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남양주시의회 namyangju city council

제250회 제2차 본회의(2018.04.19 목요일)

기능메뉴

  • 회의록검색
    • 프린터
    • 크게
    • 보통
    • 작게
  • 닫기

맨위로 이동


남양주시의회

×

설정메뉴

발언자

발언자 선택

안건

안건선택

맨위로 이동


본문

제250회남양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남양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8년 4월 19일(목)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시정질문의 건


부의된 안건

1. 시정질문의 건(원병일·신민철·정기홍 의원)


(10시 03분 개의)

○의장 박유희

그럼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0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1. 시정질문의 건(원병일·신민철·정기홍 의원)

○의장 박유희

의사일정 제1항 시정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상정된 안건은 시정 현안 전반에 대하여 질문과 의견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하는 사항입니다.

그러면 시정질문에 앞서 질문 요령에 대하여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하실 의원님은 접수순에 따라 원병일 의원님, 신민철 의원님, 정기홍 의원님 순으로 진행되겠습니다. 시정질문 요령은 의원님들께서 일괄 질문하신 후 이어서 집행부 공무원으로부터 일괄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본 질문을 하신 의원님들 중에 보충 질문이 있을 경우 본 질문 순서에 따라 보충 질문과 답변을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아울러 질문하실 때는 발언 시간을 준수함은 물론 회의규칙 제36조 규정에 따라 의제 외 발언을 해서는 아니 되오니 이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시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존경하는 원병일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병일 의원

존경하는 68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산1동·다산2동·퇴계원면·진건읍 출신 부의장 원병일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다산신도시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벌어지고 있는 다산동 일대, 특히 빙그레 입구 등의 교통 혼잡 대책에 관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다산신도시는 현재까지 약 3600세대에 1만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입주를 했고 앞으로도 연말까지 약 1만 7000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미 예상했던 바와 같이 현재 일부 세대만 입주했을 뿐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입주민들은 물론 기존 거주 주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교통 흐름상 신도시 주민들은 고속도로와 서울권 진입을 위해서 다산1동, 특히 구 도농동과 부영아파트 단지 내 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책 없이 입주가 시작됨으로써 교통대란을 겪게 되었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2017년 10월 시정질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수차례 요구했습니다만 지금까지 아무런 여건 변화와 개선 대책 마련 없이 입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산신도시 개발로 인해 기존 주민들은 주위의 그 많던 녹지 공간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렸으며, 공사 기간 중에는 흙먼지와 소음공해, 대형트럭과 중장비로 인한 교통 불편 등의 고통을 고스란히 감내하며 지내왔습니다. 주변에 신도시가 조성되면 기존 주민들은 보다 나은 주거 환경의 혜택을 보는 것이 상식일진데 다산신도시는 그러기는커녕 앞으로 계속해서 여러 가지 불편을 감수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그동안 이루어진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등이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간에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 중 당장 시급한 문제는 빙그레2공장에서부터 도농사거리까지 구간의 도로 확장 문제입니다. 본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하여 원인제공자 부담의 원칙으로 그동안 일곱 차례에 걸쳐 설계를 변경해 가며 잇속만 챙기려한 경기도시공사가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경기도시공사는 이런 의견에 대해 사업지구 외 지역이라 책임이 없다고 들은 체 만 체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정부나 경기도는 이곳이 도시계획도로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지원할 근거가 없다며 우리 시에 일방적인 부담을 떠넘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시가 해결해야 하는데 담당 부서에서는 800억 원 이상 소요되는 예산이 없어 어렵다고만 합니다.

예산 편성에는 경중이 있고 우선순위가 있는데 본 의원은 이 도로 확장 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하고 예산 배정의 최고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꺼번에 예산 투입이 힘들다면 구간별 확장 추진, 또는 빙그레 공장 앞의 복개도로를 이용해 도농사거리 쪽만이라도 우선 확장하는 등의 대안도 있을 수 있을 텐데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장께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문제에 대하여 향후 어떠한 해결 방안을 구상하고 계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다산신도시 주변 대중교통망 확충과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다산신도시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기존 미금중학교 부근에 있던 버스 차고지가 다산신도시 쪽으로 옮겨서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버스가 차고지에서부터 이미 만차가 되어 빙그레 구 시가지를 지나가게 되어 구 시가지 주민들은 탑승을 못 하거나 무정차 통과하는 모습을 그냥 바라볼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서 기존 주민들과 학생들이 직장과 학교에 지각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게 되었습니다.

현재 다산신도시 입주가 시작 단계일 뿐임에도 이렇게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향후 이러한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은 누가 봐도 명백한 사실일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해당 구간에 대하여 노선 추가, 운행 대수 증가, 배차 간격 조정, 순환 마을버스 배치 등 대중교통망 확충이 시급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내 청 4, 5부지 존치 및 활용과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내 청사 4, 5 부지에 대해 현재 경기도시공사에서는 기존 용도와 다르게 지구계획 변경을 국토부에 신청하여 다른 용도로 활용할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도시 입주 예정 주민들은 현재 부지를 존치하고 다산신도시 주민들은 물론 우리 시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시에서는 해당 부지의 존치 및 활용을 위하여 어떠한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산신도시 개발이 신규 유입 주민과 기존 주민 모두에게 축복과 혜택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장 박유희

원병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신민철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민철 의원

안녕하십니까, 화도읍·수동면·호평동 지역구 출신 신민철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박유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시민 생활과 건강에 밀접한 문제이자 국가적으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현재 화도읍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해 남양주시 지자체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 번째로 미세먼지에 대한 시 차원의 대책과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를 넘어 초미세먼지가 이슈가 되어 전 국민이 걱정에 휩싸여 있습니다. 많이들 알려졌듯이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어 기관지, 폐 등 각종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한 물질입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 시민들이 가장 체감하고 걱정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미세먼지 문제일 것입니다.

남양주시만 해도 올해 들어서 총 15번의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 비상 저감 조치 등이 발동되어 미세먼지 문제에 있어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숨을 쉬지 않고 살 수 없는 만큼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는 일반 시민들이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무서운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를 조금이라도 피하기 위해 시민들은 각자 마스크를 구입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이는 미봉책에 불과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정부대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여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현재 초기 단계이고,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이 국내 배출과 국외 영향 등 복잡한 만큼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시민들이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남양주시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미세먼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양주시 환경기본조례 제2조 기본이념의 제1항을 보면 이렇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시의 환경보전 시책은 모든 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환경을 확보하고, 주민으로 하여금 그 혜택을 널리 향유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미래 세대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함을 기본 이념으로 한다.” 이 말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가 단지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대책을 기다리거나 시민들이 스스로 마스크를 사서 쓰고 다니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남양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명백히 알려주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다른 여러 지자체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다양한 대책을 내 놓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미봉책에 불과하고 현실성이 결여되어 시민들의 불안은 오히려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양주시만은 이러한 유명무실한 대책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수도권 최초이자 유일한 슬로시티라는 명성에 걸맞게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답답한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본 의원의 이러한 생각에 대하여 시장께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앞으로 미세먼지 없는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계획과 실천 노력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화도읍 녹촌리 주변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환경 민원 해소 대책과 관련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최근 화도읍 녹촌리 지역 주민들의 환경 피해에 대한 호소와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인근 가구공단 내 공장에서 발생하는 페인트와 목재 분진 발생, 그리고 가구 제작에 사용되는 MDF판넬 불법 소각에 따른 연기 등으로 생활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내용으로 현재 시를 비롯하여 경기도, 환경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제기해 놓은 상황입니다. 해당 지역은 신규 공동주택 건설로 3500여 세대가 입주 예정이고 기존에 창현지구와 영진그린필, 삼신아파트 등에 40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 아파트들과 바로 옆에 인접하고 있는 가구공단의 갈등이 나날이 증폭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단순히 볼 수 없는 근본적인 사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옆의 가구공단은 1960년대부터 50여 년에 걸쳐 가구 제조 및 판매 단지로 자연 형성된 곳으로 가구공단 주변이 수십 년 간 개발되어 오는 과정에서 미세먼지와 환경 문제 등으로 민감한 요즘 기존에 살고 있던 주민들과 함께 새로 유입된 주민들에게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고 이로 인해 가구공단과 주민과의 갈등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환경 문제는 일부 공장에서 나오는 페인트 분진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연기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시에서는 단지 민원이 들어오면 사후 단속을 하는 식으로 소극적으로 대처하다 보니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의원이 집행부에 이와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도 화도읍 행정복지센터와 환경녹지국 중 어느 곳에서도 명확한 책임을 지거나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한 남양주시의 좀 더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금 발생하고 있는 주민들과 가구공단과의 갈등은 앞으로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수십 년 간 지역에 터를 잡고 운영하던 가구공단에서는 지역 개발로 인해 본인들의 생활 터전을 잃고 싶지 않을 것이며, 인근 지역 주민들은 가구공단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더욱 높일 것이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양주시에서는 두 주체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많은 법적·행정적 문제가 있고 이는 지금까지 그 지역이 현 상황에 이르도록 방기한 행정의 책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에서는 더 이상 지역 주민과 가구공단 사이의 문제로만 치부하지 말고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 간에 불화와 갈등이 생기지 않고 서로 화합하며 살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녹촌리 주변 공동주택 주민들이 겪고 있는 환경 피해와 민원에 대하여 어떠한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또한 지역에서 오랜 기간 자리 잡아 온 가구공단과 신규 입주 주민들이 서로 갈등을 겪지 않고 함께 공생할 수 있는 시 차원의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양주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대책 마련을 기대하며, 이상으로 시정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유희

신민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존경하는 정기홍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기홍 의원

안녕하십니까, 와부읍·조안면·금곡동·양정동·평내동 지역구 출신 정기홍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박유희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덕소삼패IC 구간의 통행요금 인하와 관련하여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면서 향후 요금 인하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우리 시에서는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질문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09년 개통한 서울-춘천 간 민자고속도로는 다른 민자고속도로 사례와 비교해 볼 때 도로 구간의 거리에 비해 통행료가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시민들의 불만의 의견이 많이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오랜 기간 지역 인터넷 카페를 포함하여 많은 시민들이 통행요금 인하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시설물이 민자고속도로이고 관련 부처도 국토교통부인 관계로 시민들의 힘만으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주 언론 보도를 통해 우리 시 조응천 국회의원께서 국토교통부장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춘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료를 인하하기로 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그리고 향후 추가 협의를 통해 2단계 통행료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그토록 원했으나 민자도로이자 중앙부처 소관이라는 이유로 어렵게만 느껴왔던 통행료 인하가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일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나은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통행료 추가 인하에 있어 남양주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중앙부처에 대한 면밀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도로 구간 중 덕소삼패IC에서 미사대교를 건너는 미사IC 구간은 2.26㎞밖에 되지 않는 짧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통행료 기본요금이 적용되어 1000원이라는 금액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해당 구간은 다른 고속도로의 규정 속도가 시속 100㎞인 것과는 달리 80㎞로 지정되어 있어 도로의 기능과 역할이 고속도로라고 보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많은 시민들은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시민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강변북로를 이용하게 되었고 이는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강변북로의 지정체 현상이 보다 심화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덕소삼패IC에서 미사대교를 건너는 미사IC 구간의 통행료 인하 또는 무료화는 많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과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꼭 이루어져야 할 사항입니다. 통행료 인하 및 무료화가 되면 그동안 강변북로로 집중되었던 교통이 분산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어 강변북로 지정체 현상이 완화되는 일석이조의 장점 또한 있을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노력으로는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만의 노력으로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 문제를 보다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정치인, 그리고 행정이 삼박자를 맞춰서 함께 노력하고 같은 목소리를 내야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시장님께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덕소삼패IC의 통행료 인하에 대한 그간 시민들의 요구에 대해서 시에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 왔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최근 이루어진 경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계기로 추가 인하를 이루어내는 데 앞으로 남양주시에서는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유희

정기홍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 공무원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우 시장께서는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석우

존경하는 박유희 의장님, 그리고 원병일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에 대한 건설적인 해법 모색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의회와 더불어 더 편리하고 안전한 행복텐미닛 인구 100만의 명품 자족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님들께서 질문하신 사항들 중에서 신민철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시 차원의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고 그밖에 질문 사항은 담당 실·국장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우리 시 대응 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분석 결과 우리 시 미세먼지 배출 비중은 건설공사 등 비산먼지가 약 44%, 도로재비산먼지가 약 29%, 농업잔재물 소각 등 생물성연소와 자동차 이동이 각각 10%, 건설 기계 5%, 기타 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2016년 기준 미세먼지 PM10 농도가 45㎍/㎥으로 경기도 53㎍/㎥, 서울시 48㎍/㎥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긴 합니다. 우리 시에서는 국내외 영향으로 갈수록 심화되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4대 분야 10대 대책을 수립하여 미세먼지 대응 및 저감 방안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첫 번째, 과학적 관리 기반 구축 분야입니다. 지역별 대기오염도를 모니터링하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5월까지 현재 2개소의 측정소를 12개소로 늘려 촘촘한 측정망을 확충하고자 합니다. 이 중 1개소는 차량에 측정 장비를 탑재하여 취약 지역 및 민원 유발 지역 등 미세먼지 측정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습니다.

측정시설 확충과 더불어 시민들이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접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3월부터는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도로전광판 32개소에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표출 중이며, 기존 1개소의 대형 대기오염 전광판을 3개소로 확충하고 행정복지센터에 미세먼지 알림 전광판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도로‧교통 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현재 운영 중인 6대의 노면청소‧살수차를 금년도에 12대로 증차하고 2020년까지 15대로 확충하여 도로 청소 주기를 2주 1회에서 1주 1회로 앞당길 계획이며, 봄철 미세먼지 취약 시기에 도로 미세먼지를 집중 저감할 수 있도록 3개 권역별로 1대씩 살수차를 별도로 임차 운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까지 436억 원을 투입하여 전기차 1400대, 천연가스 버스 115대 등 친환경 자동차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 및 조기 폐차 유도 등 경유 자동차에 대한 저공해 조치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단속 외에도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주차요금 감면 시행,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캠페인과 에코드라이브 운전 습관 정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하겠습니다.

세 번째,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 분야에 대하여는 대형 공사장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하여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때 사업장에서 저감 조치를 이행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며, 1사 1도로 클린제를 실시함으로써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이 미세먼지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소기업 등 영세한 대기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하여 2020년까지 16억 원을 투입하여 운영 컨설팅 및 오염 방지 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4억 원을 투입하여 산업용 보일러 버너와 가정용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4월 중 환경오염 행위 감시를 위한 드론을 구입하여 공사장과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네 번째, 생활 환경 관리 분야입니다. 금년 2월부터 맞춤형 예·경보제를 실시하여 주의보‧경보에 앞선 미세먼지 ‘나쁨단계’에서 시 자체 문자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민감 계층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대상으로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금년도에 보건용 마스크 21만 매를 보급하고 어린이집‧경로당 등 시설에 공기청정기 보급 지원 및 거동이 어려운 노인 계층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21개소 흙 운동장에 친환경 먼지억제제를 살포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20개소 85㏊의 도시숲을 조성함으로써 연간 약 14톤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우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대응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우리 시에 적합한 시책을 발굴하여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남양주시를 위해 미세먼지 대책을 적극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경녹지국장 이용복

안녕하십니까, 환경녹지국장 이용복입니다.

신민철 의원님께서 화도읍 녹촌리 지역의 공동주택 개발로 3500여 세대가 입주 예정인 상황에서 1960년도부터 자연 발생적으로 만들어진 가구공단의 불법 소각 행위 등으로 인한 환경 민원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역에서 오랜 기간 자리 잡아 온 가구공단과 신규 입주 주민들이 서로 피해를 주지 않고 함께 공생할 수 있는 시 차원의 단기·장기 대책을 적극 마련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시의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화도읍 녹촌리 한센인 정착촌은 1961년 10월 보건사회부 보건국에서 수립한 ‘제1차 나(癩)관리 5개년 계획’에 따라 한센인 치유자에 대한 자활 정착 지원으로 정착촌이 조성되었고 한센인의 학살, 단종과 강제 노역 등 피해 사건으로 인한 기본권 제한 및 사회적 차별과 편견의 피해자로 인식되면서 그동안 행정력이 적극적으로 미치지 못한 지역입니다.

그러나 최근 정착촌 주변 아파트 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가구공단의 환경 문제는 불법 소각, 무허가 오염배출시설, 불법 건축물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사안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가구공단에 대한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마련코자 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5개반)을 구성·운영 중에 있습니다.

우선 단기 대책을 말씀드리면 그간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민원 처리는 난방용 난로 설치 업체를 개별 방문하여 불법 소각 금지, 폐기물 처리 방법 교육, 매연·악취 없는 깨끗한 성생공단 만들기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불법 소각을 지속적으로 자행하는 업체에 대하여는 행정조치를 병행함으로써 소각 행위는 상당 부분 감소하고 있으나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대로 가구공단 환경 문제는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에 따라 소각 행위의 원천적 근절을 위해 고성능 CCTV 설치 가능 여부에 대해 면밀한 검토 후 24시간 소각 행위를 감시할 계획이며, 사업장 폐기물 적정 처리 등 지속적인 지도·단속으로 주민의 생활 환경이 개선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중·장기 대책으로 성생공단 활용 방안 용역을 실시할 계획으로 LH 및 민간 기업과 협의하여 공공주택 조성 방안 또는 비오염시설인 물류센터, 가구 전시 전문 공단으로의 전환 등 주민과 공단이 공생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으며,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가구공단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여 의회와 상의 후 장기 대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우리 시 자체적인 노력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에 한계가 있을 수 있기에 한센인 관리 주관 부처인 보건복지부에 부처 협의체 구성과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건의하여 가구공단의 환경 문제가 빠른 시일 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시국장 권혁무

도시국장 권혁무입니다.

도시국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원병일 부의장님께서 다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대책 및 용도변경 관련 사항을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도농사거리부터 빙그레 공장까지 도로 확장 계획 등 다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대책과 관련하여 시의 향후 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도농사거리∼빙그레 공장 구간에 대하여는 지금·도농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시 현황 12m 도로를 28m 도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2008년 6월 2일 결정고시 되었으나 2013년 1월 10일 주민의 반대로 인하여 재정비촉진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도로 확장 계획이 무산되었으며, 현재는 우리 시 도시관리계획상 장기미집행시설로 집행 계획이 수립되지 않고 있는 도로입니다.

본 도로는 다산신도시와 경춘로 및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주변 지역의 개발로 인한 교통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수십 년 전 개설된 편도 1차선 도로 구간이 진건지구 18개 블록 중 5개 블록만이 입주하였음에도 출퇴근 시간 등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교통량 증가의 원인을 제공한 다산지구 사업시행자 경기도시공사에 본 도로의 확장 개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나 경기도시공사에서는 지구 외의 구간임을 내세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 추진 방향 및 사업비 확보 등 본 공사를 추진하여 완료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사료되는 바 금년 5월 착공하는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 1-3구역 내 중로1-302호선 도로 확장 개설 공사를 조속히 완료하여 남양아이 아파트 전면 복개도로를 통해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다산지구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에 사업비 일괄지원뿐 아니라 단계별 지원 등의 방안을 모색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며, 자금 지원이 확정될 경우 우리 시에서 직접 시공할 수 있다는 의견 등을 개진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본 도로의 확장 개설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 협의하겠으며, 부영 3단지 앞 지금교 확장 및 문화공원 구간의 연결도로 개설에 대하여는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공원화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면서 도로 선형 및 구배, 설계 기준, 각종 여건 등의 기술적 검토 후 철도 복개 사업과 병행하여 교량 확장 및 연결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협의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진건지구 내 청 4, 5부지 존치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사항입니다. 동 부지는 파출소와 우체국 용지로써 경기도시공사에서 경찰청 및 우정사업본부의 의견을 조회한 결과 매입 및 사업 계획이 없는 것으로 회신되어 국토교통부에 종교용지로의 용도변경을 신청한 사항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시에서는 동 부지의 용도변경은 입주민들의 의견 등을 고려하여 면밀히 검토하여야 할 사항이라는 부정적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시한 바 있으므로 국토교통부에서 종교용지로의 용도변경이 승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청 및 우정사업본부에 해당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끔 재협의 하도록 할 계획이며, 우리 시 의견과 반하게 용도변경 승인 시에는 지역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동 부지가 재조정 될 수 있도록 경기도시공사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통도로국장 박부영

교통도로국장 박부영입니다.

교통도로국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원병일 부의장님께서 다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대중교통망 확충 방안에 대하여, 그리고 정기홍 의원님께서 덕소삼패IC 통행요금 인하 방안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다산신도시 개발로 인해 기존 주민들의 버스 이용에 불편이 발생되고 향후 더욱 가중될 것으로 판단되는 바 이에 대한 확충 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산신도시 개발로 인해 기존 주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이 가중된 것은 운수업체에서 임차하여 사용하던 미금중학교 앞 차고지가 4분의 3이 다산신도시 사업 부지로 편입되어 이전할 수밖에 없었고 다산지구 입주민을 위한 버스노선 운행 계획과 연계하여 다산 진건지구 내로 차고지를 이전함으로써 운행노선상 다산신도시를 거쳐서 빙그레 앞 구간을 운행하여 만차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노선 추가 신설 및 증차가 필요하나 노선 신설은 서울시의 총량 관리로 협의가 지난함으로 운수업체 및 인가권을 가지고 있는 구리시와 협의하여 기존 주민들이 이용하는 95번, 3번 버스의 증차와 출근 시간 집중 배차를 실시하고 다산지구 버스 노선을 확충하여 기존 주민 이용 노선에 집중되는 다산 입주민 이용 수요를 분산시켜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서울-춘천 고속도로 덕소삼패IC의 구간 거리 기본요금이 타 민자도로에 비해 비싸게 책정된 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남양주시의 입장과 계획에 대하여 질문하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사업을 추진한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는 총 연장 62㎞의 민자고속도로로써 우리 시 와부읍에서 화도읍까지 16㎞ 구간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2009년 8월 개통한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우리 시 구간에는 덕소삼패IC와 화도IC 등 2개소의 나들목이 설치되어 있으며, 통행료는 국토교통부의 유료도로 통행료의 수납 공고에 따라 기본요금 1000원에 ㎞당 55.4원의 요금을 합산하여 덕소삼패IC는 기본요금 1000원을, 화도IC는 1800원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시에서는 시민 부담 경감을 위하여 2009년 개통 시부터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및 경기도에 건의하고 시장님 서한문을 국토부로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였습니다.

국토부에서는 이러한 노력을 반영하여 금년도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의 자금 재조달을 통한 공유 이익을 활용하여 재정고속도로 대비 1.79배인 요금을 민자고속도로의 평균 수준인 1.5배 수준으로 인하하였습니다. 요금 인하 시 화도IC는 200원의 요금 인하가 반영되어 1600원으로 조정되었으나 덕소삼패IC는 덕소삼패IC에서 미사대교를 건너는 미사IC 구간의 거리가 9km 미만으로 기본요금 1000원을 적용함에 따라 실질적인 요금 인하 혜택이 반영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이러한 기본요금 구간에 대한 문제점 개선을 요구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과 같은 사업 재구조화를 통한 추가적인 요금 인하가 이루어져 지역 주민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유희

이석우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보충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보충 질문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되며, 질문 시간은 10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본 질문한 의제 범위에서 가급적 간단명료하게 요점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하신 의원님 가운데 보충 질문이 있으시면 손을 드신 후 나오셔서 답변자를 호명하신 후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 질문이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의원있음)

없으시면 안 되는데.

보충 질문이 없으시면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정질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시정질문을 위해 수고해 주신 세 분의 의원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경청해 주신 방청객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답변해 주신 이석우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께서 시정질문을 통해 개선을 요청하신 사항에 대하여는 적극 검토하여 대책을 강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제250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제3차 본회의는 4월 23일 오전 10시에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55분 산회)


○출석의원 15명

  • 박유희
  • 원병일
  • 이철우
  • 우희동
  • 이창균
  • 신민철
  • 이철영
  • 곽복추
  • 이도재
  • 정기홍
  • 양석은
  • 이창희
  • 이진택
  • 최옥녀
  • 박영희

○청가의원 1명

  • 정진춘

○의회사무국 출석공무원 3명

  • 의회사무국장 이명우
  • 의 사 팀 장 서진원
  • 속 기 8 급 신정수

○출석공무원 12명

  • 시 장이석우
  • 부 시 장지성군
  • 행 정 안 전 실 장박광겸
  • 복 지 문 화 국 장우상현
  • 경 제 산 업 국 장추성운
  • 환 경 녹 지 국 장이용복
  • 도 시 국 장권혁무
  • 교 통 도 로 국 장박부영
  • 남 양 주 보 건 소 장정태식
  • 남 양 주 풍 양 보 건 소 장윤경택
  • 농 업 기 술 센 터 소 장권순직
  • 상 하 수 도 관 리 센 터 소 장박홍길

맨위로 이동

페이지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