을 해서 이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정애 위원

그러면 같이 연관돼서 질의를 드릴게요. 현재 우리 문화예술국에서 계획하고 있는 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은 상당히 러프하고 세부적이지는 않아요, 솔직히. 잘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서 후보자께서 구상하고 계신 문화재단 사업과 그 비전을 단기, 중기, 장기로 혹시 기본적으로 구분하신 계획은 생각은 해 보셨는지 궁금하거든요. 그거 간단히 좀 이렇게 피력을 해 주시겠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단기적으로는 조직을 아까 말씀드렸듯이 안정화시키는 게 제일 급선무고요. 그다음에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하고 또 문화시설을 효율적으로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 운영을 하느냐 이것들에 대한 부분도 이제 저희들이 가지고 해야 될 숙제고요. 그다음에 시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저희들이 단기적으로는 진행을 할 겁니다.

그다음에 중기적으로 이제 말씀을 드리면 중기부터는 이제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을 할 거고, 그다음에 국내외 문화재단, 예술기관, 또 여러 가지 기관과 협력 관계를 이룩해서 교류도 하고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든지 이런 쪽으로도 나갈 것이고요. 그다음에 특화 콘서트 개발해 가지고 지역 브랜드, 우리 역사에 대한 그런 것들도 하고요.

장기적인 목표는 앞으로 시설이 새로운 공연장이 지어질 것인데 거기에 맞춰 가지고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데 좀 저희들이 앞장설 것이고 그 공연장이 생기면 좀 재정자립도를 증대시키는 데 큰 효과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힘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데 노력을 할 것이고.

그다음에 그정도 장기적으로 갔을 때는 남양주문화재단이 상당히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상태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 이런 것들이 경기도나 서울 안에서, 대한민국 안에서 문화재단으로서의 위상을 갖게끔 저희들이 노력을 할 것이고요. 그다음에 공공기관의 지원을 통해서 건립을 추진하잖아요. 그런 것들을 옆에서 어시스트하고 하는 부분들로 해 가지고 진행을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정애 위원

어쨌든 5년 임기시잖아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아니, 2년입니다.

이정애 위원

2년인데 2년마다 다시 잘하시면 또 받으시면 되는 거잖아요. 추후의 문제지만. 짧은 시간에 그 비전을 잘 제시를 해서 그림만 근사하게 그려놓지 마시고 그 능력을 또 십분 발휘하셔서 정말… 그거를 좀 기대를 거는 거예요. 우리가 도시공사 출범할 때도 그 과정을 거쳐 왔잖아요. 인사청문회는 우리가 안 해 봤지만 도시공사를 출범해서… 저거는 틀려요, 내용은. 문화재단하고 도시공사하고는 틀리지만 우리가 많은 시행착오도 겪고 또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의 예산이 많이 들어가면서 우려와 걱정도 하고 있는데 조금 방향성은 틀리지만 또 문화재단만큼은 우리가 좀 잘 해 보자, 많은 경험을 통해서. 그런 마음의 욕구가 생기는 거예요. 저희들이 그래서 많은 요구도 하고 질의도 드리게 되는데 지금 시간적으로 볼 때 어쨌든 처음에 첫 단추를 계획을 좀 잘해서 획기적으로 한 가지만이라도 잘 접목시켜서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알겠습니다.

이정애 위원

그리고 하여튼 간 향후 단기, 중기, 장기까지 잘 계획하셔서 혹시 되신다면 잘 해 나갔으면 좋겠고 그게 또 문화재단의 운영에 잘 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제출서류에 직무계획서를 봤어요. 봤는데 거기에 문화재단은 시대적 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획기적인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셨어요. 맞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이정애 위원

여기에 의도하신 모든 부분에 이 범위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획기적인 운영 체계는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거를 좀 후보자께서 운영 방안에 곁들여서 힐링라이프 있죠? 방향성을 가지게 가지시겠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포부를 밝히시고. 그래서 구체적으로 힐링라이프를 어떤 개념으로 보고 계시며 또 현실적으로 어떻게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신지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가 힐링라이프라고 말씀드린 거는 사회적 기능을 우리 문화재단에서 잘 해서 사회적 통합, 사회적 공감 그다음에 또 예술을 통해서 많은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해서 시민들이 문화재단으로 오고 공연을 관람하고 사업의 체험을 하고 이렇게 한다고 그러면 참 삶에 다른 기쁨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싶고, 그다음에 그것이 힐링이 돼서 또 사회에 다시 나갔을 때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게 제가 문화재단의 역할이라고 말씀드렸고 그거에 대해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 겁니다.

그리고 또 이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는 시기적인 대처가 다 필요한데 보통 재단을 만들면요. 재단 생각에만 빠져 가지고 자꾸 매몰돼서, 특히 또 오래되면 타성이 붙어 가지고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변화시키고 자꾸 이렇게 혁신하고 해 가지고 만들어 주는 것들이, 시민하고의 공감대를 형성시켜주는 것들이 그런 차원에서 제가 시대적인 정황을 말씀을 드린 겁니다.

이정애 위원

네. 저희가 질의를 드렸을 때 대표이사님께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문화예술의 사회적 기능에 역량을 쏟으면서 시민들이 와서 공연이나 이런 걸 보고 힐링을 하는 거를 말씀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 본 위원은 사회 나눔이나 사회 공감, 사회 통합 이런 거 사회 치유를 이렇게 제시를 하신 거예요. 이거 하시겠다고. 그 의도 뜻은 굉장히 좋은 건데 저는 이제 이것이 힐링라이프를 통해서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지금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그런 과정들을 하시겠다는 의지이신데 힐링라이프와는 저는 과연 이 사업들이 매칭이 되는 사업인가 하는 게 또 의구심이 드는 거예요. 이거에 대한 설명을 좀.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가 직무수행계획서에 세부사업에 대한 부분을 다 나열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다 그 속에 이렇게 스며들어 있는 사업들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사업을 통해서 세부 사업계획을 통해서 힐링라이프를 만들어 주겠다 하는 그런 차원의 얘기라고 말씀드립니다.

이정애 위원

그런 차원에서 정리를 하시겠다는 말씀이시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이정애 위원

네. 어쨌든 간에 저하고는 약간 개념이 라이프의 방향성을 가지는 거에 대한 걸 조금… 아주 틀린 건 아닌데. 제가 꼬투리 잡으려고 그러는 건 아니에요. 이제 그런 거를 좁혀 가서 소통을 하고 그런 우려와 걱정 속에서 질의를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을 유념해 주시고.

어쨌든 간에 같이 연계해서 아까 다른 동료 위원들이 많은 질문을 하셨어요. 남양주시에 각종 문화예술 단체가 어마어마하게 많잖아요. 기득권이라고 보는 거죠. 그분들의 그동안의 문화와 예술, 이 지역에 살면서 갖고 있는 정체성과 또 방향성, 주장하는 그 목소리를 또 저희 의원들 입장에서는 외면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출범하는 그 순간에 저희하고 간담회도 가졌는데 볼멘 목소리가 많이 나왔어요.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니네 남양주 재단 이런 거 출범하면서 왜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들도 나름대로 전문성이 있는데 상의라기보다 그런 게 없이 니들만의 리그를 하고 있냐’ 이런 메시지를 제가 느꼈거든요. 그래서 사회 통합이나 지역 문화 통합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한 저는 메시지를 우리 대표이사님한테 중간에서 드리고 싶은 거예요.

물론 여기 집행부 공무원들의 가교 역할도 있지만… 굉장히 단체가 많다고, 저는 다 숫자를 외우지는 못했지만 많고. 예를 들어서 문화의 다양한 가치를 가지고 다른 연극도 있고 영화도 있고 소설도 있고 다 문화잖아요. 그분들을 또 관리하는 게 복지재단을 통해서 진행을 앞으로 해야 될, 이 사람들의 목소리가 굉장히 역할도 중요하겠구나, 복잡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대표이사님께서 이 부분에서 물론 계획은 계산을 하고 계셨겠지만 이분들하고의 목소리를 어떻게 접목시켜 어떻게 담아 나가고 어떻게 설득시키고 이해시킬 준비는 혹시 되셨는지 궁금하거든요, 걱정도 되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보통 다 이렇게 지역의 예술 단체들은 자기중심적입니다. 그래서 자기 사업을 우선시하고….

이정애 위원

그거 위험한 말씀 아니세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아니, 전체적으로 다 그렇다는 거지, 남양주가 그렇다는 얘기는 안 하고요.

이정애 위원

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래서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은가 하면 저도 제 걸 하고 싶어 하지, 양보하기는 싫거든요. 솔직한 얘기로.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다 저희가 듣고 그다음에 얘기하는데 예술 단체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아까 얘기했듯이 미술협회도 있고 영화도 있고 뭐 다 있는데 그게 다 예총 안에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민예총이나 예총이나 이렇게 있고. 그런데 그걸 하나하나 해 가지고 90개 단체를 제가 만날 수는 없습니다.

이정애 위원

그렇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렇기 때문에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예술 단체들의 대표들과 같이 의논하고, 그다음에 방향성을 이렇게 풀어나가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예총 안에서도 아마 다른 도시를 비교하면 또 미협과 음악 협회가 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들의 조율까지 저희가 힘들 것 같고요. 예총과 민예총과 문화원과 이런 큰 틀에서 저희들이 같이 소통의 창구를 열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고. 그것은 어떻게 보면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시간이 걸리겠지만 꼭 필요하고 또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정애 위원

네. 지금 잠깐 작은 거지만 저는 대표이사님의 제 질문에 어떤 철학이나 가치관, 소신 이런 거를 좀 잠깐 사실 죄송하지만 테스트해 본 거예요. 우리 인간들이 살아가면서 자기 중심에 있어서 이해관계에 충돌할 때 정말 NO 해야 될 때 YES를 하고 그러잖아요. YES 할 때 NO 하고 눈치도 보고. 그런 철학과 소신과 또 때로는 용기가 없으면 굉장히 이끌어가기가 큰 조직의 수장으로서 어렵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런 부분이 일말 있나 없나를 지금 점검한 거예요, 사실. 그런 차원에서 잘 둘러보시고 파악해 보시고 그런 부분도 연관된 부분이니까 좀 잘 점검해 달라는 뜻으로 메시지를 전한 겁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알겠습니다.

이정애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한근수

계속해서 보충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원주영 위원님.

원주영 위원

우리 후보자께서 오산에 근무하실 때 있었던 얘기 좀 해볼게요.

감사에 지적받은 사항 중에 하나인데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가요?

원주영 위원

네, 오산문화재단이. ‘직원 공개채용 시에 채용 계획을 미수립해서 지자체장에게 통보되지 않았다.’ 이런 지적이 있었어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저는 지금 처음 듣는 얘긴데요.

원주영 위원

그래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몇 년도.

원주영 위원

‘21년도.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21년도는 제가 있는 거 맞습니다. 제가 근무할 때가 맞습니다.

원주영 위원

맞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21년도 몇 월인가요?

원주영 위원

오산에서 ‘19년부터 ‘22년까지 근무하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21년도 3월까지 했습니다, 제가.

원주영 위원

네. ‘21년도 4월에 나온 감사보고서네요. 4월에 나온 감사보고서인데 이거 모르세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저는 퇴사해서 그거를 처음 듣고 있습니다.

원주영 위원

그 시기가 지금 보면 ‘18년 1월부터 ‘20년 12월까지라고 돼 있는데 아마 이제 근무하실 때 있었던 일일 수도 있고, 지금 모르시는 걸 보면 근무 전에 있었던 일일 수도 있는데 이거를 그런데 대표로 계실 때 감사 결과가 나왔는데 결국에….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4월이면 제가 없었을 때입니다.

원주영 위원

네? ‘21년.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21년 3월에 제가 그만뒀습니다. 3월 4일에 그만뒀습니다.

원주영 위원

‘22년 3월이 아닙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21년인데요.

원주영 위원

‘21년이에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잠깐만요.

원주영 위원

어쨌든 그거는 그렇다 쳐도 저희한테 온 거를 보면 ‘22년이라고 돼 있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말씀해 주십시오.

원주영 위원

그렇다 쳐도 이제 계실 때 발생했을 수도 있는 일이거든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원주영 위원

근데 이거에 대해서는 정확히 내용은 모르신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말씀을 해 주시면 제가.

원주영 위원

채용 계획이 미수립돼서 자치단체장에게 통보되지가 않았고 채용 공고 기간이 부적정했다, 매체도 부적정했다. 내용을 좀 알아보니까 일단 공고를 하면 예를 들어서 일주일 내지는 뭐 2주 이런 식으로 우리가 공고 기간을 두잖아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맞습니다. 한 달 이상으로 하죠.

원주영 위원

그렇게 하잖아요. 근데 이제 알아보니까 당일 채용 계획 공고를 내고 하루인가 있다가 이게 공고가 없어졌다. 이제 그런 얘기가 있었어요. 전혀 모르시는 내용인가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저는 처음 듣는 얘기인데요. 그거에 대한 부분은.

원주영 위원

그래요? 제가 이제 자료를 보고 얘기하는 거니까 들어보세요, 그러면.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원주영 위원

결론적으로는 우리 대표께서 오산에 대표로 근무하실 때 없었던 일이라고 제가 그러면 생각을 할게요. 그러니까 계셨을 때 있었던 일은 아니다. 혹은 그전에 있었던 일인데 감사 지적이 돼서 나중에 그 감사결과보고서가 나왔다라는 거.

근데 이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거예요. 그때 왜 잘못했냐 이런 게 아니고요. 이것을 봤을 때 이제 소통에 대한 문제인데 그런 염려가 좀 돼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여태 오늘 아침부터 우리 후보자께서 여태까지 하셨던 것 중에 많은 부분을 중점적으로 말씀하셨던 것도 소통이고. 그렇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원주영 위원

처음 출범하는 우리 남양주문화재단 같은 경우에 그 어느 기관보다 소통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시민들의 니즈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그런 소통, 또 각 문화예술 단체와의 소통, 또 시의 담당 부서와의 소통, 또 우리 의회와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방적으로 들으라 이런 얘기가 아니고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보시고, 또 거기에 대한 판단을 하시고 계획을 세워서 수립을 해서 또 그거에 대해서는 소통이라는 게 양방향이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라는 걸 또 말씀을 해 주셔야 되고. 그런 상황에서 이제 서로 이해가 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듬어서 갈 수 있는 거죠. 그래야지 좀 빨리 갈 수 있다고 봐요. 소통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화재단이 빨리 안착을 하고 제대로 된 길을 가려면 그런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이게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일이잖아요. 채용 계획을 자체적으로 재단에서 수립을 했는데 자치단체장이 모르고 있다, 통보되지 않았다. 그다음에 여러 가지 절차상의 문제도 좀 있었다라는 것은 결국은 소통의 부재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그래서 지금 드리는 말씀이에요. 소통에 힘을 써 줘야 된다는 얘기죠.

그리고 예산 부분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의회에서 이렇게 소통이 좀 잘 안 되는 데는 예산이 삭감되는 경우도 있고. 그 예산이 우리가 깎으려고 깎는다, 삭감을 위한 삭감이 아니고 서로 ‘이 사업이 필요가 없다, 여기서 볼 때는’, 여기서는 ‘필요하다’라고 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소통의 부재로 인해서 이해가 안 되는 거죠. 그럼 더러 삭감되는 경우도 있고. 지금 이제 예산도 관건이잖아요. 그렇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원주영 위원

그래서 지금 후보의 신분이니까 말씀드리는 부분인데 청문회가 지나고 혹시 우리 남양주문화재단의 대표가 되시면 그 소통에는 많은 힘을 써 주셔야 된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자 함입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알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계산을 해 봤더니요. ‘21년 3월은 제가 근무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원주영 위원

맞잖아요. 여기 ‘22년 3월이라고 돼 있어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맞습니다.

원주영 위원

그래서 이게 ‘21년 4월에 나온 감사결과보고서인데 이거에 대해서 모르신다는 것도 조금 잘 이해는 안 가요, 지금. 왜냐하면 이 감사결과보고서가 이 재단, 그러니까 오산에도 감사관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감사관에서 이 재단에 대해서 감사를 한 거잖아요. 몇 년 치를, ‘18년부터 ‘20년까지 3년 치를. 그렇죠? 여기 그렇게 써 있어요. ‘18년부터 ‘20년까지 했다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감사받은 적은 한 번 있었습니다.

원주영 위원

네. 그리고 대표께서 오산의 대표로 활동하시던 기간이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원주영 위원

이게 ‘21년 4월에 나왔고 여기 보면 저희한테 주신 자료인데 ‘22년 3월까지 근무를 했다고 나와 있어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맞습니다.

원주영 위원

그래서 제가 드린 말씀이에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그건 제가 시정….

원주영 위원

아니, 시정이 아니고 어쨌든 이런 부분도 이제 알고는 계셔야 되는 거죠. 오히려 몰랐다면 그것도 문제니까 한번 좀 알아보시고 어떤 감사에 지적이 됐는지 그런 부분도 다시 한번 성찰을 좀 해 보세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맞습니다.

원주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근수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계속 질의가 있으신 거죠? 그러면 저희가 휴식을 좀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휴식을 위해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 51분 회의중지)

(15시 03분 계속개의)

○위원장 한근수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토록 하겠습니다.

회의 속개를 선포합니다.

계속해서 보충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정현미 위원님.

○부위원장 정현미

후보자님 장시간 고생이 좀 많으신데 질문 내용이 많지는 않고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부위원장 정현미

우리 남양주시 가까운 곳에 모 지자체가 있는데 그 지자체에서 문화재단 관련해서 조직이나 인사 뭐 이런 부분들에서 많이 문제가 발생해서 기사들이 좀 많이 나왔어요. 그래서 살펴보니까 이제 뭐 여러 가지 문제없는 곳이 없지만 그렇더라도 그쪽의 사례를 좀 말씀드리자면 거기 ‘직원들이 33%가 대표 취임 이후 중도 퇴사했다’ 이제 그런 기사를 접했습니다. 그래서 뭐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이런 잦은 인사이동은 재단의 업무가 마비되는 그런 결과를 초래하고 남아 있는 직원들에게는 업무가 과중되고, 그러다 보면 이제 근무 여건이 악화되고 이런 걸로 이제 이어지게 되는데 대표이사의 어떤 리더십 문제와도 연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표이사가 되시면 이런 조직이나 인사 이런 내부에서의 어떤 갈등 이런 것들을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할 것인지 그런 부분들을 좀 묻고자 하거든요. 갈등이 생긴 상황에서 대표로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실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좀 하겠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지금 말씀하신 지자체는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거기 이사직을 제가 담당을 했었고요. 그래서 그 내용을 실질적으로 잘 알고 있는데 그 재단의 근본적인 원인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직원을 뽑는데 다 2년 계약직으로 뽑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 때문에 내 회사라는 소속감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이 뒤떨어져 있고 직원들끼리의 알력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많이 과거부터, 지금 대표가 아니고 그전 대표 때부터 이직률이 되게 높은 그런 조직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좀 해소해 줘야 되는 게 대표이사의 역할이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 만약에 제가 남양주문화재단의 대표이사가 된다고 그러면 직원들에게 편파적인 이런 쪽보다는 업무적으로 이렇게 같이 다 공유하면서 형평성 있게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다음에 성과에 대한 부분들이 제일 민감합니다, 직원들이. 성과 반영에 대한 것들에 민감한데 이런 것들이 대표이사가 좋아하는 친구가 더 점수를 많이 받고 하는 그런 착각이 오지 않게 공정하게. 그다음에 또 업무적으로도 만약에 팀별 간에 이렇게 갈등이 생기면 팀이 이제 예산을 다 받고 싶어하거든요, 예산은 한정돼 있는데. 그럴 때는 왜 여기가 어떤 사업이 중요한지, 그다음에 시책 사업이고 이런 것이라든지 뭐 이런 것들을 다… 저는 이제 분기별로 회의를 통해서 성과 공유도 하고 서로가 좀 대화의 시간을 나눠서 이것들을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네. 투명하고 공정하게, 그리고 정기 간담회나 내부 피드백 이런 걸 통해서 갈등을 예방하겠다 그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그렇더라도 예방을 하더라도 갈등이 조직 내에서 없을 수는 없어요. 사람과의 어떤 그런 관계도 있기 때문에. 그래도 어떤 갈등 상황에서 결정을 내리는 것은 대표이사의 권한입니다. 그럴 때 만약에 협의가 안 됐을 경우에 저는 누구의 이익을 우선시할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질문 좀 하겠습니다. 시민인지 직원인지 단체인지. 어떤 것을 우선하시겠습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예를 들어서 시민과 직원과 예술단체에 갈등이 있을 때 말씀하시는 겁니까?

○부위원장 정현미

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우선 큰 틀에서 봤을 때 이 문화재단에 지금 우리가 설립 목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제일 중요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저희 문화재단이나 저 대표이사로서 개인적인 그런 부분을 먼저 앞세우는 것보다는 좀 대의적으로 뭐가 중요한지를 얘기하고 만약에 직원이 좀 그거 안 될 때는 또 설득시켜 가지고 풀어나갈 것이고 시민들하고도 또 얘기가 될 것이고. 그거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상황에 따라서 어느 쪽으로 해 가지고 편을 들거나 그럴 문제가 아니고 업무에 따라서 좀 결정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위원장 정현미

오산문화재단에 계실 때 대표이사로서의 그런 경험들이 충분히 발현이 되길 바라고요. 그때도 완벽하게 잘 하시지만 않으셨을 거고. 물론 실수도 있거나 갈등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고. 그런 경험들을 좀 반면교사 삼아서 그런 경험들이 충분히 혹시나 취임이 되시면 남양주문화재단에서도 그런 강점들을 이렇게 활용을 잘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또 문화예술계가 관계 중심 인사 이런 것들이 대부분 많이 발생하는 분야 중에 하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신중히 검토 좀 하실 것을 당부를 좀 드리겠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부위원장 정현미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근수

또 보충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은경 위원님.

박은경 위원

후보자님 혹시 종교가 어떻게 되시나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기독교입니다.

박은경 위원

네. 후보자님 후원하고 있는 단체도 컴펜션이라고 기독교 단체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기독교 단체일 겁니다.

박은경 위원

알고 하시는 거 아니에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아니요. 저는 한 아이를 후원하는 걸로 돼 있고요. 그렇게 해 가지고 그렇게 진행을 하게 됐는데, 필리핀에 있는 아이를. 그래서 제가 뭐….

박은경 위원

일대일 교류 맺어 가지고 진행하시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일대일 교류 맺어서 진행하시는 사업에.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이제 컴펜션에서 연결시켜 준 거죠. 그래서 한 거죠.

박은경 위원

그 컴펜션이라는 단체가 기독교 단체잖아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그거는 그렇게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은경 위원

제가 이제 후보자님 성함에서부터 다 유추가 되잖아요. 후보자님이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다라는 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그래서 그쪽 관련 종교 사업을 혹시 해 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종교 관련한 사업.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종교 관련한 사업은 제가 공적인 데서는 한 적이 없습니다.

박은경 위원

개인적으로는 하시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저는 이제 교회 다니고. 그리고 사업이라는 게 아니고 교회를 다니면서 봉사라고 하나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은경 위원

성함에서도 분명히 유추가 되기 때문에 각별하게 유념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후보자님 논문 쓰신 거 보니까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관한 연구하셨더라고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인데 이게 예술 계통에 관련한 부분으로 하신 거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이 석사 논문의 주안점이 어떤 거예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저는 사실은 논문이 2006년도에 대학원을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막차를 탔습니다. 왜냐하면 현직에서 일하다 보니까 논문 쓸 시간이 없더라고요. 그래 가지고 막차를 타고 이렇게 부랴부랴 한 건데 하는 과정에서 제일 제가 잘하는 걸로 빨리 써야겠다 해 가지고 문화·복지에 대해서 했고. 또 제가 그때 몸담고 있었던 경기아트센터가 아마 한국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만들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세혈관 문화운동이라고 그래 가지고 우리가 곳곳에 이제 피가 모세혈관이 이렇게 하듯이 경기도 곳곳에 이렇게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것들을 가지고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 활발하게 제가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을 경기도를 기본으로 삼아 가지고 논문을 쓴 겁니다. 그래서 제출하고 그렇게 됐습니다.

박은경 위원

꼭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 사업 중에서도 아까 말씀하신 게 찾아가는 문화 활동 사업이었어요. 구체적인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 건지요? 어떻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신지. 기존에 있는 방법 말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가 이제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공연만 이렇게 찾아가는 공연으로만 하니까 그것에 대한 효과도 있겠지만 농어촌을 다녀보고 오지를 다녀보니까 그게 문화예술로만 해결될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좀 저희 대표님한테 그때 말씀을 드려 가지고 오지에 갈 때는 경기 보건소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보건소하고 복지재단하고 이렇게 연계를 해서 보건소는 이제 혜택을 못 받잖아요. 의료 혜택을 못 받으니까 우리가 공연하러 간 김에 공연을 하고 그다음에 복지재단은 이제 좀 나름대로의 선물 같은 것들, 이런 것들을 선거법에 안 걸리는 정도의 그런 것들로 해 가지고 하고 그다음에 저희들이 공연을 해 주고 하는 복합적인 것을 만들자 해 가지고 이렇게 한번 진행을 해 보고 했는데 제가 와서는 그만두고서는 안 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다양한 것들을 모색하기는 했습니다, 제가.

박은경 위원

지금도 이제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은 기존 지금도 진행하고 있어요. 알고 계시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지금 말씀하시는 복지에 관한 개념이 약간 시혜성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이 향후에 문화재단 대표이사로 근무를 하게 되면 가장 유념해야 될 게 우리 문화도 시혜가 아니라 경험과 참여가 되게끔 끌어나가는 게 중요하고 아까 말씀하시는 교육 사업도 이렇게 해 보고 싶다 이렇게 하셨는데 그 사업이 복지 대상자한테도 복지 대상자가 직접 참여하고 직접 경험하는 경험의 폭을 넓혀주는 게 아이들한테도 그게 가장 큰 복지가 아닌가 싶어요. 시대에 따라 달라져야 되잖아요. 지금 시대에 맞는 기준을 조금 확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제가 계속 지자체에서 이렇게 근무를 하면서 제일 안타깝게 생각하는 거는 횟수 위주입니다. 몇 회를 했느냐 이런 걸 가지고 자꾸 정량적인 평가를 하기 때문에 그게 이제 좀 많이 희석이 되고 그러는데 저는 횟수보다는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실질적인 이런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박은경 위원

네. 인식이 깨져야지 그것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타 문화재단과의 연계 사업도 우리 문화재단 사업의 일부입니다. 그런데 가지고 계신 경력이 꽤 좋은 경력들이 많잖아요. 아트센터 근무도 하셨고. 정약용 그러니까 우리 실학박물관이 경기도 소속으로 되어 있는데 실학박물관 자체가 경기도가 아니라 국립으로 되어 있다면 우리가 큰 예산도 받고 더 크게 활동도 할 수 있고 이럴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어요. 후보자님이 생각하실 때는 그렇게 우리가 발을 넓혀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십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실학박물관에 대한 부분은 아마 경기도가 이제 가지고 있고 그런데 사실은 경기도에 많은 박물관들이 많습니다. 뭐 백남준박물관 뭐 이렇게 실학박물관이 있는데 그게 활성화가 되지 않고 그냥 현재 유지만 하고 있는 상태로 제가 좀 느끼고 있습니다. 피부로 느끼는 건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을 어떻게 보면 기초 지자체한테 운영을 넘긴다든지 아니면 같이 협조해 가지고 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좀 이루어지면 더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

박은경 위원

남양주로요?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그런데 실상 우리가 지금도 경기문화재단이나 경기아트센터에서 예산을 거의 50%를 확보해서 문화 사업들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자체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남양주로 넘어온다는 걸 말하는 게 아니라 다산 정약용이라는 인물이 남양주만의 인물이 아니잖아요. 국가적인 인물이니까 국립으로 추진하는 건 어떠냐 이 방향성을 질의한 겁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거는 저의 영역에서 좀 벗어난 문제인데, 그거는. 그게 좀 방향성은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경기도가 지금처럼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국립으로 다… 요즘은 지방 분권화로 좀 많이 이렇게 가잖아요. 그래서 국립예술단체에 지금 제가 몸담고 있었던 데도 예술단체를 다 이제 서울예술단 같은 경우는 광주로 보내고 국립을 다 이렇게 지방으로 보내려고 하는 그게 있었고. 그다음에 정권이 바뀌면서도 그거에 대해서는 다 일치가 돼 가지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것들에 대한 부분은 좀….

박은경 위원

이견이 좀 있는 거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이견이 있는 거라고요. 본 위원이 이렇게 질의를 하는 거는 국립으로 가게 됐을 경우는 확장된 예산이나 예산 확보도 그렇고 사업의 규모도 그렇고 크게 할 수 있는 그걸 얘기한 거고, 후보자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분권화된다고 하지만 우리 지자체 현실상은 좀 어렵다는 상황인 거고 그런 거죠.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러니까 국립으로 이전하면 사실은 저희한테는 더 혜택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고요.

박은경 위원

그냥 의견을 여쭤봤습니다, 그거는.

타 지역 문화재단과의 연계에 있어서 가장 큰 우리 남양주시 대표가 이제 정약용 선생이잖아요. 그러면 가까운 수원아트센터에서도 근무를 했었기 때문에 경기아트센터에서 하셨기 때문에 정조대왕과 정약용 이런 사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문화재단에서 지금 당장 하는 일은 아니에요. 그렇게 할 수 있는 역량은 본인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예를 들어 가지고 작품을 만든다든지 뭐 그런 소재로 해 가지고 콘텐츠를 만들어서 그것을 이렇게 할 수 있는 제작의 능력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서도 방향성은 좀 나쁘지 않을 것 같고요.

박은경 위원

본 위원이 질의한 거는 앞서 말씀하셨지만 그냥 문화예술인 한 명이 아니라 지금은 이제 기획과 운영을 다 해야 되는 역할의 입장이기 때문에 이런 만약 아이템이 있다고 그러면 큰 공모사업을 해서 많은 좋은 인력 자원을 끌어모아서 사업을 해야겠죠. 그런데 이제 대외적인 역할을 하시는 역할이니까 정치와 연계돼서 껄끄럽고 못 하는 부분들을 재단 이사장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그쪽 문화재단과 연계가 있느냐, 그쪽하고 이런 소통할 수 있는 그 정도의 역량이 있으시냐 이런 걸 질의드리는 겁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수원 쪽하고 경기도 쪽하고요?

박은경 위원

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그거는 제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연계의 중간 역할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은경 위원

그런 쪽에 그걸 발휘를 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그동안의 경력이 이제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박은경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당부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앞서 누적되어서 기존에 남양주시 문화예술 단체 간에, 그리고 신규 단체가 생겼을 때 마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논의를 드렸었잖아요. 구체적인 방법이야 이 자리에서 다 말하기에는 되게 애매하시겠죠. 그런데 우리가 문화도시 구성에 있어서도 그 안에 생활문화협의체 만드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오산에도 생활문화협의체는 만들어지지 못했을 거고, 아직은.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그때 시민 거버넌스를 그 구조를 만들었죠.

박은경 위원

그 얘기를 하는 건데요. 지금 이제 몇 개 단체들, 문화원, 예총 이렇게 있는데 남양주가 16개 읍면동이 있어요. 16개 읍면동이 되게 활발하게 지역 문화나 행사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 전문 예술인 그룹들이 남양주 지역 문화 내가 만약에 평내동이면 평내동 안에 전문 예술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지역 안에 있는 행사나 문화에 초청받거나 활동하거나 이럴 수 있는 여지가 연계가 안 돼 있어서 못 하는 경우들이 있어요. 그래서 각 읍면동별로 생활문화협의체를 만든다면 전문 예술인, 그다음에 일반 생활문화인들, 그다음에 지역민들 이런 게 협의체가 구성이 돼서 전문 예술도 한 분야가 아니잖아요. 각각 그래서 복합 예술협의체가 구성이 될 수 있을 텐데 지금 말씀하시는 기존의 단체는 전문 예술인 그룹들로 다 포괄적으로 묶여 있잖아요. 각 읍면동이 아니라 전체로.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지역별이 아니죠.

박은경 위원

네. 그런데 이제 좀 세분화해서 우리는 다핵도시니까 각 읍면동으로 못 묶더라도 권역별로라도 묶으면 다핵도시에서 그 안에 아주 복합적인 전문 예술인, 일반 예술인, 그다음에 생활문화인들 다 함께 이렇게 묶여서 회의할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다고 봐요. 거버넌스 구조를 고민할 때 그런 구조도 우리 지역에 맞는 고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알겠습니다.

박은경 위원

아까 기존 단체와 어떻게 협의하실 거냐고 얘기했을 때 좀 구체적인 답변은 아니었던 걸로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뚜렷하게 문화재단이 끌고 나가야 할 사업이 있기 때문에 그건 소신을 명확하게 하고 협의를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있으면 오히려 협의체 아까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으면 기존 단체도 권역별이나 지역별 안에서의 또 활동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나. 그런데 이제 우리 의회나 시가 해야 되는 역할 중에 이제 이런 협의체 구성이나 그런 안들에 대한 구체적인 미션을 제시를 해야겠죠. 그리고 또 의회가 제시하기 전에 새로운 외부인사를 들인다는 건 외부에서 그런 새로운 기획을 갖고 오기를 원하는 거잖아요. 지자체도 그렇고 의회도 그렇고 우리가 생각하는 폭 외에 더 큰 폭을 원하는 거거든요. 그런 제안을 좀 하시는 것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네. 명심하겠습니다.

박은경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근수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위원있음)

더 이상 질의할 위원이 안 계시므로 본 위원장이 마무리를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후보자님이 대표이사로 취임을 하시면 기본적으로 품고 또 협치한다라는 그런 기본 생각을 가지셨으면 좋겠고요. 저희가 늦게 시작하는 만큼 후보자께서 오랜 경험을 살려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서 남양주시 우리 문화재단이 전국 최고의 문화재단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노력을 좀 해 주십시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알겠습니다.

○위원장 한근수

그리고 우리 위원님들께서 우려하는 걸 보면 이제 소통의 문제, 가장 많이 지금 오늘 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글이 있더라고요.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잘 듣는 것이 곧 마음을 얻는 길이다.’라는 그런 말이 있는데 ‘진정한 소통은 단순한 의사 전달을 넘어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경청에서 완성된다.’라는 그런 의미라고 합니다. 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가 최종 대표이사가 되신다면 남양주시민과 남양주시 예술인, 그리고 남양주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시고요. 남양주시 문화 영역에서 이청득심의 결실을 맺기를 진정으로 바라겠습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한근수

이상으로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요한 후보자에 대한 질의를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종결을 선포합니다.

그럼 조요한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께서는 인사청문회에 대한 소감 및 의견 등 간략하게 마무리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미흡하나마 저의 문화예술에 대한 생각과 남양주에서 앞으로 펼쳐질 포부 같은 것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셨듯이 남양주에 대한 사전 정보라든지 이런 것들이 좀 미흡한 것을 용서 바라고요.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하나씩 하나씩 이렇게 차근차근 저희들이 좋은 문화재단, 그다음에 남양주의 문화예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그런 대표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한근수

네.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조요한 후보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원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끝까지 자리에 함께한 관계 공무원께도 감사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으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의 채택을 위한 다음 회의는 6월 12일 목요일에 개의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의사일정 제1항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의 건을 마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자리 정돈을 위해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 28분 회의중지)

(15시 30분 계속개의)

○위원장 한근수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토록 하겠습니다.

회의 속개를 선포합니다.


2. 남양주시 시정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위원장 한근수

다음은 의사결정 제2항 남양주시 시정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의석에 배부해 드린 실시계획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본 안에 대해 의견이 있으신 위원님께서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견 없으십니까?

(『네』하는위원있음)

의견이 없으므로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남양주시 시정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하고자 하는데 이에 대하여 이의 있는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위원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남양주시 시정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인사청문위원회)

(이상 1건 전자회의록 참조)


○위원장 한근수

이상으로 남양주시의회 제2차 인사청문위원회를 마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제2차 인사청문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31분 산회)


○출석위원 6명

  • 한근수
  • 정현미
  • 이정애
  • 박은경
  • 김동훈
  • 원주영

○출석전문위원

  • 전문위원 조공선

○의회사무국 출석공무원 2명

  • 행정 7급 박승현
  • 속기 7급 신정수

○출석공무원 2명

  • 문화교육국장 이형숙
  • 문화예술과장 박진범

○기타참석자 1명

  • 남양주문화재단대표이사후보자 조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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