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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namyangju city council

제161회 제1차 본회의(2008.10.22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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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회남양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남양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8년 10월 22일(수)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161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시장출석 요구의 건

3.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5. 의원청가 허가의 건

6. 시정질문의 건

7. 휴회결정의 건


부의된 안건

1. 제161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시장출석 요구의 건

3.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남양주시장 제출)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5. 의원청가 허가의 건

6. 시정질문의 건

7. 휴회결정의 건


(10시 07분 개의)

○의장 공명식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61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의사담당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담당 보고하기 바랍니다.

○의사담당주사 김길원

의사담당 김길원입니다.

먼저 제161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 집회경위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집회는 김종산 의원님 등 아홉 분의 의원님으로부터 지방자치법 제45조 규정에 의한 소집요구가 있어 동법 소정의 공고절차를 걸쳐 오늘 개의하게 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이광호 의원 외 네 분의 의원 발의로 남양주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자치행정위원회 발의로 남양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출되었고 집행부로부터 남양주시 지방공무원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7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각 상임위원회로 회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을 위한 시장출석 요구의 건과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 등 7건의 안건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민원 접수사항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9월 29일 화도읍 영남탑스빌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풍림아이원아파트 공사관련 주민불편사항 건의 등 총 8건의 고충 민원사항이 접수되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 조치토록 하였습니다.

부의안건 및 민원 접수내역은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폐회 중 주요 의정활동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의장님을 비롯한 전 의원님께서는 10월 9일 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제1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셨습니다.

의장님께서는 10월 16일 남양주시의회에서 개최된 경기북부시․군 의장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하시어 지방의회 발전방향에 대하여 토의하셨습니다. 의장님께서는 10월 13일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장소인 목포시내의 주요 경기장에 방문하시어 우리 시 출전선수단을 격려하시고 돌아오셨습니다.

부의장님께서는 각 상임위원회 간사님과 함께 10월 17일 의정소식지 편집위원회를 개최하시고 의정소식지 편집내용을 심의하셨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10월 6일 이번 제161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와 함께 제반 의회운영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셨습니다.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10월 6일과 10월 13일 집행부로부터 임시회 상정안건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갖고 의견청취 및 당면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셨습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9월 30일 남양주의제21실천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제 현안과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하셨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공명식

의사담당, 수고했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1. 제161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10시 11분)

○의장 공명식

의사일정 제1항 제161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임시회 회기와 의사일정은 사전에 배부해 드린 안과 같이 오늘부터 10월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할 것을 제의하는데 이에 대하여 이의 있는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의원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161회 임시회 회기는 10월 22일부터 10월 29까지 8일간으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시장출석 요구의 건

○의장 공명식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장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상정된 안건은 시정질문에 따른 시장의 출석을 요구하는 사항으로 지난 10월 16일 김종산 의원 등 일곱 분의 의원으로부터 제출된 안건입니다.

그러면 운영위원회 김종산 위원장께서는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위원장 김종산

운영위원회 위원장 김종산 의원입니다.

시장출석 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상정된 안건은 금번 임시회 기간 중 시정 현안사항에 대한 질문을 통하여 시정을 파악하고 시민을 대표한 의회의 의사를 시정에 반영시키고자 지방자치법 제42조 및 남양주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남양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 규정에 의하여 시장에 대하여 본회의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입니다.

출석일자는 2008년 10월 22일 1일이며 출석장소는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시장출석 요구의 건

(김종산 의원 외 6인)

(이상 1건 부록(p3)에 실음)


○의장 공명식

김종산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본 안건에 대하여 질의와 토론은 생략하고 김종산 위원장께서 제안설명한 바와 같이 가결하고자 하는데 이에 대하여 이의 있는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의원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남양주시장 제출)

(10시 13분)

○의장 공명식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상정하겠습니다.

상정된 안건은 10월 14일 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입니다.

이석우 시장께서는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석우

존경하는 공명식 의장님, 그리고 이종화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여러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2008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세계유기농대회 사전 비용 확보에, 나머지 재원은 기이 추진 중인 사업 중 부족사업비 확보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예산안의 총 규모는 7,841억 원으로 기정예산보다 5%가 증가하였습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30억 원이 증가한 5,708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40억 원이 증가한 2,132억 원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세입예산은 주민세 50억 원, 재산세 20억 원, 담배소비세 25억 원, 징수교부금 수입 16억7,000원, 이자수입 20억 원, 순세계잉여금 28억5,000만 원, 일반부담금 32억 원, 잡수입 26억 원, 재정보전금 31억3,000만 원, 국․도비 보조금 56억6,000만 원 등 총 330억 원을 증액 계상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은 인력운영비 및 공공요금 등 법적․의무적 경비에 27억5,000만 원, 용도지정사업 63억3,000만 원, 국․도비 보조사업 89억5,000만 원 등 필수경비에 180억3,000만 원을 편성하였고 자체 사업비로 149억7,0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 사업 내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쾌적한 도시공간 분야입니다.

화도․오남 공공디자인 개발사업 1억2,000만 원, 도농사거리 경관광장 조성용역 7,000만 원, 교통체계개선 가로수 식재 2억5,000만 원, 오남근린공원 조성 15억 원 등 총 20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또한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은 84억2,000만 원으로 국도 46호선 도로 6억4,000만 원, 임송~송능 도로 10억 원, 양정역~율석리 도로 13억5,000만 원, 용정~오남 간 도로 10억 원, 진안~용정 간 도로 5억 원, 오남 도시계획도로 17억 원, 시내버스 특별 재정지원 8억8,000만 원 등을 편성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따뜻한 선진복지 분야입니다.

내실 있는 복지전달을 통한 맞춤형 복지확대를 위해 89억6,0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부권역 종합사회복지관 5억4,000만 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에너지 보조금 5억4,000만 원, 출산양육 지원 3억6,000만 원, 저소득차등보육료 14억8,000만 원, 민간 영아 기본보조금 38억3,000만 원 등이 되겠습니다.

셋째로 질 높은 교육․문화 추진입니다.

우리 시의 미래인재 육성과 유쾌한 문화, 건강한 체육이 함께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20억3,000만 원을 편성하였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거점 영어체험학습센터 구축 7억5,000만 원, 초등 방과 후 보육시설 1억 원, 와부도서관 자료구입 1억 원, 광동고 인조잔디 8억 원 등이 되겠습니다.

넷째로 활기찬 지역경제를 위한 분야입니다.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과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110억3,0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세계유기농대회 개최경비 101억3,000만 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2억 원,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사업 3억5,000만 원 등이 되겠습니다.

다섯째로 명쾌한 행정입니다.

일반 공공행정 13억4,000만 원을 증액하고 공공질서 및 안전 7억6,000만 원을 감액하여 총 5억8,000만 원을 증액 편성하였으며 창조적인 생각과 스피드한 행정으로 행정의 명쾌함을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수도사업 등 3개의 공기업 특별회계와 수질개선 특별회계 등 7개 특별회계의 총예산 규모는 2,132억 원으로 기정예산 2,092억 원보다 40억 원이 증가한 규모입니다.

먼저 수도사업 특별회계 세입예산은 영업수입 7억5,000만 원, 영업외수입 7억9,000만 원, 자본잉여금수입 45억5,000만 원 등 총 61억4,00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은 U-상수도관망관리시스템 구축사업 9억4,000만 원, 익년도 시설충당금 37억2,000원 등으로 편성하였습니다.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세입예산은 영업수입 35억 원, 특별이익 2억7,000만 원, 기타 자본적 수입 6억 원 등을 증액하였으며 자본잉여금 수입 68억2,000만 원을 감액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은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68억2,000만 원을 감액하고 익년도 시설투자적립금 37억 원 등을 증액 편성하여 전체적으로 23억5,000만 원을 감액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기타 특별회계입니다.

먼저 수질개선 특별회계 세입은 부담금 8,000만 원을 증액하고 국․도비 보조금 18억1,000만 원을 감액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은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3,000만 원, 한강수계 수질개선 4억9,000만 원 등을 증액 편성하였으며 공기업 특별회계 자본전출금 16억9,000만 원을 감액하여 전체적으로 17억3,000만 원을 감액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의료보호기금 특별회계 6,000만 원, 영세민생활안정자금관리 특별회계 7,000만 원, 기반시설 특별회계 9억2,000만 원, 도시재정비 촉진 특별회계 6억 원 등을 특별회계 목적대로 전액 편성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올해는 우리 시가 안팎으로 크고 작은 경사가 많은 해입니다. 지난 10월 6일 인구가 50만을 넘어 전국 13번째의 대도시가 되었으며 2011년에는 세계유기농대회를 우리 시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남양주시가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로 정착되어 간다는 아주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남양주를 사랑하는 의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 깊은 이해와 협조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해 주시면 우리 시 1,400여 공직자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의원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면서 명품도시 남양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08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원회 예산안 심의 시 국․소장으로 하여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공명식

이석우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상정된 추경예산안은 소관 상임위에서 예비심사를 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마친 후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10시 24분)

○의장 공명식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상정된 안건은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자 하는 안건으로 남양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9조의 규정에 의거 자치행정위원회 김현택 의원, 김학서 의원, 이의용 의원, 이철우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조성대 의원, 박유희 의원, 이정애 의원, 이상 일곱 분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합니다.


<참 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안

(의 장)

(이상 1건 부록(p4)에 실음)


이에 대하여 이의 있는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의원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신 의원 여러분께서는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5. 의원청가 허가의 건

(10시 25분)

○의장 공명식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의원청가 허가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이종화 부의장님께서 세계슬로우푸드 유치 타당성 조사관계로 10월 22일부터 10월28일까지 청가원을 제출하셨습니다.


<참 조>

의원청가 허가의 건

(의 장)

(이상 1건 부록(p5)에 실음)


그러면 남양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조 규정에 의거 이종화 부의장님께서 신청하신 청가를 허가하고자 하는데 이에 대하여 이의 있는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의원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6. 시정질문의 건

○의장 공명식

의사일정 제6항 시정질문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상정된 안건은 시정현안 전반에 대하여 질문과 의견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하는 안건입니다.

그러면 시정질문에 앞서 시정질문 요령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하실 의원님은 모두 다섯 분이 되겠습니다.

먼저 의원님들께서 일괄질문을 하신 후 이어서 집행부 공무원으로부터 일괄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본 질문을 하신 다섯 분의 의원님들 중에서 보충질문을 하실 경우 본 질문 순서에 의거 보충질문과 답변을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아울러 질문시간은 본 질문 20분, 보충질문 10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 공무원들께서는 시민을 대표해서 의원이 대신 질문을 하는 것이니만큼 진솔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해 주시기 바라며, 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중앙에 있는 발언석으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고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은 우측에 마련된 답변석으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시정질문은 김현택 의원, 이철우 의원, 이의용 의원, 김학서 의원, 박유희 의원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자치행정위원회 김현택 위원장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현택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김현택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공명식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다산 정약용 선생님에 대한 우리 시의 정책방향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남양주는 다산 선생님께서 태어나시고 생을 마감하신 생가와 그 분의 묘역이 있는, 말 그대로 다산 선생님의 고장입니다.

요즘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저마다 지역의 특성과 시 이미지 부각을 위한 캐릭터와 브랜드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캐릭터와 브랜드 개발전략은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나아가 관광객 유치, 자부심 고취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긍정적 시너지효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시 또한 늦게나마 우리 시의 역사적 대표인물이며 실학의 대가이신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사상과 학문을 기리고 실학도시임을 상징하기 위해 주 캐릭터를 다산 선생님으로 개발한 것에 대하여는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더욱이 금년 10월 6일은 우리 시가 인구 50만 명을 수용한 중․대도시로의 위상을 보여 준 날이기도 하며 또한, 한편으로는 50만 명 이상을 수용한 다른 12개 도시와의 비교대상의 반열에 올랐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광역도시를 제외한 다른 12개 중․대도시는 우리 시보다 지역인지도나 브랜드 가치에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기에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준비가 필요하며 우리 시 또한 이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바로 세계적 인물이신 다산 선생님의 고장임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산 캐릭터 개발이 1년 6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 본 의원이 판단할 때는 캐릭터 조형물과 홍보책자, 플래카드 등 외형적 이미지 홍보에만 치중하는 문제점이 있으며 그로 인하여 충분히 다산 선생님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강진군의회와 합동연수 차 강진에서 다산초당 등을 돌아보면서 그 지역민들의 선생님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각별하고 뜨거운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 분들은 다산 선생님에 대한 자긍심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느꼈던 가슴에 와 닿는 기억이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다산유적지를 소개하는 문화해설사 한 분이 본인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의원님! 왜 사람들이 수도권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다산 생가와 묘역을 놔두고 5시간에서 6시간 걸리는 강진을 찾아오는 이유를 아십니까? 그것은 내가 남양주시에 세 번 갔었는데 남양주시에는 생가와 묘소만 있지 선생님의 사상과 철학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먼 곳 강진까지 선생님의 정신을 느끼러 오는 겁니다.”라는 말을 하는데 본 의원은 너무 당혹스럽고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다산 선생님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주관하는 행사로 제22회를 맞이하는 「다산문화제」가 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본 의원은 1년에 한 번 하는 축제로 다산 선생님의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민간단체인 다산연구소에서는 ‘묘제’, 달빛차회는 ‘다산추모 봉헌다례제’, 다산문화교육원은 ‘다산선생 탄신일 행사’ 등을 활발히 주관하며 선생님의 얼을 빛내고 되새기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서 강진에서의 그 해설사의 말대로 우리는 외형에만 치중하고 진정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할 선생님의 사상과 철학에는 소홀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가 진정한 다산 선생님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고 이를 바탕으로 실학의 도시임을 알리기 위해서는 우선 이러한 다산 선생님과 관련된 모든 의식행사 등을 관련 민간단체와 협의하여 시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선생님의 정신을 승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자매도시인 강진군은 다산 선생님의 18년간 유배지역임을 강조하며 내년에 완공예정인 ‘다산역사테마공원’ 조성사업과 2010년까지 3개년에 걸쳐 90억 원을 투자하는 ‘다산기념전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다산 선생님의 학문을 연구하는 다산학술문화재단 등과 연계하여 다산학 국내학술대회를 주최하는 등 선생의 발자취를 상세히 재조명하며 스토리가 있는 유배지로서의 강진을 공고히 다지며 성역화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고 봅니다.

질문을 하겠습니다.

우리 시가 세계적인 인물이신 다산 선생님의 고장임을 부각시킬 수 있는 방안과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드높일 수 있는 체계화된 실천전략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우리 시 공원정책과 관련하여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시의 슬로건은 ‘희망찬 미래 명품도시 남양주’입니다. 또한 시정방침별 명품과제 4개 중 ‘쾌적한 도시공간 확보’를 모토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본 의원의 생각도 남양주시가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쾌적한 도시공간의 확보는 불가결조건이라 생각하고 그 중심에는 주제가 있는 가족 테마공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 40시간 근무제 확산에 맞추어 가족과의 시간 즉, 휴식공간이 필요한 시민의 욕구를 우리 시가 어떻게 만족시켜 줄 것이냐에 대하여 깊이 생각할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시민들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가족과 함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한강을 걷기도 하고 공원에서도 운동도 하고 이곳저곳을 찾아보고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뭔가 아쉽고 부족하다고들 말합니다.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우리 시 관내에서 주말을 즐길 수 있는 가족테마공원 조성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시가 조성한 45개의 공원들 대부분은 이런 시민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시설이나 이용면적이 턱없이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총 45개 공원 중 택지개발로 인해 기부채납 받은 어린이공원 36곳과 근린공원이 5곳이며 문화재로 지정된 홍유릉이 도시자연공원으로 1곳, 종교단체가 조성하고 소유한 묘지공원 1곳으로 순수하게 우리 시가 계획하여 사업비를 투자한 곳은 2005년도에 준공한 퇴계원 3호 어린이공원과 2006년도에 조성한 와부읍 도곡근린공원 2곳뿐입니다. 우리 시 어디에도 온 가족이 모여서 드넓은 잔디밭에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학습체험관, 청소년을 위한 X게임장, 그리고 편안히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가족공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보편화되지 않은 공원 형태이지만 선진국에서는 주말을 가족과 함께 가족공원에서 보내고 즐기는 것을 보고 본 의원은 부러웠습니다.

물론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이나 김포시의 ‘태산가족공원’은 우리 시가 지향해야 할 가족공원의 훌륭한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훌륭한 공원을 조성하려면 일정 면적 이상의 적정부지와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는 만큼 단시일 내에 조성은 어렵다고 보지만 장기적인 비전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질문하겠습니다.

앞서 열거한 바와 같이 우리 시의 공원정책방향을 이제는 새로이 정립하여야 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입장과 앞서 본 의원이 주장한 바와 같이 가족공원 실현가능성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공명식

김현택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자치행정위원회 이철우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우 의원

존경하는 공명식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석우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언론인․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치행정위원회 이철우 의원입니다.

본 의원이 준비한 시정 현안사항에 대하여 몇 가지 시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시 시민의 가장 관심사인 남양주도시공사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방안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지방공기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직접 또는 간접으로 경영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시에서는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로 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열악한 시의 재정을 확충하기 위하여 경영수익사업을 목표로 지난 2008년 1월 지방공기업법 제49조 및 남양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에 의거 수권자본금 500억 원으로 도시공사가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금택지개발지구 사업을 비롯하여 각종 사업에 참여,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기존 자본금으로는 현실적으로 사업수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의회의 동의를 얻어 수권자본금 규모를 공사의 정관으로 정하여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입니다.

지방공기업은 1995년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설립하면서 그 수가 많이 늘어났으며 1997년 외환위기 시에 정부 산하의 많은 공기업들과 지자체 공기업들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청산 또는 통폐합, 민영화가 추진되었습니다.

이미 감사원의 감사결과에서도 79%가 총체적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1999년 57개이던 공기업이 2006년 6월 기준으로 지방공사 38개와 지방공단 62개 등 100개로 늘어났고 자산규모도 27조7,567억 원이며 예산규모는 16조5,728억 원으로 지방재정 101조3,522억 원의 16.4%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지방공기업의 2005년 경영실적은 70개 기관이 1,363억 원의 흑자를, 26개 기관이 5,699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4,336억 원이 적자라는 지적과 일부 공기업은 설립목적도 달성하지 못한 채 적자경영으로 지방재정에 부담을 초래하여 출자지분을 회수․권고하여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 시 도시공사의 경우 아직 업무성과에 대한 평가를 진단할 단계는 아니지만 수천억 원에 달하는 시민의 혈세가 도시공사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마땅히 철저한 준비와 분석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남양주 도시공사가 발족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사업시행에 따른 전문성 등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대형사업에 투자하는 것에 대하여 치밀한 계획하에 신중하여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향후 도시공사의 전문인력 확보방안과 조직운영 계획은 어떻게 수립되고 있는지?

둘째, 국제적으로 고유가, 고환율, 증시하락 등 전반적인 경제 침체로 인하여 금리인상, 부동산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주택시장이 위축되는 등 사업여건이 좋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향후 시장경제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만 도시공사에서는 향후 예견되는 시장경제를 사례별로 분석하여 그에 따른 대처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분석 및 대처방안은 무엇인지?

셋째,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방식이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토지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금택지개발사업에 우리 시의 중간참여가 가능한지와 앞으로의 대책, 그리고 도시공사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평생학습 운영과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80세에 이르렀고 직장의 정년은 58세 또는 60세이나 이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현대 사회인들에게 자기의 능력을 평생 동안 개발하는 것이 필요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평생교육은 청소년기에 한 공부를 단순하게 복습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게 됨에 따라 배우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고 사회가 계속 발전·변화하고 새로운 지식의 보급으로 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평생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가 되었으므로 노동·복지·의료 등 여러 제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은 평생교육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교육제도를 완전하게 벗어난 새로운 발상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바로 평생학습이라 확신하면서 최근 발전하고 있는 인터넷교육이나 원격강의 제도를 대폭 활성화해서 평생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은 없는지?

다음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중앙부서 등 타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성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의 평생학습 능력향상을 위한 중․단기계획은 무엇인지, 그리고 평생학습과 신설을 위한 행정기구 개편에 대한 시장의 견해는 어떠한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한 작은 도서관 설치 운영과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빌게이츠는 “오늘의 내가 있는 이유는 우리 마을 도서관 때문이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독서와 관련된 좋은 말이 너무도 많기에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으나 예로부터 책읽기의 중요성은 시대를 초월해 강조되어 왔습니다. 책읽기는 개인 스스로가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책읽기를 권장하고 그럴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시의 도서관 현실은 인구 50만에 비하여 매우 열악합니다. 장서의 부족이나 전문인력 부족 등 여타의 문제점도 있지만 양적으로 도서관이 부족한 것이 가장 절실하고도 큰 문제입니다.

우리 시의 경우 2008년 10월 6일 인구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운영되고 있는 도서관은 남양주시립도서관을 비롯해서 모두 6개의 도서관입니다.

물론 건립이 추진되고 계획 중인 곳도 있습니다.

도서관 1관당 인구 수는 대략 12만 명이고 인구 수에 비해 도서관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공공도서관 확충을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관련 부서의 답변도 있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기존의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여 중·소규모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주민자치센터 내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 운영할 경우 먼저 접근성이 용이하고 생활 친화적 문화기반시설로써 독서와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우리 시의 경우 현재 금곡동 주민자치센터의 공간을 활용하여 작은 도서관이 운영될 계획이고 이는 시민의 정서함양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평가합니다.

시에서는 향후 기존의 주민자치센터, 문화의 집 등의 공간을 활용해서 작은 도서관을 확충할 의향은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고, 도서관의 생명은 운영주체의 열정과 헌신에 달려 있습니다. ‘살아있는 도서관이 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운영하는 이의 노력과 열정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설립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문화공동체가 되는 작은 도서관은 바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열정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2003년 한 방송사의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도서관에 대한 획기적인 바람을 몰고 온 기적의 도서관 건립운동은 한국 사회에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 문화를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작은 도서관을 새롭게 조성하거나 리모델링하는 사업이 주민들 혹은 이에 부응한 지자체와 국가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천시의 경우 민간상호협력을 통해 작은 도서관에 전문사서 인건비와 보조인력 인건비, 자료구입비 등 1관당 3,900여 만 원의 운영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상호대차서비스는 물론 작은 도서관협의회와 공공도서관 간에 통합도서관리시스템이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순천시의 경우는 기적의 도서관 건립 후 주변의 다른 지자체와 달리 인구가 늘고 있으며 2005년 평생학습조례를 제정하여 지자체 주도하에 가장 선진적인 도서관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각 동에 작은 도서관 1개 만들기 사업을 계획하고 시행 중에 있습니다.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작은 도서관 조성 및 운영 활성화 계획이 어떻게 수립되어 있는지, 아울러 작은 도서관 조성 및 운영활성화 중․장기 계획은 무엇인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향유하면서 남양주시민 모두의 몸과 마음이 넉넉해지는 여유를 누리는 그러한 우리 시가 조성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공명식

이철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10분간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52분 회의중지)

(11시 06분 계속개의)

○의장 공명식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의속개를 선포합니다.

계속해서 시정질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치행정위원회 이의용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의용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이의용 의원입니다.

먼저 시정질문의 기회를 허락해 주신 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방청석에 자리해 주신 시민들과 언론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유치와 관련하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유기농의 자립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행사 이후에도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우리 시가 유기농업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산업화의 발달과 고도성장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꾀하면서 여가생활과 문화생활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생활습관 역시 웰빙을 강조하게 되었고, 환경과 건강문제를 중시하면서 먹거리 또한 아주 중요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각종 유해식품으로 인한 먹거리 불안감에서 최근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광우병 파문과 멜라민 파동이 이어지면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일깨우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은 인증된 안전한 먹거리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에 이르기 위한 친환경 농산물 인증에는 3가지가 있는데 농약과 화학비료를 권장량의 절반 이하로 사용하여 생산된 저농약 농산물, 1년 이상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무농약 농산물,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유기농 농산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2010년부터 저농약 인증제를 폐지하겠다고 합니다.

결국 유기농을 지향하겠다는 뜻으로 유기농은 계속하여 변화 발전할 것입니다.

이러한 먹거리에 대해서 특히 유기농산물에 대한 커다란 관심 속에 우리 시가 세계 유기농 대회를 개최함은 참으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질문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유기농대회를 위한 준비 사항은 어떻게 추진하고 계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회를 유치한 이상 성공리에 대회를 잘 치루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며, 대회를 잘 치루기 위해서는 우선 인프라 구축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집행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유기농 박물관 및 유기농센터의 건립은 필요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내용을 보면 토지 매입비와 건축비를 합쳐서 약 3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의회에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3년이란 기간을 맞추기 위해 행정절차를 단축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의 생각은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과연 위치와 시설규모, 소요 예산액은 적정한지, 소요 예산액에 대한 재원확보방안은 별도로 있는지 등에 대한 대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본 의원의 생각은 행사장의 위치를 조안면 일대로 계획한다면 그 지역 주민들과의 사전 협의와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지도 시에서 전부 매입하여 그 부지에서 행사를 치른다면 자칫 관주도의 행사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려워질지도 모릅니다.

두 번째, 경기도와 우리 시와의 관계 설정은 잘 되어 가고 있는지, 또한 조직위원회 구성은 잘 되어 가고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그중에서도 남양주시가 주가 되는 행사로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다른 국제행사를 보면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서 행사뒷말이 무성한 경우를 봐왔습니다.

특히나 경기도와 같이 추진하는 국제행사라면 경기도와의 관계설정은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며, 행사규모나 행사의 내용, 그리고 소요재원에서도 경기도의 역할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조직위원회가 구성될 것인데 조직위원회와도 유기적 협력을 통해서 집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 유기농업의 메카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는 유기농 기반 조성 계획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 아시다시피 우리 시는 도․농복합시로서 수도권에 위치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면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채소를 비롯하여 근교 농업이 많이 발달하여 있으며, 이미 팔당지역을 중심으로 유기농업이 계속 번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유기농 기반조성이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의 생각은 유기농대회를 개최하면서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현재 집행부의 생각은 어떻게 행사를 잘 치를 것이냐에 집중되어 있는 듯한데 냉정히 판단해 보면 우리 시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유기농 메카로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조성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유기농 재배면적은 2007년도 기준으로 전체 면적 대비 0.5%인 약 856만ha에 해당하며 세계적으로는 오스트리아가 전체 면적 대비 14.2%로 최고이고 이태리가 8.4%에 해당하는 등 우리나라에 비하여 상당히 높은 재배면적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면적 중 경기도는 0.66%에 이르며 면적이 1,251ha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경우는 전국․경기도에 비하면 유기농업 비중이 2배 정도에 이르고 있으나 자료를 보면 전체 농가 수 6,389호에 면적이 4,719ha인데 친환경인증 농가는 고작 128호에 157.5ha에 불과합니다. 그 중에서 유기농가는 68호, 생산 면적이 52.3ha에 불과하고 나머지 60농가에 약 105.2ha는 저농약, 무농약 인증 농가입니다. 그나마 유기농 인증농가는 대부분 개최 예정지인 조안면 일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대회를 아무리 잘 치른다 하더라도 유기농의 메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친환경 그중에서도 유기농 인증 농가를 얼마나 육성할 것이냐, 유기농 품목을 얼마나 다양화할 것이냐 하는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른 선진지 견학 계획과 유기농법 개발 및 전문교육, 그리고 예산지원계획 등이 충분히 검토되어지고 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유기농의 인증을 받기 위해서 3년이란 긴 기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한다면 현실적으로 매우 촉박하게 2009년도부터 바로 실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네 번째, 대회 개최 이후 유기농 기반 시설에 대한 활용계획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대회는 세계 대회이니만큼 그 예산이나 그 규모로 볼 때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는 큰 행사를 잘 치르고 후유증을 앓는 예를 종종 보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기반시설의 사후 활용계획입니다. 먹거리의 중요성을 감안하고 지리적 여건을 잘 활용한다면 유기농의 메카로서 자리 잡으리라 생각되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역의 농가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여 유기적 협력이 이루어지는 일일 것입니다.

또한 며칠 전 모 일간지의 보도에 따르면 2012년에 우리 남양주시가 세계 슬로우푸드 대회 유치를 선언했다고 대서특필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했지만 50만 주민의 대표인 의회에서조차 모르는 내용이 어떻게 먼저 매스컴에 보도되는지, 대회 유치는 적절한 것인지, 그에 따른 준비상황은 어떠한지 등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내용을 보니까 유기농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갖고 점차 관심이 더해지는 슬로우푸드 관련 세계대회라서 퍽 다행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아마 유기농대회에 이어 슬로우푸드 대회까지 잘 연결이 된다면 아사아의 대표 유기농 도시로서 그 시너지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다양하고 획기적인 계획 속에서 투명하게 시민들의 의견이 결집되어 남양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성실한 답변을 바랍니다.

다음은 최근에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조정 및 관리계획과 관련하여 우리 시의 대책에 대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지난 9월 30일 국토해양부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일부 해제하고 그린벨트로 계속 존치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는 내용의 국무회의 심의, 의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 주거복지 확대를 위하여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 관리할 가치가 낮은 지역을 일부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해제를 허용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미 올 4월부터 기존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미해제지 현황, 가용 토지 부족여부, 현안사업 등을 진단하는 등 본격적인 검토를 추진해 왔으며, 검토결과 주요 기반시설이 갖추어진 일부 지역에 대한 추가 해제를 허용하면 투자를 원하는 기업의 용지수요를 해소하고 지방의 역점사업에 필요한 용지를 적기에 확보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주택공급에 대해서도 수요가 많은 도심에 중점적으로 공급해 나가고,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면서 보전가치가 높지 않은 개발제한구역 중 일부를 해제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서민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는 방안도 검토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해제를 추진할 수 있는 지역을 예시하여 토지 특성상 개발제한구역으로 보존가치가 낮은 환경영향평가 결과 3~5등급지로서 그 면적 규모가 20만㎡ 이상이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시가지에 인접하고 간선도로, 철도 등의 주요 기반시설이 구비되어 대규모 기반시설 설치소요가 적은 지역이라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해제절차 및 시기는 현행 광역도시계획을 변경한 후 해당 시의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지구별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사업계획의 수립과정을 통하여 정해지며, 광역도시계획 변경, 주민공람 등의 행정절차를 거치고 빠르면 내년 10월경 해제 절차를 마치고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러한 해제를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서민들의 주거 복지주택이 대량 공급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앙정부의 정책변화로 볼 때 우리 시에 미치는 영향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우선은 기존의 그린벨트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은 한층 기대감에 부풀어 있을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존치지역 관리강화에 따른 또 다른 민원소지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시의 그린벨트 현황을 보면 전체면적 45만8,502㎢ 중 18만6,590㎢로써 약 40.7%에 달합니다.

이러한 그린벨트로 인해 남양주시의 발전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남양주의 전면부에 개발이 제한되는 벨트가 형성되어 있음으로 해서 기존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맥이 끊겨서 중심도시를 형성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그래서 권역별로 성장하는 다핵화된 도시로 기형적 성장을 하고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물론 그 동안 우리 시는 99년 이후 해제 총량 산정에 따른 해제와 집단취락지역 해제 등의 방법을 통해서 일부 해제하여 왔습니다만 취락구조 개선 정도에 그치는 미봉책에 불과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린벨트는 우리 시를 하나의 자치단체로서 자기 완결형 도시구조를 갖추는 데 커다란 장애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멋있는 도시계획을 만들어도 기형적인 그림밖에 나올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남양주의 현실을 볼 때 이러한 국토해양부의 계획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들의 의견도 결집시킴은 물론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을 예의 주시하고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와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서 향후 경기 동북부의 중심도시로서 기능할 수 있는 도시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시장께서는 어떠한 전략을 계획하고 있으며 보다 더 적극적인 대응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시민들과 언론인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1,400여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공명식

이의용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자치행정위원회 김학서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학서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김학서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 이하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시정질문을 준비하면서 5대 의회 들어와서 과거 본 의원이 했던 시정질문과 그리고 집행부의 답변내용을 속기록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어떤 것은 답변내용과 같이 진행된 사업도 있지만 또 어떤 내용은 개선된 사항이 없는 것도 있었습니다.

본회의장에서 하는 시정질문이 으레 있는 행사처럼 여겨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었습니다.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본 의원의 생각이 단지 기우에 지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먼저 학교급식 관련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 시중에는 멜라닌 공포가 퍼져 있습니다. 특히 유아들이 먹는 분유에 들어있다고 하여 많은 부모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멜라민 공포는 이미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지난 여름에는 전국적으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퍼져 수십, 수백만의 국민들이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외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먹는 먹거리 안전에 대해 걱정하고 그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단지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의 건강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입니다. 자라나는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공급 확대하는 것은 미래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 나가는 중요한 일이라 할 것입니다.

지난 5월 본 의원은 이곳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G마크 인증 쇠고기의 공급확대를 촉구한 바가 있습니다. 관내 19개 중 단 6개 학교에만 G마크 인증 쇠고기의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아직도 예산의 부족만 이야기하며 아이들의 건강을 외면하는 처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들의 발의로 학교급식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안이 논의될 것입니다.

이번에 발의되는 학교급식 지원 조례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정의, 급식에 대한 시장의 책무를 강조하여 지난 2004년 시민들의 발의로 제안되었던 학교급식 지원 조례에 내용의 핵심을 부족하나마 실현시킨 내용이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조례 개정 논의에도 불구하고 내년 우리 남양주시 아이들의 급식지원이 썩 좋아질 것이라고는 생각되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년도 학교급식 지원예산의 대폭적인 확대를 집행부 어디에서도 이야기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조례가 2004년도에 만들어지고 나서 2년이 지나 2006년도에야 시작된 급식지원은 아직도 부족하기만 합니다. 수많은 먹거리 중 초등학생이 먹는 쌀에 대한 지원 정도로는 학교급식 지원 조례의 목적을 결코 실현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 의원들이 돌아본 전라남도 나주, 순천시의 사례는 정말로 본 의원을 부럽게, 아니 부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보육시설까지 안전한 급식을 지원하는 현실은 우리 남양주를 정말로 부끄럽게 합니다.

명품도시 남양주는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겁니까?

누구는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그 도시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므로 자신들의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정말 그렇습니까?

우리 남양주는 농산물과 수산물을 너무나도 조그맣게 생산하므로 급식지원을 확대 못 하는 겁니까?

농업생산 기반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먹거리를 아이들에게 공급해야 합니까?

우리 남양주 아이들이 결코 급식에 대해서는 이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을 인정해야 된다는 말입니까?

결코 그렇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가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가족 구성원의 건강이듯이 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것 또한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입니다.

또 가족의 건강을 부모가 책임지듯이 사회 특히, 남양주시의 건강을 시장 이하 관계공무원들이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지난달 160회 임시회에서는 교육지원 조례가 통과되었습니다. 그런데 교육지원 조례에서 보통세의 5% 정도를 교육지원경비로 쓰게 하고 있습니다. 약 60억 정도 됩니다. 우리는 그 돈으로 학교급식 지원도 해야 되고 각종 교육지원 사업도 해야 합니다. 벌써 많은 학교가 내년 학교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물론 학교시설 개선사업 해야 합니다. 그러나 각 학교에서 원하는 학교개선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60억 정도의 돈도 부족할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상대적으로 학교급식 지원 예산이 학교시설 개선사업에 밀려 축소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우리 남양주시는 2011년 유기농대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큰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 남양주시를 찾게 되고 남양주시의 유기농업과 주변환경을 보고 갈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남양주시의 유기농업 비율은 1%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유기농 대회를 개최하려면 또한 이후에 지속적인 유기농업을 확대하려면 충실한 계획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또한 확대된 유기농업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 또한 고민되어야 할 것입니다.

남양주시에서 생산된 유기농산물은 우선적으로 우리 남양주시 아이들에게 공급되어야 합니다. 유기농업을 국제대회를 통해서까지 자랑해 놓고 정작 우리 남양주시 아이들은 다른 질 나쁜 먹거리를 먹게 된다면 그것만큼 희한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결국 예산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묻겠습니다.

학교급식 지원예산, 너무 부족합니다.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학교급식 지원 예산에 대한 확대를 어떻게 할 것인지 답변 바랍니다.

당장 모든 학교 및 보육시설에 대해 지원할 수 없다면 언제까지 추진할 것인지 답변바랍니다.

이번에 개정 발의된 학교급식 지원 조례에는 상위법에 명시된 바와 같이 학교급식 지원센터 설치 운영에 대한 조항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학교급식 지원센터는 각 학교에 공급되는 식자재의 투명하고 안전한 공급에 필수적인 시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학교급식 지원센터는 단순히 건물을 짓고 운영하는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기존의 농협과 같은 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핵심은 어떻게 하면 발의된 조례의 정의된 바와 같이 안전한 식자재를 투명하게 공급할 것인가입니다. 학교급식 지원센터는 결국은 안정된 공급시스템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가 중요한 핵심일 것입니다.

학교급식 지원센터에 대한 시장의 의중을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기후 변화 대응사업에 대해 묻겠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환경에 대한 변화를 이제는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대통령까지 나서서 녹색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 이 아직은 남의 이야기로 치부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간 지구의 온도는 약 0.74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미 그 정도로도 우리는 각종 재해, 천재지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더욱 심각합니다. 앞으로 100년간 지금처럼 화석에너지를 집중사용해서 고도경제성장형 사회를 전 세계가 유지하면 평균기온 4도, 최대 6.4도 상승, 해수면은 59cm 상승으로 대부분의 생물층이 2080년경에 멸종한다는 IPCC의 보고서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석에너지를 쓰지 않고 대체에너지를 중시하는 경제모듈로 나아간다 하더라도 최대 기온 상승 3.8도, 해수면 45cm 상승이라는 연구결과는 우리를 더욱 경악케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100년간 이산화탄소를 너무 많이 배출했기에 지금부터 자연친화형 사회로 나아간다 하더라도 앞으로 100년간 기온이 최대 0.9도까지 상승한다는 연구결과보고서로도 나타납니다.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내놔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시 전체적인 에너지 사용량과 산업별, 주거별, 건물별 에너지 및 CO2 배출량 분류에 대한 자세한 데이터가 없습니다.

제대로 된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분석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합니다.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요구합니다.

경기개발연구원에 남양주시 온실가스 배출특성 및 기후변화 대응방안자료는 어느 정도 의미는 있다고 보여지나 조금 더 구체적이고 진일보한 에너지기본계획 작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 남양주시만의 특수성, 진취적 대안을 포함한 계획을 제출해야 합니다. 기존 관공서에 나온 데이터를 가지고 만든 자료는 이러한 부분이 빠져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이 계획에는 CO2 감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구를 보더라도 CO2 증가는 불 보듯 뻔한 현실이 될 것입니다.

2015년이든 2020년이든 현재 대비 CO2 배출 감소계획이 구체적으로 세워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상과 같은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담당자 1, 2명으로써는 해결할 수 없으므로 기후변화 대응사업팀을 전문가 집단과 연계하여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의중은 어떤지 답변 바랍니다.

에너지기본계획의 수립과 더불어 구체적인 사업 몇 가지를 제안합니다.

먼저 신재생에너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청 건물에 태양광 발전소 설립을 설치할 것을 제안합니다.

기후변화 대응에 맞추어 에너지사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석에너지가 아닌 대안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청이 먼저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주십시오.

또한 시민들에 대한 에너지이용에 대한 홍보 및 실질적인 혜택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태양광 발전소 설치사업을 제안합니다.

한 가지 사례를 들겠습니다.

천안의 백석 현대아파트는 천안시의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조례에 의거 햇빛발전소를 설치 요구했습니다. 현재 한전에서는 1㎾당 711.25원 매입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4㎾ 발전소를 설치하게 되면 연간 발전량 5,957㎾, 연간 발전차액이 423만6,774원, 소요비용 4,173만8,400원이 들게 되어 9.8년이면 사업비 회수가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주민들의 자부담 비용을 30% 정도로 하게 되면 공동주택에서는 약 3년이면 사업비의 회수가 가능하므로 이후에 발생되는 수익은 복지기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대안에너지 교육의 장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혜택을 주민들이 누리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남양주시 음식점 및 아파트에서는 폐식용류가 배출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수거해서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것을 제안합니다. 하루에 100리터 정도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수 있는 기계를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수입품 3,000만 원, 국내제품 1,00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여기서 생산된 바이오디젤을 기존의 디젤연료와 섞어서 사용하면 연료가 연소될 때 독성과 기타 배출물이 현저히 감소되고 매연도 37.2%나 감소하게 됩니다. 폐식용유를 멋진 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런 바이오디젤을 관용차량에 우선 쓰고 마을버스 등에 공급하게 되면 커다란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소각잔재매립장 사업에 대해 묻겠습니다.

매번 본 의원이 시정질문을 할 때마다 매립장 사업에 대해서는 꼭 물어보곤 했습니다. 그러나 매번 질문을 해도 집행부와 계속적인 평행선만 긋고 있는 것도 또한 현실입니다.

이제 다른 이야기는 물어보지도 않겠습니다.

특별히 진전된 답변도 없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155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시장은 대화의 의지가 있다고 답변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양자 간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진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본 의원이 보기에는 대화부재의 책임이 서로에게 있다고만 강조하지 결코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본 의원은 결국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에게 그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시장께서는 법원의 최종판결이 유리하게 나오면 아마도 공권력에 의한 강제집행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시민들을 또 다시 형사재판정에 세울 것입니까?

지난 여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립장반대투쟁위원회 집행부가 대화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한 가지 제안을 한 것을 본 의원은 기억합니다.

시청의 입장과 자신들의 입장을 한발씩 물러서서 대화를 해 보자라는 거였습니다.

시청의 매립장 부지 변경 불가와 투쟁위원회의 매립장 공사 무조건 저지 입장을 버리고 대화할 의지가 있는지 물어보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어떻게 투쟁위에 답변했는지 본 의원에게 답변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충실한 답변을 기대하며 끝까지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의장 공명식

김학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산업건설위원회 박유희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유희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박유희 의원입니다.

항상 우리 시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의회를 이끌어 주시는 공명식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희망찬 미래 명품도시 남양주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이석우 시장님과 1,4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민선 4기 시정운영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내용과 집행부의 답변내용을 청취하시기 위해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방청객 여러분과 각 언론사 기자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남양주시가 50만의 중견도시로 발전되었습니다. 이는 모든 공직자가 하나 되어 우리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여 거두어들인 아주 소중한 결과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며, 그동안의 모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언론자료에 의하면 우리 시의 공무원이었던 한 사람의 비위로 인하여 우리 시 1,400여 공직자의 위상은 물론 그동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쌓아놓은 소중하고 귀한 모든 성과들이 한순간에 무너져버리는 우리의 현실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열 사람이 막아도 한 도둑 못 막는다.’는 말이 있듯이 한 사람 개인에 대한 부정을 사전에 막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부패척결과 청렴한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서 시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제도적인 개선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이런 불미스러운 사례가 최소화될 수 있다고 생각되기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1,400여 공직자에 대한 인적관리는 어떠한 방법으로 하고 있는지,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금년도 중앙일보 9월 22일자 및 지역 남양주신문 10월 1일자 보도내용을 보면 여의도 154배나 되는 군사보호구역이 국민의 재산권 행사를 보장하고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군사보호구역을 해제 또는 완화한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

우리 지역을 살펴보면 여의도의 154배 면적 중에서 별내면 청학리와 진접읍 진벌리에 223만3,548㎡의 군사보호구역이 해제되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이에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군사보호구역은 몇 필지에 면적은 어느 정도인지, 또한 우리 시 군사보호구역 안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과 토지소유자의 여건과 환경을 비교해서 과연 군사보호구역 해제면적은 타당한 것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군사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조치와 관련하여 시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중앙부처와 대응하여 업무를 추진하셨는지 구체적으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국제자매도시 간 교류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보편화된 국제교류 활동인 국제도시 간 자매결연은 상호보완․발전이라는 점에서 지역특성 등 각급 분야에서의 현황을 분석․비교하고 아울러 공통요인이 있는지와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하고 예측하는 것이 자매결연 전에 확인할 사항이라면 자매결연 후에는 상호 공동관심사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인적, 문화, 경제, 행정 등 각 분야에서의 친선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우호교류 및 경제통상에 중점을 둔 생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국제자매도시 간 교류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우리 시에서는 ‘96년 5월 영국의 다트포트시, ’99년 9월 중국 상주시, 2005년 11월 베트남 빈시와 자매결연하였고 ’98년 10월 이후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장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최근 1년간 네 곳의 국제자매도시 및 우호협력 도시와의 인적, 문화, 경제, 행정 분야에 대한 교류실적을 구분하여 구체적으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또한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도시와의 추진실적을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홍보하고 문제점이 있으면 상대방과 협의하여 대책을 강구하여야 하며 국제도시 간 특별한 교류․협력 사안이 없더라도 실무자 간에는 지속적으로 유선 및 서신 등을 통해 친 교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매년 정기적으로 국제도시 당사자 간 실무협의를 개최하여 성과를 평가하고 세부 교류․협력 발전계획을 협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며 시장께 제안합니다. 본 의원이 제안한 내용에 대하여 추진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어서 진접읍 청사와 관련하여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참,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진접읍 지역은 우리 시 인구의 약 10%인 5만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 2009년 진접택지개발지구와 지구단위계획에 의한 개발이 완료되면 진접읍 인구는 1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진접읍은 읍청사가 하나 없이 복지회관을 읍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진접읍 복지회관은 건축 당시 안타까운 일이지만 시공업체의 부도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 ‘97년 5월 준공되어 기존 읍청사의 협소로 같은 해 12월 현재의 복지회관을 읍청사로 사용하게 되었으며, 2004년 초 그중 일부를 주민자치센터로 활용함으로써 본래의 목적인 복지회관으로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읍청사나 주민자치센터로서의 기능도 못 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진접읍 청사건립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연녹지지역으로 결정고시되어 있는 현 복지회관 부지를 공공시설 부지로 재정비하고 복지회관을 증축하여 읍청사로 활용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50만 우리 시 시민을 위하여 시장님 이하 존경하는 1,400여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공명식

박유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다섯 분의 의원님께서 시정질문을 하셨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10분간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49분 회의중지)

(11시 59분 계속개의)

○의장 공명식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의속개를 선포합니다.

다음은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석우 시장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석우

존경하는 공명식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항상 시민들과 함께 시정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시고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구 50만 시대의 대도시에 걸맞은 시정을 펼치도록 모든 행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대응책을 마련하여 우리 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금번 임시회를 통하여 제안하시고 지적하신 사항에 대하여는 성실한 답변과 함께 적극적인 방안을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함은 물론 시민을 위한 명품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 질문하신 사항 중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하여는 담당국장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김현택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우리 시가 세계적인 인물이신 다산선생님의 고장임을 부각시킬 수 있는 방안과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체계화된 실천전략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우리 시는 역사적 대표인물이시며 실학자이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과 학문적 사상을 기리고 다산선생의 정신을 승화시키기 위해서 다산선생 바로알기사업과 다산선생을 주제로 한 브랜드 개발과 활용, 다산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다산사상에 쉽게 접근함으로써 다산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우선 다산선생의 고장이신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를 실학의 메카로 만들기 위하여 실학박물관을 내년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다산유적지 주변정비용역을 수행하고 다산로 정비사업, 농어촌 도로 201호선 확․포장 사업, 관광특화거리 조성,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학사상 고취와 우리 시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하여 다산캐릭터를 개발, 조형물을 설치하고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인터넷과 전광판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다산캐릭터를 이용한 그림동화책을 발간, 배부하는 등 캐릭터상품을 개발하여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문화유적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다산유적지, 영화촬영소, 인공폭포, 몽골문화촌을 연계하는 시티투어 코스를 운영하여 수도권에서 가장 가볼만한 곳 남양주시가 되도록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다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2011년 우리 시 북한강변 일원에서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가 개최됩니다. 이 대회는 우리 시를 알리고 세계적인 인물이신 다산정신과 사상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친환경적인 유기농산업과 문화․예술․관광산업이 접목되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세계일류 명품 남양주시가 되도록 준비하여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5만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22회 다산문화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서 보다 나은 문화제의 질을 높이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다산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전통문화 체험과 다산이야기마당, 실학유물 특별전 등 ‘실학의 빛, 시대의 스승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따라’라는 슬로건으로 다산사상과 얼을 보다 다양하고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현대의 즐거운 교육 문화의 장이 펼쳐졌었습니다.

전국에서 많은 시민들이 다녀가시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제2회째 맞는 다산대상은 중앙언론사와 공영방송이 연계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고의 인재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명실공히 권위 있는 다산대상 시상식으로 전국에 생방송되어 국내․외에 우리 시와 다산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산문화제와 다산대상을 전국 제일의 대표문화제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홍보마케팅과 규모에 맞는 예산을 확보하여 격에 맞는 품위 있고 수준 높은 문화제로 발전시킬 것이며 전국단위 바둑대회, 서예대회를 개최하고 다산선생을 주제로 한 뮤지컬 시연 등 남양주 다산문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또한 다산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다산문화제가 펼쳐질 수 있도록 주변여건을 점진적으로 마련하고 시민들이 접근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적지 주변을 정비할 것입니다.

다산의 얼이 깃든 고장에서 다산선생과 관련하여 펼쳐지는 민간사회단체 행사도 적극 지원하고 참여하여 다산정신을 승화시키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신규 공무원 임용 시 목민심서를 지급하여 필독하도록 하고 다산묘역에서 예를 올리도록 하여 공직자로서 청렴사상을 깊이 새기도록 하겠으며 다산문화제 헌다례에 각급 단체장과 임직원 참석을 적극 권유하고 가급적 우리 시 국․과장도 함께 참석토록 하여 다산사상과 정신을 기리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함으로써 시민들이 보고 느끼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산선생의 얼과 사상이 현대시대에 다시 조명되고 미래로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다산정신 이어가기 참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다산캐릭터의 적극적인 보완 개발과 활용, 다산문화제 등 문화․예술활동을 통하여 다산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이어가고 다산유적지 주변과 접근로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다산하면 남양주시, 남양주하면 다산 정약용 선생이라는 인식이 성립되도록 다산선생과 연계된 문화자원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현택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공명식

이석우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현재 이석우 시장님까지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것으로 오전 질문과 답변을 마치고 오후에 계속해서 나머지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중식과 휴식을 위해서 90분간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 09분 회의중지)

(14시 36분 계속개의)

○의장 공명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의속개를 선포합니다.

계속해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철 부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 노승철

이철우 의원님께서 평생교육 운영과 관련해서 최근 발전하고 있는 인터넷 교육이나 원격강의 제도를 대폭 활성화함으로써 평생교육을 활성화시킬 의향과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중앙부서 등 타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성은 어느 정도 구축되어 있는지, 또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의 평생학습 능력향상을 위한 중․단기 종합계획은 무엇인지, 그리고 “평생학습과″ 신설을 위한 행정조직 개편에 대한 견해는 어떤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현재 인터넷 교육과 관련해서 2007년 6월부터 어린이 또 청소년, 외국어, 자격증, 문화․교양, 재테크, IT 등 7개 분야에 38개 콘텐츠로 사이버 학습관을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년 시대변화에 따라 콘텐츠를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Up-Grade)하여 인터넷 교육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러나 원격강의는 시스템 구축과 이용자의 이용여건 등을 고려하여 활용 방안을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평생교육 진흥을 담당하는 부서로 정부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평생교육진흥원이 있고 또 지방자치단체에는 교육청과 평생학습 담당부서 또는 평생학습센터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시는 제2청사 내에 평생학습센터에서 평생학습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기관 간에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2007년 2월에 교육청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고 동년 10월에는 교육청, 구리시, 경기 동부상공회의소, 대진대학교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독서지도사 또 미술심리지도사 양성과정과 상공인을 위해 산업디자인전문가 양성과정, 캐드(CAD) 및 포토샵(Photo-shop)과정 등을 도시 간 네트워크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평생교육법령에 의거 학습비 지원 등 평생학습 진흥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정받은 평생학습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므로 우리 시도 평생학습도시로 진입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는 1995년부터 종합복지회관 체제로 운영하던 교육 프로그램을 스스로 학습하고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평생학습체계로 전환하여 프로그램 개발과 유능한 인재육성을 위해 공개강좌와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생학습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으로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실학도시에 걸맞게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우리 시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입니다.

평생학습 전담부서 신설과 관련하여 최근 급변하는 지식정보화사회에서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증가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현재 팀 체제에서 과 체제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과 또 전문 인력인 평생교육사를 증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여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공명식

노승철 부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총무기획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무기획국장 유종석

총무기획국장 유종석입니다.

세 분 의원님께서 저희 국 소관 5건을 질문하여 주셨습니다.

차근차근 의원님들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소상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철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부분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도시공사가 발족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사업시행에 따른 전문성 등이 부족함에도 조급하게 대형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향후 도시공사의 전문인력 확보방안과 조직운영계획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또한 대내외적으로 고유가, 고환율, 부동산가격 하락 등 여건이 좋지 않으며 향후 시장경제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할 수 없는바 앞으로 예견되는 시장경제에 대한 사례별 분석과 그에 따른 대처방안이 무엇인지 질문하셨습니다.

그리고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방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토지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금 택지개발사업에 우리 시가 중간참여가 가능한지와 앞으로의 대책, 도시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를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남양주도시공사 발전을 위해 고견을 주신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남양주도시공사는 설립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아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 주지의 사실입니다만 도시공사 내부적으로 이러한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일마다 심혈을 기울여 시행하고 있음을 말씀드리면서 추진사항을 분야별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전문인력 확보방안과 조직운영 계획입니다.

도시공사에서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우리 시 공기업에 적합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예를 든다면 토지공사나 주택공사 출신 중에서 우수한 전문 인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도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있으나 계획성 없는 인력증가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과도한 조직 확대를 막기 위해 사업이나 업무처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사명감 고취를 위해 주기적으로 수지분석, 원가계산, 회계처리, 타당성 분석 기법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겠으며 소속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생산적인 조직 활성화를 꾀하고 민간전문가들을 활용하는 등 사업 분야별로 전문가 활용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조직의 운영계획은 시의 위탁업무와 자체사업 추진상황에 따라 변동이 따르는 사항으로 도시공사에서는 단계별로 인력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겠습니다.

다음은 경제상황에 따른 도시공사의 대처방안에 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염려하시는 바와 같이 최근의 경제상황이 매우 유동적이고 불안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 도시공사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나름대로 철저한 분석과 함께 대비하고 있습니다.

공사에서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먼저 타당성 분석과 민간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체계를 갖추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사업계획에 대하여 의원님들의 사전 자문을 받아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또한 사업타당성 검토 시에도 현 경제상황을 고려한 정확한 사례분석과 함께 적절히 대처하도록 지도와 감독을 병행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도시공사의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우리 시가 참여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토지공사에 전달하였고 남양주도시공사에서도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한다는 원칙에 합의한바 있습니다.

이후 참여방식 등에 대해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며 지금지구사업을 관장할 예정인 한국토지공사 경기 동북부사업본부와 개발계획을 협의하고 공동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공동사업 추진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다만, 사업 공동시행방식에 대해 우리 시 도시공사에서는 지분참여를 원하고 있으나 한국토지공사에서 제시하는 의견은 공동주택사업이나 면적분할 참여에 대한 입장을 가지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이견을 좁히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우리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이 부분에 대한 협의가 정리되는 대로 의회에 보고드리겠습니다.

또한 사업규모 및 예산, 타당성 등에 대해서도 도시공사에서 실시 중인 타당성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의회에 보고드리겠습니다.

도시공사의 향후 사업운영 방향에 대하여는 자체적인 경영에 관한 부분이므로 도시공사 스스로 판단할 사항이라고 사료됩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도시공사를 지도하는 시의 입장에서는 시의 정책과 연계되는 사업영역에 대하여 철저한 분석과 준비를 통해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통해 사업영역의 확대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공사 스스로 역량을 키워 나가는 노력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경영합리화를 통해 방만한 경영이라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다음은 박유희 의원님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우리 시에 근무했던 직원이 재직 중 비위사실로 인하여 시의 명예가 실추되었는바 공직자 인적관리 방안과 향후 재발방지대책에 대한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한 공직자의 부주의로 인한 비위로 우리 시의 이미지와 1,400여 공직자의 명예가 실추된 점에 대하여 복무 담당국장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 시에서는 청렴도 제고를 위하여 부조리신고포상금 지급조례와 공무원행동강령규칙을 제정하고 공직자부정부패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왔으며 개인별 청렴서약과 공직자행동강령 업무편람 제작․배포 등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적인 노력과 수시감사와 정신교육 등을 통해 청렴한 공직자상 확립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패 재발방지는 물론, 청렴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하여 기존의 제도를 적극 보완․활용해 나가는 한편, 비리발생의 개연성이 높은 부서와 보직에 대해서는 좀 더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순환보직과 함께 금품․향응수수 등의 비위경력자는 배제하고 청렴하고 신망이 높은 인력을 배치하도록 하겠으며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신교육을 통하여 청렴의지를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관련 기관과의 정보공유와 자체 감찰기능을 강화하여 사전 예방에 주력하겠으며 추후 비위적발 시에는 연대책임과 함께 문책수위를 높여 부패의 개연성을 차단하는 등 비리근절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어서 국제자매도시 및 우호협력도시와의 인적, 문화, 경제, 행정 분야에 대한 교류실적과 국제자매도시 간 특별한 교류․협력사항이 없더라도 실무자 간에도 유선․서신 등의 지속적인 친교를 유지해 나가는 것에 대한 필요성, 매년 정기적으로 국제도시 당사자 간 실무협의를 개최하여 성과를 평가하고 교류, 협력발전계획에 대한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에 앞서 항상 국제교류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우리 시는 1996년 영국 다트포트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 4개국 4개 도시와 인적, 경제, 문화, 청소년, 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철저하게 케이스 바이 케이스의 원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96년 이후 현재까지의 교류실적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인적 교류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청소년 및 민간단체 등의 분야에서 459명이 23회에 걸쳐 자매도시를 방문하였으며 자매도시에서는 총 30회에 걸쳐 338명이 우리 시를 방문한바 있습니다.

문화 분야에서는 우리 시 문화․예술단체에서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46명이 방문하였고 몽골예술공연단을 포함한 공연예술단 등이 총 13회에 247명이 초청되어 교류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주로 시장개척단 파견 등으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총 7회에 75명의 기업인의 상호방문이 있었습니다.

행정 분야에서는 중요 기념행사 및 교류협의를 통해 상호 방문함으로써 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우호를 다지는 교류 분야로 총 42회에 407명이 우리 시를 방문했으며 우리 시는 몽골의 나담축제 등 국제적인 행사에 초청을 받아 총 61회에 432명이 방문하는 등 13년 동안 총 182회에 1,999명의 인적 교류가 있었으며 최근 1년간 교류실적은 방문과 초청을 포함하여 40회에 544명입니다.

다음은 대안으로 제시하신 실무자 간의 유선․서신 등의 지속적인 친교유지와 매년 정기적인 당사자 간 실무협의를 통한 교류, 협력 발전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국제자매도시 실무자와의 친교관계는 유선, 팩스, 이메일을 통해 꾸준히 연락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시의 동향을 수시로 교환함으로써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국제도시 당사자 간 실무협의를 개최하여 성과를 평가하고 교류, 협력하는 방안에 대하여는 양시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매우 좋은 제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양시의 합의가 선행되어야만 가능한 사항이기 때문에 금년 내 자매도시와의 실무협의를 통해 국제교류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서 박유희 의원님께서는 진접읍 청사관리와 관련하여 읍청사 없이 복지회관을 읍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자연녹지지역으로 결정 고시되어 있는 현 복지회관 부지를 공공시설로 재정비하고 복지회관을 증축하여 읍청사로 활용할 의향에 대한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의 진접읍사무소는 1997년 5월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3,105㎡ 규모의 복지회관으로 건축하였으나 당시 여건상 읍사무소가 협소한 관계로 ‘97년 12월부터 읍사무소와 복지회관 용도로 사용하였으며 2004년부터는 복지회관 공간을 주민자치센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 읍사무소 부지는 이미 2003년 5월 12일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통해 자연녹지지역, 개발행위허가제한구역 내의 공공청사부지이며 읍청사와 인접한 부지에 현재 수영장, 에어로빅실, 체력단련실, 다목적 체육시설 등이 포함된 체육문화센터를 건립 중에 있는 등 주민여가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읍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로 활용하고 있는 현 청사는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와 정부에서 계획 중인 행정구역개편 방향과 대읍․대동제 시행 여부에 따라 향후 청사의 적정규모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확충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끝으로 김학서 의원님께서 학교급식에 있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하여 G마크인증 쇠고기의 모든 학교 공급확대를 촉구하셨으며 지난 10월 9일자로 공포된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지원기준액이 시세 중 보통세의 5%로 규정되어 있어 기타 교육지원사업과 경합되어 학교급식지원 예산의 축소가 우려되고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와 연계하여 우리 지역의 유기농산물 생산량을 늘려 학생들에게 우선 공급하도록 학교급식 예산지원 확대와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계획에 대한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각급 학교에 G마크인증 우수축산물 공급을 위한 차액보조금제 실시는 경기도 특수시책사업으로 도비 30%, 시비 50%, 공급자 부담 20%의 비율로 차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 시의 경우 지난해부터 경제환경국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차액지원금액으로는 Kg당 한우고기 6,740원, 돼지고기 620원, 닭고기는 10원입니다.

금년도에는 총 36개 교를 지원 신청하였으나 경기도에서 6개 교를 선정하여 시비 2,765만 원을 포함하여 5,53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총 42개 교에 약 3억6,100만 원을 경기도에 신청하여 최대한 많은 학교가 선정되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의 교육경쟁력 강화 및 우수인재 양성 등 질 높은 교육도시 조성을 위하여 지난 10월 9일자로 제정․공포한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지원기준상한액이 시세 중 보통세의 5%로 제한되어 있으나 시장이 교육발전을 위하여 필요 시 초과할 수 있다는 단서 규정이 있으므로 기타 학교지원사업과의 경합으로 인하여 학교급식지원 예산이 상대적으로 축소될 우려는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2011년 세계 유기농대회 개최와 연계하여 관내 학교 학생에 대한 유기농산물 확대 공급에 대하여는 우리 시에서도 충분히 인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마는 우리 시는 아직도 관리형 도시라기보다는 개발형 도시로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치중하고 있는 실정으로 도비지원과 식재료 유통․공급이 가능한 농협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유기농 인증쌀과 식재료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확대지원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에 대하여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유통을 위하여 필요한 시설임을 잘 알고 있으나 건립 및 운영에 따른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므로 중장기 계획에 의거 농협과 중앙 및 도의 지원을 받아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우선 우리 시 맞춤형 농정사업 지원으로 와부농협에 소규모 예냉시설 및 물류작업장을 설치하여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 공급지원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세 분 의원님이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렸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공명식

유종석 총무기획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제환경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환경국장 김정식

경제환경국장 김정식입니다.

이의용 의원님과 김학서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면서 먼저 이의용 의원님께서 세계유기농대회 유치와 관련하여 행사준비사항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경기도추진위원회 설치와 우리 시와의 관계설정은 잘 되어 가고 있는지, 유기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유기농 기반조성계획과 대회개최 이후 기반시설의 활용계획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세계유기농대회 행사준비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2011년 제17차 세계대회 유치확정 이후 경기도 및 환농연과는 별도로 지난 8월 28일 5개 팀 41명으로 구성된 남양주시 추진지원단을 구성하였습니다.

행사준비 팀별 현황을 말씀드리면 대회 기본계획 수립과 국내․외 관련 기관 협력업무 등을 관장하는 총괄조정팀과 예산편성, 결산 및 자금운용, 법령 및 각종 운영규정 관리, 해외유치 홍보계획 수립․시행을 담당하는 행정지원팀이, 그리고 숙박지원 종합대책과 관람객 유치 및 수익사업, 관광지 주변 정비를 담당하는 문화관광팀과 도시경관과 기반시설 확충, 대회기간 내 남양주시 교통계획은 물론, IFOAM 총회 전시장 건립 등을 관장하게 될 기반조성팀이, 유기농 재배농가에 대한 기술보급과 가공 상품의 개발, 세계유기농전시장 운영관리를 비롯하여 유기농 체험장 운영을 담당하는 연구교육팀으로 각각 구성하였습니다.

향후 각 팀별 추진상황에 대하여는 보고서를 작성, 진행상황을 정리하여 의회에 보고해 올리겠습니다.

성공적인 세계유기농대회 개최에 대한 의원님의 열망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대회를 잘 치르기 위한 기반시설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유기농박물관 및 유기농센터에 소요되는 약 300억 원의 예산확보가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입니다. 모든 사업의 출발은 부지확보가 전제되었을 때 국․도비, 한강수계관리기금 등이 지원되는 점을 감안할 때 부지매입비 예산은 시급히 확보되어야 하는 관계로 부득이 이번 추경에 반영한 점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건축비에 소요될 약 150억 원에 대하여는 대회개최 시 기대되는 효과인 경제적인 효과와 친환경 유기농업을 이행할 경우 가져올 수질보전효과 등 종합적인 기대효과 용역을 완료한 후 농림수산식품부 및 경기도 환경부에 국․도비 지원을 건의하여 확보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유기농박물관 및 유기농센터는 일반 시민과 농가를 대상으로 살아있는 유기농교육장으로 활용하여 세계의 유기농업기술을 몸소 느끼게 함으로써 유기농업 확산과 기술보급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의원님께서 생각하시는 바와 같이 도시시설 결정 전에 조안면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농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경기도 추진위원회 설치와 우리 시와의 관계설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경기도추진위원회는 아직 설치되지 않은 상태이며 세계대회 유치확정 이후 2회에 걸쳐 경기도와 환농연 그리고 우리 시가 참석하여 회의를 개최한 결과 대회명칭은 “2011년 제17차 IFOAM 세계대회 Kyeonggi Paldang, Korea”로 결정되었으며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 위원장에는 경기도지사, 부위원장은 남양주시장으로 잠정 협의되었고 위원은 추후 결정키로 하였습니다.

현재 IFOAM 회원은 46개 단체이며 우리 시가 17개 단체로써 세계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투표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의 관계설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조직위 사무실 배치와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 그리고 대외기반시설 투자 등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이태리 대회보다도 한 단계 발전된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세 번째, 유기농 기반조성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남양주종합촬영소에 설치될 세계유기농대회 시설에 대하여 개략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남양주종합촬영소는 40만 평의 부지에 3만 평 규모의 야외세트와 규모별로 다양한 6개의 실내 촬영스튜디오, 녹음실, 현상실을 갖춘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작시설입니다.

촬영소 내 기존 건물을 이용할 시설은 차기 개최지 결정 투표장소, 세미나실, IFOAM본부 및 숙박, 식당 등이며 2,000여 명이 수용될 총회장소 및 전시장은 조립식 천막으로써 3,600평을 임대 설치할 계획으로 행사 후 철거될 예정입니다.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계기로 종합적인 유기농박물관과 유기농센터를 건립하여 친환경 유기농업의 확산과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치는 남양주종합촬영소 인근 조안면 삼봉리 176-12번지 일원 4만2,000㎡이며 유기농박물관, 세미나실, 교육장, 친환경물류센터와 IFOAM에서 인증하는 유기농센터를 설치하여 앞에서 말씀드리는 것과 같이 유기농업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겠습니다.

유기농업의 기반조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 의원님의 생각에 동감하고 있습니다.

현재 2007년 말 통계에 의하면 경기도에 유기농가는 894농가에 1,251㏊로써 경기도 전체 경지면적 대비 0.66%입니다.

우리 시 유기농업인증은 68농가에 약 53㏊로 남양주시 전체의 경지면적 대비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98%가 조안면 일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진정한 유기농업 메카로 부상하기 위하여는 우리 시 전체 유기농업 비중과 지역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우선 친환경유기농가 육성을 위하여 23억 원을 2009년도 본예산에 계상하였습니다.

사업내용을 대변하면 친환경유기질비료 18억 원, 국내외 인증비 1억2,000만 원, 유기농현장 체험장 2억 원, 친환경 농자재 지원 1억8,000만 원 등입니다.

유기농업 인증면적을 국제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지원시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국내 유기인증농가는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유기인증을 추진하고 신규 유기농가를 위한 지원 및 인증 추진을 해 나가겠습니다. 친환경 농자재 보급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유기인증을 받기 위한 최소한의 기간 3년을 감안하여 2011년 대회개최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중점 지원 육성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네 번째, 대회개최 후 유기농 기반시설에 대한 활용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세계대회기간 중에는 유기농박람회장 및 전시 시범장으로 사용될 것이며 대회 이후에는 상시적으로 일반인들에게 유기농 체험현장으로 제공하여 유기농업 확산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남양주시 자체에 세계유기농대회를 창립하는 한편, 정기적인 각종 대회를 유치하여 기반시설 활용도를 높이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0월 3일 경기도지사께서 개최예정 장소인 촬영소를 방문하여 시설들을 확인하였으며 유기농센터 예정부지를 둘러본 후 긍정적인 평가를 하신 바 있습니다.

세계 슬로우푸드 유치 관련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세계 슬로우푸드 본부는 이태리 브라(bra))에 있으며 우리나라는 슬로우푸드 문화원이 조안면 삼봉리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슬로우푸드 문화원이 주체가 되어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민간 주도로 대회가 유치될 경우 세계유기농대회와 연계되어 2012년에 개최됨으로써 우리 남양주시가 아시아에서 대표 유기농도시로 도약하는데 그 시너지 역할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유기농업 확산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오니 의원님께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김학서 의원님의 질문에 답하겠습니다.

기후변화대응사업 마련을 위한 과학적 접근과 분석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하고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우리 시만의 특수성과 진취적인 대안계획에 대하여 질문하시면서 담당자 1 내지 2명만으로는 기후변화대응이 미약하므로 전문가 집단과 연계해서 확대추진하는 방안, 남양주시 신재생에너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청건물에 태양광 발전소 설치 제안, 공동주택에 대한 태양광 발전소 설치사업 제안, 폐식용유를 수거하여 바이오디젤 생산에 대하여 제안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먼저 국제정세를 살펴보면 97년 교토의정서가 체결되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38개국에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으로 인정받아 강제 감축의무를 면제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엔에서는 교토의정서 이후 2013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담게 될 포스트 교토의정서 내용을 2009년까지 확정하고자 추진 중이며, 그동안 감축의무국이 아니었던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중국, 인도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의 새로운 비전의 축으로 제시하고 기후변화종합대책을 통한 저탄소사회로 가는 시점이며,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을 신국가 발전 패러다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후변화대응과 관련 지자체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새로운 변화에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기후변화대응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친환경 대기관리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온실가스배출량과 배출형태를 조사하는 과학적 접근과 분석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2009년에 우리 시는 사업비 1억2,000만 원을 투자하여「온실가스배출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며, 각계 우수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온실가스 배출현황조사 및 배출량 예측, 온실가스 흡수량에 관한 연구조사, 온실가스의 감축방안과 감축 목표설정, 에너지관리 기본계획 등을 반영하여 우리 시 특성에 맞고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도록 연구용역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위와 같이 온실가스배출 연구용역을 하는데 있어 전문가의 의견도 중요하고,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으로 용역추진 시 각종 시민단체의 의견도 수렴하여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리 시는 그동안 추구해 온 생태환경도시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저탄소 환경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획기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또한 택지개발, 뉴타운 등 도시 재정비사업 시 에너지 수급체계 개편과 탄소흡수원 비중확대를 통한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도시시스템을 구축하여 명실상부한 생태환경도시 명품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최근 행정이 더욱 복잡다양하고 전문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새로운 업무와 사업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나 우리 조직은 그에 맞게 탄력적 인력수급이 안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늘어나는 환경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 일반 대기분야 업무와 기후변화 관련 정책사업 업무를 담당할 부서를 검토해야 할 시기라고 봅니다.

아울러 신설부서의 인력 구성에 따라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전문가를 조직 구성원으로 하여 어느 도시보다 앞선 선진환경행정을 펼치고 우리 시가 추구하는 생태환경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시청 건물에 태양광 발전소 설치 제안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결과에 따라 지방보급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사업인지를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공동주택 육성사업용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경우 소유권과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고 경제성이 없어 현재까지는 약 900여 개의 발전소가 준공되어 운영 중이고 공동주택에 설치된 사례는 없지만 아파트 신축 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하여 건축물 허가단계에서 태양열 및 태양광 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사용을 권장할 계획입니다.

현재 음식점 등에서 배출되는 폐식용유는 일반재활용업체에서 전량 수거하여 1차 정제 후 바이오디젤 연료로 공급하거나 동물사료 제조원료로 공급되는 등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바이오디젤 완제품을 제조사로부터 공급 받아 자가주유 설비를 갖추어 청소차 등을 운행하는 곳에서 주유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민간에서 시행하는 사업을 시에서 개입하여 바이오디젤연료를 생산 공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좀 있고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규정에 의한 법률적인 제약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규모와 자격을 갖춘 민간업자가 실시하는 게 관련법 검토와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하여 추진할 사항으로 판단됩니다.

다음은 의원님께서 우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코-랜드(Eco-Land)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매립장 반대투쟁위원회에서 요구했던 대화의 선결조건(매립장부지 변경은 안 된다는 것과 매립장공사는 무조건 막겠다는 입장을 한발씩 물러서는 것)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무엇인지, 지난 시정질문 답변 시 남양주시는 기본적으로 대화를 통한 해결을 하겠다고 했는데 현재 지역의 주민들과 어떤 대화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반대투쟁위원회에서 요구한 대화 선결조건에 대한 입장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08년 7월 11일 반대투쟁위원회 관계자들과 대화 시 반대투쟁위원회에서는 매립장에 대한 우리 시의 입장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전제가 되어야 매립장 반대 주민들의 무조건적인 공사 방해입장 변경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한 바 있습니다. 우리 시는 2007년 3월부터 반대투쟁위원회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대화 시 매립장 반대의 근원적인 이유가 다이옥신에 의한 피해이므로 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용역자료를 반대투쟁위원회에 모두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동시에 반대투쟁위원회에서 소각잔재에 포함된 다이옥신이 청학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확실한 근거자료를 대법원 판결 전까지 제공하면 우리 시도 사업부지의 변경을 검토할 수 있음이 현재까지 대화의 근본 취지입니다.

그러나 반대투쟁위원회 측에서는 현재까지 매립장 부지 변경을 무리하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대화가 발전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거에는 소각잔재의 다이옥신 규정이 없어 미국, 독일, 일본과 같은 환경선진국의 기준치와 비교하였으나, 금년 1월 28일 제정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관리법 시행규칙」제3조에 의하면 소각잔재(고체)의 경우 다이옥신의 양이 3,000pg-TEQ/g 이상이 되어야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규정하고 있으나 에코-랜드에 매립될 소각잔재에 포함된 다이옥신의 양은 14pg-TEQ/g으로 청학리 일반 토양의 다이옥신 양 13.6pg-TEQ/g과 거의 차이가 없으며 기준치에 214분의 1에 불과합니다.

참고로 일부 선진국에서는 소각재를 도로포장재로 사용하기도 하고 싱가폴의 경우 간척지 매립장 매립용으로 사용하여 신도시를 건설하기도 합니다.

우리 시는 외국의 사례를 확인코자 한다면 공동 확인에 응할 자세가 되어 있고 같이 공동 확인하고자 제안한 바도 있습니다.

다음은 지역주민들과의 어떤 대화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에코-랜드 조성사업으로 인한 갈등의 합리적인 해결을 위해 2007년 3월 16일 시장과 주민대표 간 대화를 시작으로 금년 7월 11일까지 대화를 하였습니다. 우리 시는 기본적으로 대화의 창구는 열어 놓고 있으나, 반대투쟁위원회에서는 어떠한 사정인지 몰라도 시 측에서 전화를 걸어 대화코자 하여도 일부 인사는 대화를 거부하기도 하여 대화가 중지 중에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는 앞으로 대화의 끈을 놓지 않을 계획입니다.

아울러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를 바라지만, 무기한 공사시기를 늦출 수는 없습니다. 대법원 판결로 사업의 적법성이 인정되었음에도 계속적으로 사업추진을 방해하면 불가피하게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법 집행을 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담당국장으로서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다이옥신 피해가 없으므로 주변에 건립되는 기존의 도서관과 면사무소, 체육관, 축구장, 수영장 등의 건설로 청학리 주변의 재산가치가 올라갈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이 건설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공명식

김정식 경제환경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도시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국장 이광복

도시국장 이광복입니다.

먼저 김현택 의원님께서 우리 시에 공원이 45개가 있는데 이 중에서 휴일에 가족과 함께 쉴만한 이런 장소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테마가 있는 이런 가족공원에 대한 확충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시에서 정책방향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우리 시에서 공원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테마가 있는 이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에 중점을 두고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도에 추진하는 몇 개 공원 가운데에서 한강시민공원 같은 예를 본다면 한강공원에 3개 지역별로 우리가 테마를 설정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수석지구와 그다음에 삼패지구, 팔당지구, 그래서 금년도에 사업을 하게 될 지역이 삼패지구가 되겠습니다마는 삼패지구는 우리 시의 대표적인 축제장소가 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그 장소에서 축제의 마당이 될 수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청소년 문화공간, 그리고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피크닉장 이런 것을 삼패지구에다 우리가 계획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석지구에는 발놀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라든지 또는 환경체험 이런 놀이터, 그리고 가족피크닉장, 그래서 금년도에 설계가 이제 마무리가 되어서 올해 발주가 되면 올하고 내년도까지는 사업이 진행이 됩니다마는 지금 예산이 확보된 게 63억이 확보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올해 지금 설계가 마무리 되어서 곧 발주가 되면 내년도까지는 중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설치를 하고 앞으로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러한 것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 평내동에다 물놀이장을 하나 설치를 했습니다마는 대단히 호응이 좋고 특히 타 지역 주민들이 우리 지역도 그런 것을 좀 해 달라는 그런, 이런 건의사항이 많아서 시에서는 내년도에는 이러한 물놀이시설을 확충해서 설치를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앞으로 조성할 황금산 공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제 올해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만 황금산 공원에도 숲속의 음악당이라든지 또 그 안에 박물관을 설치해서 자연사박물관도 그 안에 입주를 하게 되고 그리고 잔디광장이라든지 순환산책로, 특히 이제 한강에 대한 조망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정상부분에다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데크도 설치하고 그리고 이제 거기에서 보면 낙조가 또 상당히 멋있습니다. 원래 황금산의 유래가 낙조 때 산이 비치는 모습이 황금과 같다 해서 이제 황금산이 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이런 시설도 황금산에다가 이번에 설치를 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도 금년도에 예산을 약 한 10억 정도 범위 내에서 올해 발주를 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남저수지 주변의 수변데크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변데크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이제 제방부분을 한국농촌공사에서 허용을 안 하겠다는 그런 의견이 있어서 우리 시하고 몇 차례 협의를 해서 일단 제방을 같이 연결해서 순환할 수 있는 데크를 사업을 하는 것으로 추진했고 그리고 사업비 25억이 올해 확보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한국농촌공사하고 올해 협약을 체결해서 11월 달부터 공사에 착수가 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시에서 하는 모든 사업은 특히 온 가족이 함께 나와서 이용할 수 있는 이런 테마가 있는 모든 공원을 조성해 나가는 것으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 시에서 하는 사업뿐 아니라 앞으로 토지공사라든지 타 기관에서 하는 이러한 사업도 시의 정책방향과 같이 맞추어서 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제 테마를 정함에 있어서는 시에서 임의대로 정하는 게 아니라 그 지역주민이 함께 워킹그룹이라든지 그런 그 일단 읍면을 통해서 같이 지역주민과 만나서 의견을 논하고 백지상태에서 어느 공원으로 만들 것인가 하는 이러한 협의를 통해서 이렇게 테마를 정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은 이의용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 및 향후 관리방안에 대해서 우리 시의 대응책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이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이제 두 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하나는 지역현안사업과 서민경제를 위해서 일부를 해제해서 쓰겠다는 것이고 하나는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관리를 강화하겠다 이런 사항이 되겠습니다.

특히 이제 수도권의 이번에 개발해제 물량을 보면 지역현안사업으로 쓰기 위해서 각 시․군이 가지고 있는 해제물량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최소 10%에서 최다 30%까지 추가로 해제를 하겠다는 사항인데 수도권에 이번에 할당된 물량이 37㎢가 됩니다. 이 수도권이라 하면 서울과 경기, 인천이 함께 해당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 시가 현재 해당된 양으로 봐서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물량은 약 한 3.3㎡가 되고 그리고 최소로 받을 때는 약 한 1.1㎡가 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이러한 해제가 되었을 때 이거를 어떻게 우리 지역에서 이용을 할 것이냐에 대해서 앞으로 시에서 충분히 검토를 해 나갈 사항이 되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앞으로 전국적으로 보금자리 주택에 대해서 80㎢를 해제를 하게 되는데 이거는 수도권에만 해당이 되는 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용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금자리 주택에 대해서 향후 10년간 300만 호 정도의 주택을 짓게 되는데 이거를 우리 시가 좀 이번에 주목하고 있는 사항이 보금자리 주택에서 80㎢가 2,400만 평입니다.

따라서 이거를 우리 시가 충분히 활용해서 앞으로 중심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서 잘 이용을 한다면 시가 구상하고 있는 이러한 계획도 상당히 앞으로 추진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현재 개발해제를 하고자 하는 지역들은 환경등급이 낮은 지역에 한해서 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이제 3등급에서 5등급이면 이미 개발이 되었다든지 아니면 일반 나대지 상태가 해당이 됩니다마는 우리 시는 한강수계 때문에 상당히 환경등급이 또 양호한 이런 것으로 되어 있어서 이 부분도 앞으로 국토부하고 협의를 해 나가야 될 사항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번에 중요한 사항은 지가관리지역에서 실패한 지역은 제외하겠다 이런 게 하나 들어있는데 이렇게 정부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얘기가 나오면 상당히 지가가 상승이 되고 또 한 가지는 불법행위가 그 안에서 기승을 부리게 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국토부에서는 각 시․군에서 그런 관리가 잘 안 되어서 지가가 많이 올라갔다든지 또는 아니면 보상비가 상당히 과다하게 앞으로 소요되는 그러한 지역들은 빼겠다 하는 사항이 이번에 발표한 사항에 하나 포함이 되었습니다.

우리 시는 지금 해제발표 이후에 현재 국토부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서 수시로 정책변화에 대해서 시가 탄력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가 구상하는 중심도시가 형성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 최대한도로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박유희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이번에 군사보호구역 해제가 여의도의 154배 정도가 되는데 우리 시는 2.2㎡이기 때문에 상당히 미흡한 거 아니냐 하는 말씀을 하셨고 앞으로의 향후 시에서 어떠한 대응책을 가지고 있느냐 이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시 군사보호구역에 대한 면적이 현재 별내면하고 퇴계원면, 그리고 진접읍 일원에 2만여 필지에 29.38㎢가 현재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올해 9월 달에 별내면 청학리하고 그리고 진접읍에 일부 2.23㎡가 해제가 되었습니다마는 우리나라 전체로 해제된 것으로 봐서, 우리 시가 지정된 것으로 봐서 상당히 좀 미흡하다는 생각을 저희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그간에 특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위해서, 해제 내지는 완화를 위해서 수차에 걸쳐 가지고 군부대하고 협의를 했고 또 금년도 초에는 시장님께서 직접 관할 군부대를 방문하셔서 우리 시의 시민들의 애로사항, 그리고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에 대한 이런 사무, 특히 균형발전을 하기 위해서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일부 해제가 된다든지 좀 완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직접 가서 협의도 하고 그리고 또 당부를 하고 오신 바도 있고 그 뒤에도 수시로 우리 실무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제 우리 시가 생각하는 거하고 국가에서 보는 게 일단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는 국민에 대한 안위와 연계해서 검토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움 이 있다는 것도 있습니다.

앞으로 국방부에서 2009년 12월 말까지 5년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한 관리기본계획을 이제 수립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도 말에 이제 관리기본계획이 수립이 됩니다마는 우리 시는 이때 우리 지역여건을 충분히 설명하고 또 협의를 해서 앞으로 주민들이 받는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 추진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공명식

이광복 도시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지식정보도서관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식정보도서관장 이종후

지식정보도서관장 이종후입니다.

이철우 의원님께서는 우리 시 관내 부족한 도서관 시설의 대안으로써 주민자치센터 내에 작은도서관을 확충할 계획이 있는지와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 활성화 계획의 수립 여부, 중장기 계획은 무엇인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시는 면적이 넓고 다핵도시 형태를 띠고 있어 이러한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하여 권역별 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공공도서관은 시립․화도․진건․별내도서관 등 4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사 중인 와부도서관은 내년 6월에 개관할 예정이고, 2010년 이후에는 평내도서관을 비롯하여 오남, 진접, 별내(화접) 지역에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작은도서관은 퇴계원 푸른꿈도서관과, 진접 문화의집도서관, 조안 씨앗도서관 등 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작은도서관 조성과 운영활성화와 관련하여 국민 독서확대를 위한 국가 차원에서는 지원법률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예기금의 지원 또는 기업이나 단체의 후원 형태로 제한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고, 경기도에서는 도비를 지원하고 있어 앞으로 체계적인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금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금곡동 주민자치센터 5층에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화도읍에 있는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와 호평동 주민센터 등 2개소에 도비와 시비 각각 7,000만 원씩 개소별 1억4,000만 원을 투입하여 조성할 계획으로 경기도에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주민자치센터는 15개 읍면동 중 화도읍, 조안면을 제외한 13개 읍면동에 설치․운영 중이며, 이중 작은도서관은 앞서 말씀드린 금곡동 주민자치센터에 조성하고 있고, 2009년에는 호평동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 외 주민자치센터에 대하여는 관할 읍면동과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조성 공간과 예산, 운영주체를 확보하는 등 생활친화적인 문화기반시설로써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이 많이 조성되고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공명식

이종후 지식정보도서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과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하여 주신 의원님과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끝까지 진지하게 회의에 임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울러 보충질문 및 답변은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을 신청하신 의원님, 집행부 공무원께서는 준비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7. 휴회결정의 건

(15시 32분)

○의장 공명식

다음은 의사일정 제7항 휴회결정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상정된 안건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10월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 6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에 대하여 이의 있는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의원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남양주시의회 회의규칙 제51조 규정에 의하여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 두 분을 선출하겠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사전에 합의하여 주신 순서에 따라 이철우 의원과 박유희 의원께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161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0월 29일 오전 10시에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33분 산회)


○출석의원 13명

  • 공명식
  • 김영수
  • 이의용
  • 김진장
  • 이광호
  • 이철우
  • 김종산
  • 박유희
  • 김현택
  • 조성대
  • 김학서
  • 이정애
  • 신정수

○의회사무국 출석공무원 5명

  • 의회사무국장 신형균
  • 의사담당주사 김길원
  • 속 기 사 강미라 이혜원 홍윤서

○출석공무원 11명

  • 시 장이석우
  • 부 시 장노승철
  • 총 무 기 획 국 장유종석
  • 경 제 환 경 국 장김정식
  • 도 시 국 장이광복
  • 교 통 도 로 국 장이용걸
  • 보 건 소 장정태식
  • 농 업 기 술 센 터소장임종대
  • 상하수도관리센터소장박덕선
  • 풍 양 출 장 소 장이해진
  • 감 사 담 당 관지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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